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인가? 삼상 16:1~13, 롬 10:5~13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8-20 08:31
조회 : 80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2115
|
|
성경에서 다스린다는 뜻의 두 번째는 생명 관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생명을 돌보고 보살핀다는 의미이다. 다스린다는 말은 ‘돕는다’는 말이다. 다스리는 자는 그런 의미에서 돕는 자가 된다. 세상의 질서로 다스리는 것이 아니고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다스린다. ‘은혜의 각성’이라는 책에 보면, 은혜의 사람은 ‘조금은 버릇이 없다’는 표현이 나온다. 은혜로 다스리기 때문에 다스리는 일이 돕는 일이 될 수 있다. 그러면 누구를 돌보는가? 지극히 작은 자를 돌보는 일이 다스리는 자가 해야 하는 일이다. 마태복음 25장의 비유에서는 양과 염소의 구별은 이 돕는 자의 차이다.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고, 헐벗을 때에 옷을 입히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는 일이다. 그러면 누가 돕는 자가 되는가? 바꿔 말하면 누가 은혜를 아는 자가 되는가? 돕는 자는 먼저 도움을 받아 본 자이고 은혜를 베푸는 자는 은혜를 먼저 경험 한 자이다. 이미 받은 자만이 기꺼이 줄 수 있는 자가 되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10장의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가 있다. 율법학자가 예수님에게 자신을 옳게 보이려고 ‘나의 이웃, 내가 도와 줄 이웃이 누구인가’를 물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들면서, ‘누가 강도만난자의 이웃인가’를 물었다. 율법학자는 자신의 영생을 확신하면서 내가 도와 줄 ‘이웃’, 여기에서 이웃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다. 내가 누구를 도와 줄 것인가를 묻는다. 그런데 주님은 도움을 받는 자가 아니고 도움을 주는 자가 이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웃은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다. 그러면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강도가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게 되어 버림받은 자’이다. 이것이 섬기는 자의 자화상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돕는 베필의 사랑을 경험해 본 사람만이 누군가를 돕는 자가 될 수 있다. 이웃인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을 받으면서, 동시에 우리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돕는 이웃으로 살아가야 한다.
다윗의 신앙 1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삼상 16:1~13, 롬 10:5~13
God bless u~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