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살아있는 나라 삼상 18:1-4, 요일 4:7-21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8-31 09:25
조회 : 64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2125
|
|
하나님나라는 생명의 나라, 살아있는 나라이다. 부활이 없다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를 들어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운다는 율법을 인용하면서, 7형제들과 모두 결혼한 여인이 죽어서 부활하면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고 여쭤봤다. 부활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부활이후에 혼란을 증명하는 이야기이다.
우리도 부활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 질문들이 떠오른다. 죽음이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저마다 자신의 최고의 모습으로 부활할 것인가? 아니면 죽음 직전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가? 어렸을 때 죽었던 아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여러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하지만 사두개인들은 부활, 그 자체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서 그런 질문을 했다.
이 질문에 예수님의 답변이 마태복음 22장 30절부터 32절이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시니’
이 답변을 살펴보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나라의 두 가지의 신비를 말씀하고 있다. 하나는 하나님나라에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존재가 된다는 말씀이다. 천사들과 같은 존재는 천사들과 동일하지는 않지만 그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다시 제자들에게 오셨을 때, 예수님은 육신을 가지고 있었지만, 문이 닫힌 곳으로 들어오신 장면이 있다. 육신의 몸과 벽을 지나서 들어오는 영적인 존재로 오신다. 이것을 영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피조물이 하나님 나라의 우리의 몸이고, 천사와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두 번째 신비는 산자의 하나님과 각각 관계하고 있다는 말씀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죽은 자는 반응 하지 않는다. 하지만 부활한 존재는 그 안에서 각각 역동으로 살아있다는 말씀이다. 고정되거나 기계적이지 않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말씀 하시는 하나님’과 ‘준비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이레’이다. 반면에 이삭에게 하나님은 ‘축복하시는 하나님’이다. 야곱에게 장자의 축복을 한 이삭이다. 이삭의 삶은 골골 80이라고 할 정도로, 한 일이라고는 우물을 파고 장자의 축복을 해 준 것 밖에 없다. 우물도 아버지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을 다시 파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 축복하는 일에 이삭의 신앙 고백이 있다. 야곱에게 장자 축복을 속아서 했던 이삭이 에서에게 더 이상의 장자의 축복을 하지 못한다. 이것이 이삭의 믿음이다. 이삭은 언약의 축복이 곧 실재라고 믿었다. 한번 뱉은 말이라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것은 절대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신앙이다. 절대이다. 이 믿음이 이삭의 신앙이고, 그 신앙으로 이삭은 에서에게 더 이상 장자의 축복을 하지 못한다고 고백한다. 마지막으로 야곱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다. 엘이 하나님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과 겨루다’라는 뜻이지만, 이것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면 ‘하나님이 다스리는 민족’이 된다.
그러면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살아있는 하나님으로, 각각 자신의 믿음의 수준대로, 각각의 은사대로, 각각의 영역대로 하나님이 변화무쌍하게 관계하고 있다는 말씀이다. 살아있다는 말은 생명력이 있고 운동력이 있기 때문이다.
다윗의 신앙 3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삼상 18:1-4, 요일 4:7-21
God bless u~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