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고, 자녀로서 나에게 주신 말씀과 사랑의 언어가 말로 나오는 것입니다. 기도는 자녀와 말씀이라고 하는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사랑과 사랑의 관계성을 내 삶 가운데 적용하는 실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시고, 생명 관계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과 사랑의 관계성, 생명의 관계성을 내 삶 가운데 어떻게 드러내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우리 삶 가운데 보이는 말씀으로 만들 것인가, 하는 그것이 기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도구 ․ 방법 ․ 통로는 대화이고 그 대화의 가장 기본이 기도입니다.
그러면 기도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In Christ(자녀)와 In Word(말씀)에서 시작하는, 다시 말해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구나.’라고 하는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도의 방법적인 면을 먼저 말합니다.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을 부르고, 그 다음에 회개하고, 또 필요에 대해서 요구하고, 그리고 다시 하나님에 대해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도는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사랑의 언어, 사랑의 약속을 받았다라고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반응하는 신앙의 고백이 기도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말씀과 기도입니다. 사실 이 두 가지가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말씀이 없는 자는 기도할 수 없는 자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 앞에서 자녀권 즉, 자기 정체성을 모르는 사람은 기도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자기가 무엇을 구해야 되는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주제별 성경연구 - 기도 2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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