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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성경공부전 수요성경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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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12-22 18:29
조회 :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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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는 ‘말라카이’라는 이름일 수도 있고 ‘나의 사자(메신저)’ 라는 뜻으로 볼 수도 있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메신저는 천사를 의미합니다. 말라기는 구약의 마지막 소선지서입니다. 마태복음이 쓰여지기 까지 400년 간의 암흑기가 있었는데 이 침묵을 연결해 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대망) 사상이 담겨있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기름부음 받은자)를 기다리는 자들이 해야 할 것은 예배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내는 양식이지 예배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기독교의 세계관으로 보았을 때 세계가 시작된 창세기 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서 구원의 통로가 된 때 까지는 사람들은 메시야 대망 신앙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후부터 이 세계의 끝, 곧 심판의 때 까지는 메시야가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신앙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창세기부터 메시야가 오신 때 까지가 율법시대이고 메시야가 오신 때부터 심판의 때 까지는 성령의 시대입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보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같은 믿음의 선진들은 실상과 증거를 보지 못하고도 믿은 사람들입니다. 후대에 우리의 믿음에 의해 이들의 믿음이 실상이 되고 증거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며 그 때를 끌어당겨 살았고 지금의 우리는 똑같이 다시 오실 예수를 기다리며 그 때를 끌어당겨 지금 현재를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곧 부활신앙입니다. 부활의 때에 희미하게 보던 것이 분명하게 보일 것이며 나만의 소망이 확대되어 하나님 나라의 소망이 될 것입니다. 세계가 시작되던 때에 빈곤했던 우리가 이미 구원받음으로 풍성해졌으며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구원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그 때에는 더 풍성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나는 이미 깨끗하고 온전한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풍성함이 이 세상에 들어오니까 세상의 질서와 티끌과 문제가 너무 크게 보여서 다 씻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우리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입니다. 그런데 남은 사명이 있어서 이 세상에 보내진 사도이며 대사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우리는 나그네이고 장막생활을 하는 자들이며 하나님 나라에 가서는 그 집의 주인노릇을 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은 단지 티끌과 같습니다. 마지막 때를 기다리는 자의 최고의 좋은 태도는 예배하는 모습입니다. 예배는 말씀과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것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가치를 말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 곧 믿음의 말을 해야 하는 자들입니다. 이미.
201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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