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나님의 끝사랑 갈 2:20, 출 3:13~14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2-04-22 07:16
조회 : 65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2609
|
|
‘나는 나다’라는 이름은 모세에게 가르쳐 주신 여호와의 이름입니다. 새번역은 이 말씀을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곧 나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나라고 하는 분이 너를 그들에게 보냈다고 하여라’
하나님이 ‘그’도 아니고 ‘그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라는 일인칭의 관계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을 일인칭의 ‘나’로 만나야지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제로, 우리의 삶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하나님을 연구하고, 하나님을 공부하고, 하나님을 조사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없게 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위대한 창조의 하나님을 ‘나’로 만난 최초의 공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격적으로 만난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은 사랑하고, 협력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모세의 율법으로 세워진 하나님의 사랑공동체였습니다. 그 하나님의 열심으로 태워지는 떨기나무의 사랑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열심을 가지고 살려고 노력하고, 율법을 몸의 체질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구약의 사랑이 ‘내 마음을 다하고, 내 목숨을 다하고 내 뜻을 다하여’ 주 나의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여기서 나는 여전히 육신의 나이고, 육체의 한계를 가진 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하고 무너지고 깨지고 파괴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새로운 나’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나는 나다’라는 요한복음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시 오셨습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는 문이다. 나는 선한 목자이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는 참 포도나무다. ‘나는 나다’라는 이 고백으로 주님은 우리에게 ‘다른 나’, 부활한 나를 찾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에 참여한 ‘나’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우리를 다르게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새 계명으로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 말씀은 구약의 ‘나’는 인격적으로 오신 하나님에서, 이제는 나와 함께 하나가 되신 ‘나’로 살게 하신다는 하나님 사랑으로 하나님의 끝사랑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2022년 부활주일 설교
나는 나다
갈 2:20, 출 3:13~14
God bless u~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