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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강해설교 2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사도행전 1:4~8, 요엘 2:2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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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4-05-06 21:31
조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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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받으라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성령에 관한 또는 성령의 역사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들이 성령에 힘입어서 또는 성령과 더불어서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었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말씀은 ‘성령을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말씀을 통해서 다 개별적으로 성령의 역사와 성령의 체험을 하기를 소원하고 성령이 내 마음의 주인 되심을 경험하고 뿐만 아니라 보고 듣고 말하고 내 손과 발이 성령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소원합니다.
사도행전 1장 4절에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말씀합니다. 그 약속하신 것이 5절에 보니까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들의 삶이 능동도 아니고 수동도 아닌 피동으로 하나님과 함께 더불어서 살아가는 삶이라는 것은 결국 성령의 세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이든 우리들의 인생이든 판단하고 분별하는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가르치고, 또 인도하고, 또 되게끔 만들어 주시는 성령하나님이 내 몸에 와서 하나가 되어 그렇게 일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물건 하나를 들 때도 누군가가 함께 들어주면 너무나 쉽게 들리는 것처럼 사실 우리들의 인생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과 같고 비행기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날아다니는 파리와 같은 존재인데 내가 아무리 노력하고 노력해도 대한민국에서 미국까지 태평양을 건너서 갈 수 없습니다. 폭풍우가 치는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수천 킬로의 거리를 파리가 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 갈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됩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비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우리 인생은 구원받은 인생이고, 구원받은 인생의 능력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대한민국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는 태평양을 건널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수련하고 수양해서, 도를 닦아서 뭔가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하면 할수록 힘들어지고 어려워집니다. 그렇게 비행기를 타게 하고 그 안에서 견딜 수 있게 하는 것은 In Christ,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입니다. 성령이 그렇게 살도록 만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받으라고 얘기하십니다. 내가 영을 받아야지만 다른 생각 다른 마음 다른 것들을 꿈꾸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지 않으면 자꾸 인간적인 땅의 습관들을 가지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땅의 습관대로 살면 사람이 아무리 마음먹어도 염려와 두려움 가운데 잡혀 있게 됩니다. 그래서 하늘의 것을 보지 못하고 매일 땅의 것을 염려합니다. 어느 순간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성령을 주시겠다는 약속
땅의 것을 바라보면 염려하고 두려워하게 되는데 이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 마음을 예수의 마음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계속 수련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그것은 성령을 받아야지만 가능합니다.
구약성경에 두 가지 약속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아브라함의 약속이고 또 하나는 다윗의 약속입니다. 아브라함의 약속은 창세기 12장 1절부터 3절에 있고 다윗의 약속은 사무엘하 7장 14절에서 16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의 약속은 하나님이 자녀의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큰 민족을 이루고 이름을 창대케 하고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복은 무조건 주시는 복입니다. 다만 한 가지 자녀의 복을 누릴 수 있으려면 본토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본토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라는 것은 땅의 체질, 사람이 관계하고 있는 인정, 사정, 물정 떠나고 아버지 집이라고 하는 자신의 안전을 추구하고 보호받으려는 욕구를 버려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자녀의 복은 하늘을 봐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늘을 보지 않으면 본토 친척 아버지 집에 꽉 잡혀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늘을 보는 순간 자녀의 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주신 약속이 있습니다. 이 약속도 무조건입니다. 사무엘하 7장 14절에서 16절을 보면 다윗이 영원히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고. 어떤 순간 어떤 상황에서든지 다윗을 고쳐서 왕으로 세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통해 영원한 왕권이 이어질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기업의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세 번째 약속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사도행전 1장 4절에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그것이 성령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5절에서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예수님은 성령의 세례를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물의 세례는 회개하는 것입니다. 회개하는 것은 내 삶을 돌아보고 이렇게 살면 안 되는 것이구나, 하고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시 제대로 살아야지,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지, 이런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세례는 물세례와 똑같이 회개의 영인데 미래적 영성의 회개입니다. 과거를 보고 방향을 바꾸는 회개가 아니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앞에서 더 성장하고 성숙해질 것인가?,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옛날에는 30배를 이루고 살았는데 이제는 60배를 이루고 살겠습니다. 이제는 온전과 완전을 바라보며 100배의 결실을 맺고 살겠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 묵상하지 말고
과거를 계속 다시 생각하다 보면 스스로 절망합니다. 사탄이 와서 매일 똑같은 죄를 언제까지 지을 것이냐고, 왜 그렇게 매일 넘어지느냐고, 그런 걸 보니 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것 같다고 거짓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대해 계속 묻는 것입니다. 계속 고소하고 고발하는데 우리는 마귀의 그런 고발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보혈의 능력 이 원죄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셨습니다. 그 보혈은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 다 덮을 만한 하나님의 큰 능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계속 과거의 어떤 것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며 하나 더 해야겠다,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겠다, 미래적 영성의 회개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돌아보는 자가 아니고 푯대를 향해서 나아가는 자들입니다. 이렇게 과거적 영성의 회개와 미래적 영성의 회개가 다릅니다. 우리가 무너지고 쓰러진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로 달려갈 길을 달려가야 합니다. 제가 늘 하는 얘기지만 욕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다 욕을 합니다. 뱀의 눈이 얼마나 날카로웠냐면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을 십자가에서 매달아 죽게 했습니다. 털면 다 먼지 납니다. 제가 가끔 꿈에 청문회 앞에 서 있습니다. 장관이 될 사람도 아닌데 늘 죄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저에게 어떻게 이런 죄를 짓느냐고 할 때마다 얼마나 깨끗한지 얼마나 온전한지 변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변명하고 설명하고 살아가는 인생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면 시간만 빼앗깁니다. 그냥 ‘주여!’ 부르면 됩니다. 그러면 주님이 변론해 주십니다. 우리의 죄를 덮어주십니다.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죄책감에 빠져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닙니다. 예수 믿고 죄책감에 빠져서 그때 뭐 할 걸 하면 안 됩니다. 지옥에 간 사람들이 매번 껄껄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매일 뒤돌아보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저희 교인 중에 한 분이 자기가 예전 교회 목사님께 너무 못했던 것 같다고 잘했어야 하는데, 하면서 후회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한테 잘하라고 했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 묵상하고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과거는 과거로 끝났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잘 하면 되고 앞으로 어떻게 사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아야지만 온전과 완전을 향해 나아가는 회개를 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라
다윗에게 주신 약속은 네 집과 네 나라, 네 왕위가 계속 될 것이라는 약속이었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스라엘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은 북쪽의 단에서부터 남쪽의 브엘세바까지 요단강 동쪽에서부터 요단강 서쪽까지였습니다. 그들은 침략하는 자들이 아니었고 하나님이 주신 땅이 가나안 땅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고 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니까 달라졌습니다. 모든 열방에게 기준이 되어 주라는 것입니다. 이미 예수님이 완성하셨으니 이제는 너희들이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는 자로 살라고 하십니다.
구약은 늘 오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안식일을 지키고 할례를 지키고 이스라엘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가나안 땅으로 와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의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가라는 것입니다. 오는 게 아닙니다. 모이는 것이 아니고 흩어지는 것입니다. 최대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라고 합니다. 지역을 넘고 문화를 넘고 시대와 세대를 넘고 이데올로기를 넘고 넘어서 가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땅 끝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으면 됩니다. 그러다가 하나 넘어서 온 유대로 갑니다. 내 수준이 그것밖에 안 된다면 인정하면서 하나를 더 넘어가는 것입니다. 요셉의 복이 가지가 담을 넘는 은혜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이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 습관 내 체질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넘는 것을 연습하고 주님 앞에 맡기는 일을 해야 합니다. 나도 몸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이 땅에 살면서 가지게 된 문화나 습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르게 보려고, 다른 모습으로 살려고 하면서 내 몸을 내어주고, 내 마음을 내어주고, 내 생각을 내어주고, 내 가치관을 내어주고 하나님 앞에 늘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거룩한 산제사입니다. 오늘 주님 안에서 우리가 번제물이 되어서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몸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목숨을 건 증언
가장 중요한 말씀이 사도행전 1장 8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2장에서 성령이 오시고, 예루살렘에서의 증언이 3장에서 7장까지이고, 유대와 사마리아에서의 증언이 8장에서 12장, 땅 끝까지 이르러 증언하는 것이 13장에서 28장까지입니다. 사도행전은 1장 8절 말씀대로 역사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신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성령이 위로부터 내려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늘을 본다는 것은 위로부터 내게 내려오시는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보통은 옆에 있는 사람 보고 땅 보고 삽니다. 그 사람들이 훨씬 잘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땅의 논리와 땅의 이치를 빨리 깨달은 사람일수록 땅의 삶을 살아갈 때 더 힘이 세고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령은 위로부터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위를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위를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받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손을 꼭 쥐고서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펴고 기도해야 합니다. 내 것을 놓는 순간 진짜 나를 경험하게 되고 하나님이 내 안에서 주신 능력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들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손 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내 증인이 되리라’ 할 때 증인이란 말씀이 마르티스, 순교자라는 뜻입니다. 증인은 목숨 걸로 증언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라는 이 표현이 어려운 이유는 땅의 논리로는 예수님의 삶은 저주받은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광의 메시아만 보지만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는 고난의 예수님이셨고 고난의 메시아였습니다. 그런데 고난의 메시아가 하나님이 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기독교는 고난이 선택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생명을 위해서 내가 피와 눈물과 땀을 흘려야 된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이미 예수님이 다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 마음을 내어드리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이것조차도 하나님이 하셔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 내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마음을 내어 드리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증인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사람입니다.
은사를 은사답게 하는 것은 사랑
권능은 두나미스라고 하는데 다이나마이트에서 온 말입니다. 권능은 폭발력이 있습니다. 왜 폭발력이 있느냐 하면 첫 번째 하늘의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능력은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우리가 능력자라고 하는데 이 능력은 사랑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병 고치는 은사가 있고, 방언의 은사도 있고, 귀신 내쫓는 은사도 있고 여러 가지 은사들이 있지만 결국 사랑하는 것입니다. 병은 교회가 아니라 병원이 가장 잘 고칩니다. 그런데 어느 교회 가면 이런 저런 병 낫게 할 수 있다고 현수막을 걸어 놨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치고 치유하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면 최고의 교사고 최고의 치유자고 최고의 설교자인데 예수님은 최고의 설교자, 최고의 치유자, 최고의 교사로 남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지러 가겼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십자가로 가기 위한 하나의 방편일 뿐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사를 받았다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성령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는 두 가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착한 사람이 됩니다. 성령은 안 보이는데 성품으로 나타납니다. 두 번째 성령의 역사를 통해 사랑하는 자들이 모이는 교회가 생깁니다.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생명 관계합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고 내 몸이라고 내 지체라고 내 자녀이고 내 부모이고 하나님 앞에서 맺어진 관계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 아니라 옆 사람이 내 몸이구나, 생각하는 것이 성령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14장이 은사장인데 은사가 은사답게 되는 것은 13장을 통해서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은사라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리 뛰어난 지식이 있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리 뛰어난 감성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원수를 사랑하고 두려움 없는 사랑을 하고 누군가에게 내어주는 사랑을 하게 됩니다.
예수의 이름을 불러서 구원받는 우리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성령의 역사, 사랑의 역사는 생명력 있고 운동력 있어서 가만히 있어도 계속서 커지고 넓어지고 깊어지고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도를 하려면 전도훈련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전도라는 것은 내 마음에 성령이 임하시면 저절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늦게 자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는 것을 너무 힘들어하는 사람입니다. 전도사였을 때 담임목사님이 새벽 기도회 설교를 일 년에 두 번 정도 저에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매번 일어나면 6시였습니다. 일 년에 겨우 두 번 하는 새벽 기도회도 한 번 가거나 한 번도 못 가거나 했습니다. 그래서 담임 목사님이 분명히 못 올 것 같으니까 기다리다가 대신 설교를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내하고 연애할 때 일 년 동안 매일 만났는데 아무리 스케줄을 조정해 봐도 시간이 안 나서 새벽 5시에 만났습니다. 벌떡 일어나서 나갔습니다. 사랑에 눈이 멀었기 때문입니다. 사랑에 눈이 멀면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잠도 안 옵니다. 세 시간 동안 통화를 하고서 중요한 얘기는 좀 이따 만나서 하자고 하는 게 사랑의 힘입니다.
주님 안에서 생명력과 운동력이 계속 넓어지고 깊어지는 그 이유에 대해서 요엘서에서 세 가지로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 성령의 세례를 받은 사람은 꿈을 꾸고 환상을 보고 예언을 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땅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계속 하나, 둘, 셋, 하면서 순서대로 가는데 하늘을 보고 사는 사람들은 어느 순간 다른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꿈을 꾸고 환상을 보고 예언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언 29장 18절에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하나님의 백성은 묵시가 있어야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비전이 있어야 하고 꿈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요 모양 요 꼴로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의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제가 교회를 시작할 때 학교도 세우고 싶었고, 병원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집사님이 제발 그만 좀 말씀하시라고 다 자기가 해야 될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도 못 하냐고 했습니다. 지금도 꿈이 있습니다. 공동체주택 백 가구를 만드는 꿈입니다. 다른 곳에는 안 가고 싶고 동작구에 백 가구를 만들어서 함께 살고 싶습니다. 저는 이 꿈이 하나님의 꿈이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두 번째, 자녀와 늙은이와 젊은이와 남종과 여종, 하나님의 사람들이 성령을 받으니까 모든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의 평등함을 바라봅니다. 모든 사람을 존중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직업에 위아래 없습니다. 그리고 돈 많은 것이 인격이 아닙니다. 요엘서 2장에서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 하나님의 영을 만민에게 부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 같이 우리 마음속에 성령의 비가 내리는데 누구는 받고 누구는 받지 못할 뿐입니다.
세 번째, 요엘서 2장 32절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주여’, ‘아버지’, ‘나의 하나님’, ‘예수님’ 하고 부르면 구원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늘 문을 여는 열쇠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워서 좌절하고 절망하는 순간 예수의 이름을 불러서 구원받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도행전 강해설교 2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사도행전 1:4~8, 요엘 2:28~32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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