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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살게 하는 율법 갈 3:15~22, 왕하 6:2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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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4-30 09:31
조회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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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생명은 약속과 율법으로 이루어졌다. 약속은 ‘그리스도라는 한 사람’이 되었다면, 율법은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다. 약속은 오직 한 사람에게 맡겨진다. 첫 번째 아담은 율법의 저주 아래에서 죄를 지어서 죽었다면 두 번째 아담은 율법의 저주 아래에서 죄를 짊어지고 죽었다. 이 두 가지의 체계와 구조라는 법 아래에서 우리는 누구를 나의 존재로 받아들이고 살 것인가가 믿음의 문제이다.
율법은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고 모든 것을 죄 아래로 가두었기 때문에 두 번째 아담도 이 율법의 저주아래에서 죽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의 아들로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하나님 자신이었다. 자신의 죽음, 하나님의 죽음만이 그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 율법의 저주는 아버지를, 아들을, 어머니를, 형제를 다 죽음의 자리로 몰고 가게 마련이다. 이 저주아래에서 벗어나는 것이 믿음이다.
약속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면, 율법은 ‘중보자라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약속은 하나님에게 있다. 하나님에게 있다는 말은 그 약속이 생명의 나라이고, 생명에 의한 나라이고, 생명을 위한 나라라는 뜻이다. 결정하면, 합의하면 살리는 방법과 살리는 방식으로 변함이 없다.
하지만 율법은 다르다. 변개하는 말씀처럼, 회전하는 그림자처럼 변화무쌍하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당연히 변하지만 약속의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다. 약속은 하나님의 편에서 시작한 것이고 하나님은 변개치 않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조차 없으신 분이다.
약속을 따라 사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살게 하는 율법을 받아야 한다. 살게 하는 율법은 믿음을 요구하지만 살아야 하는 율법은 행위를 요구한다. 살게 하는 율법은 죄의 자각이지만 살아야 하는 율법은 죄의 해결이다. 살아야 하는 율법은 의무와 책임이지만 살게 하는 율법은 자유와 완전이다.
살아야 하는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가능하다. 육체로 오신 하나님만이 모든 율법의 마침이 될 수 있다. 누구도 율법의 요구를 채울 수 없다. 그러나 살게 하는 율법이 있다.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고 율법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유하다. 그 자유 안에서 성장하고 성숙하려는 믿음이 있다.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으로 살아간다.
갈라디아서 강해설교10 살게 하는 율법
갈 3:15~22, 왕하 6:24~33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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