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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편은 싸우지 않습니다 눅 11:14~28, 단 5:2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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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2-03-15 08:17
조회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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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사역의 관점에서 말하면, 내주하신 성령과 내재하신 성령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1장 13절, 주님은 제자들에게 성령 받는 기도를 가르치시면서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의 실재를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14절입니다. 예수님은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십니다. 이 성령의 역사를 경험한 사람들은 두 가지로 반응했습니다.
바알세불이라는 귀신의 왕에게 힘을 얻어 그렇게 했다는 것이 첫 번째 반응입니다. 바알은 이방신의 이름으로, 본래 발음은 바알제불입니다. 바알제불은 히브리어로 ‘높은 저택의 주인’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늘의 주인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 이름을 바알세불로 발음을 꼬아서 부른 것입니다. 그러면 완전히 다른 의미가 됩니다. 바알세불은 곤충 ‘파리’가 되어서, 파리대왕이 됩니다. 유대인들에게 파리대왕은 사탄, 그 자체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주님이 귀신을 쫓아낸 성령의 역사를 사람들은 사탄의 역사로 부른 것입니다. 그랬더니 주님은 ‘같은 편’은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사탄의 나라, 사탄의 집을 지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같은 편은 싸우지 않습니다. 의견의 차이는 있지만 분열은 있을 수 없습니다. 같은 편은 분열과 반목은 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하물며 사탄의 세계에서도, 귀신의 세계에서도 자기편끼리는 싸우지 않는다는 평범한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반응은 16절로 표적을 구하는 것입니다. 표적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보다 더 분명하고 확실한 증거를 구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입니다. 귀신이든 바알세불이든 보이지 않는 신들의 영역입니다. 예수님이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냈다고 해도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세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더 분명하고 확실한 증거’를 요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더 센 영적체험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적 체험이라는 것은 끝이 없습니다. 아무리 대단한 것을 보여주어도 ‘의심’의 병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이라는 것은 보고 믿는 것이 아니고, 듣고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그 들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고, 그 말씀으로 모여지는 사람들이 하나님나라의 표적이 됩니다. 교회가 표적이고, 교회가 기적이고, 교회가 신비입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54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눅 11:14~28, 단 5:22~31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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