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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가운데 부재를 부재 가운데 현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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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2-05-15 08:23
조회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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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현존 가운데 있으면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고 있는데 보지 못합니다. 제자들이 3년 동안 예수님 앞에서 사역을 했고, 제자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그들은 다 떠나갔고, 가장 사랑하는 베드로는 배신했고, 가장 똑똑한 유다는 배반했습니다.
왜 예수님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십자가 앞에서든 또는 다른 이유에서든 예수님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볼 수 있는 눈이 없었던 것입니다. 들을 수 있는 귀가 없었습니다. 또 그것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입이 없었습니다.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제자들 대부분이 다 영광의 메시야를 보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 들어가면 예수님이 분명히 로마의 식민지로부터 정부를 해방시켜서 이스라엘을 가장 강대국으로 만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눈으로, 귀로, 입으로 그것을 묵상하고 있으니까 예수님께서 분명하게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할 수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보고 있는데, 하나님의 현존 가운데 있는데 계속해서 하나님이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는 초대교회 가운데 예수님이 안 계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부재 가운데 있지만 현존을 경험합니다. 보지 못합니다. 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승천하셨습니다. 3년 동안 그렇게 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누구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이제는 예수님이 떠나셨고,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현존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아가 자신 안에서 걷히고, 예수님이 누구인지, 본질에 대해서 분명하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1:3에 보면,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라고 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보이는 것이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이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말씀입니다.
“빛이 있으라.” 하는 말씀이 있는 순간에 실재의 빛이 생겼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보이는 것이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보이는 것을 떠나야만 진짜를 볼 수 있습니다. 계속 보이는 것만 보고 있으면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볼 수 없습니다.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못 보는 것입니다.
주제별 성경연구 - 원복 2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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