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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다시 못 박히는 예수 눅 11:29~32, 겔 18:2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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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2-03-23 07:38
조회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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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본문 31절과 32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심판의 시간에 두 사람이 마지막 심판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방여왕의 증언과 니느웨의 사람의 증언입니다. 둘 다 이방인들입니다. 둘 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달은 사람들이고, 그 깨달음으로 인생이 변화를 받은 인물들입니다.
첫 번째 남방여왕은 스바여왕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왔다고 하는 이 여왕에게 있는 것이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 솔로몬의 소식을 듣고 수천 킬로의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와서 솔로몬을 만났던 사람입니다. 성경은 그가 땅 끝에서 왔다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그가 그 거리를 마다하지 않은 이유는 한가지, 지혜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심판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진리의 말씀을 듣기 위한 열정과 진리의 사랑입니다. 이것이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는 기준입니다. 먼 거리는 거리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 거리는 물질이고 시간이고 생명입니다. 그 물질의 낭비와 시간의 허비와 생명의 소비는 진리의 한 말씀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거룩한 낭비입니다. 믿는 우리에게 심판은 공심판과 사심판이 있습니다. 공심판은 주님을 믿느냐 안 믿느냐의 예정의 문제입니다. 이미 정해진 하나님의 은혜로 정해져 있습니다. 공심판은 이미, 하늘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하지만 사심판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아직’으로, 자유의 책임과 사명으로 이루어진 심판입니다. 숫자를 세어보고, 무게를 재어보고, 구별합니다. 그런데 세어보고, 재어보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이 남방여왕의 소비를 기준으로 물어보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물질과 시간과 생명을 얼마나 많이, 얼마나 무겁게 사용했는지를 물어보시겠다는 것입니다. 남방여왕의 기준으로 죄를 묻겠다는 말씀입니다.
두 번째는 니느웨 사람들입니다. 요나의 다섯 마디를 듣고 니느웨사람들은 즉시, 온전히, 기쁘게 자원함으로 회개했습니다. 큰 도성의 12만 명의 사람들이 회개하는 역사는 복음의 역사에서는 가장 강렬한 회개운동이었고 부흥운동이었습니다. 이것이 믿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기준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듣는 것이지만 듣고 하는 첫 번째 반응은 ‘우리가 어찌할꼬’라는 회개였습니다. 자신의 삶을 말씀으로 비춰보니 자신의 세계가 엉터리이고 너무나 보잘 것 없는 인생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니느웨 사람들은 별것도 없는 요나의 심판의 소리를 듣고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보게 되고 돌아서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솔로몬보다 요나보다 더 큰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솔로몬의 지혜보다, 요나의 메시지보다 하나님의 지혜가 더 크고, 더 깊고, 더 넓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세대는 악합니다. 진리에 대한 열정과 사랑보다는 불의와 거짓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회개보다는 고집으로 듣기를 거부합니다. 자신의 감정이 중요하고, 자신의 입장이 중요합니다. 믿음이 있다고 말하지만 정치색으로 분열하고 선동하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진리를 죽이고, 회개보다는 고집으로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 박습니다. 결국엔 부활의 역사이지만 부활은 인간의 탐욕과 욕망의 절정으로 죄 없는 자를 죽이는 무리들이 표적이 되고 맙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 55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눅 11:29~32, 겔 18:25~32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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