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하나님의 선하신 뜻, 기쁘신 뜻,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것이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마귀는 육으로 공격하고 또 하나는 세상적인 것으로 공격합니다. 이 두 가지로 마음(Mind)의 생각과 뜻을 공격합니다. 육은 정과 욕으로 비교하고 경쟁합니다. 마귀는 내 마음의 생각을 육과 세상으로 잡아 버립니다. 잡으면 어떻게 될까요? 마음(Heart)에 대해서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이 지정의로 나타나게 됩니다. 지식이 무너지고 감정이 무너지고 의지가 무너집니다.
이것을 처음부터 차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귀가 육과 세상 적으로 Mind를 공격하는 중간 상황으로 가야 하는데 그곳에 십자가가 있어야 합니다. 롬 12장 2절에 있는 말씀은 이것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 즉 Heart를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 마음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을 마귀로부터 차단하기 위해서는 내가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또 온전하신 것,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지 않으면 내 마음(Mind)이 변화되지 않고, 내 마음(Heart)이 변화되지 않습니다.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은 십자가입니다.
예배는 내 마음(Mind)이 십자가를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선하신 것을 이 세상에서 보여 주시고, 가장 기뻐하시고, 온전한 것을 우리에게 보여준 뜻이 십자가입니다. 십자가 안에 죽음과 부활이 동시에 있습니다. 죽음은 회개요, 부활은 축제입니다. 죽음과 부활이라고 하는 이 두 가지를 보고 있어야만 내가 예배자로 서서 내 마음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것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을 분별하고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는 드라큘라가 나타났을 때 들이대는 것이 아니라, 예배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보기 위해 들이대는 기준입니다. 육과 마귀와 세상은 계속 거짓과 분열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거짓과 분열은 마귀가 가지고 있는 두 가지 특징입니다. 거짓은 속임수입니다. 분열은 계속해서 혼자 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짓는 사람마다 혼자 있기를 원합니다. 가능하면 찢어지는 것입니다. 옳고 그름이라고 하는 정죄는 계속해서 나눠지게 합니다.
그러면 절대로 부부도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일심동체(一心同體)가 될 수 없습니다. 부부가 세상의 논리로 살기 시작하면 다 틀린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하나님도 틀린 것으로 보입니다. 일심동체라고 하는 말은 성경적으로 말하면 하나님, 십자가 없이는 절대로 될 수 없습니다. 십자가 안에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생각과 뜻)을 마귀로부터 막아주고, 방어할 수 있는 것이 십자가입니다.
주제별성경연구 - 예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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