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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0편 화요성경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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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4-14 18:40
조회 : 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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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0편(다윗의 시)
주제: 다스림의 위임
신앙은 하나님의 자녀됨의 경험입니다. 그리고 더 성숙한 신앙인은 자녀됨의 경험을 뛰어 넘어 하나님 아버지의 대를 이어받아 기업을 무를 자(후사)가 되는 경험을 해야합니다. 본문 다윗의 시에는 다윗이 가진 권세가 무엇인지, 다스림의 권세를 위임할 때 그 위임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위임의 내용은 첫째, 왕의 자리입니다.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1절 下)’입니다.
둘째, 영원에서 영원에 이르는 왕의 지속성입니다. ‘멜기세덱의 서열(4절 下)’이란 왕의 차례를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입니다. 모세의 하나님은 율법의 하나님이고 다윗의 하나님은 권세의 하나님입니다. 은혜란 곧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의미합니다. 율법이란 공동체의 질서의 기준이 되는 것이며 권세란 은사로 섬기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말합니다. 은혜가 지나치면 방종하게 되고 율법이 과도하면 율법주의에 빠지며 권세를 지나치게 주장하면 권위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신분에 맞는 삶을 살게 되면 우리는 질서 안에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은 은혜는 경험하고 권세를 누리며 살았지만 공동체 안에서 질서를 지키지 않아서 분열과 다툼이 있었습니다.
1~3절은 왕의 자리에 앉게 된 다스리는 자의 이야기입니다. 4~7절은 왕의 자리에 앉은 삶이 영원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목자/청지기는 절대권력을 가진 왕과는 다릅니다. 기독교의 지도자는 절대권력을 가진 자가 아니라 은사를 가지고 섬기는 자입니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기까지......’ 섬기는 것입니다.
‘주의 권능의 규(2절)’,‘거룩한 옷(3절)’을 입은 자들은 영적인 것을 깨뜨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3절)’이 ‘시냇물(7절)’로 바뀝니다.
여호와께서는 주의 백성이 ‘영원한 제사장’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맹세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를 깨뜨리고(5절) 다스림의 영역이 확장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은사를 통해 하나님을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은혜를 주시고 섬김을 위해 주신 은사를 공동체의 질서가운데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적으로 풀어야할 갈등 또한 은사를 통해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권세에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영적 권세, 물질의 권세, 사람에 대한 권세, 말씀의 권세입니다. 영적 권세를 가진 자는 ‘왕’이며, 물질과 사람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진 자는 ‘제사장’이고, 말씀의 권세를 가진 자는 ‘선지자’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권세는 반드시 섬김을 통해서 부여받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가 어떤 은사를 받았는지, 그 은사로 공동체를 어떻게 섬겨야하는지 찾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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