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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찌할꼬! 눅 11:42~53, 렘 23:2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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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2-04-26 12:44
조회 :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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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거하시도록 내 마음을 내어주는 과정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이 11장 37절-53절의 말씀입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의사 누가가 쓴 역사서입니다. 요한복음은 성령이 누구이신가를 밝혀주는 말씀이고,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성령의 역사는 무엇인가를 밝혀주는 말씀입니다. 누가복음은 성령이 어떻게 작동하고 그 성령의 결과들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복음서로, 오늘 이 본문은 성령이 어떻게 마음에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것인가를 두 가지의 단계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가 지난 주 설교 제목이었습니다.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 안에 있는 것이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마음으로 성령께서 거하시는 마음의 자리입니다. 피조물인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바 된 ‘마음 찾기’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마음 안에 있습니다. 비록 죽은 것처럼 보이고, 완전히 부패한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양심이라는, 지극히 작은 마음이라도 마중물 같은 마음의 한 자락을 하나님이 남겨두셨습니다. 이것을 찾아야 합니다. 추적해야 합니다. 이것이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입니다.
두 번째는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성령의 마음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있는 내 마음을 향한 내 입술의 ‘마음의 부정’으로 ‘화 있을 진저’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화 있을 진저’라는 헬라어의 원어의 뜻은 ‘우아이’인데 ‘오 슬프다’, ‘아이고’라는 탄식어입니다. 저주의 의미보다는 스스로 탄식하는 듯 한 표현입니다. 사도행전에서 말씀을 들은 사람들에게 나온 첫 번째 반응이 ‘우리가 어찌할꼬!’라는 탄식과 같은 것입니다.
‘화 있을 진저’라는 말은 다른 복음서에서도 나타납니다. 마태복음은 팔복처럼 팔화를 선언합니다. 팔복은 내 마음 안에 있는 하나님이 남겨두신 원복이라고 한다면, 그 원복을 찾아가는 사람들에게 있는 자기 부정, 자기부인의 고백이 팔화입니다. 오늘 누가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문은 여섯 가지의 화를 말합니다. 42절, 화 있을 진저, 43절, 화 있을 진저, 44절, 화 있을 진저, 46절, 화 있을 진저, 47절, 화 있을 진저, 52절, 화 있을 진저입니다. 주님이 마음과 몸이 일치하지 못하는 인생들에게 올곧은 마음 찾기를 위한 ‘도장 깨기’로 이 ‘화 있을 진저’라는 탄식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58
화 있을진저
눅 11:42~53, 렘 23:23~32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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