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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오경 -아가/룻기/예레미야애가/전도서/에스더 (2012 사경회 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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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2-02-03 01:10
조회 : 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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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담긴 모세오경입니다. 그런데 목회오경은 목회의 과정에서 주시는 사람의 전 생애 주기적 말씀입니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세례를 받고 자라서 장년이 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죽음에 이르는 생애 전체를 통해 그 때 마다 주시는 말씀이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도 1년 생애 주기가 있습니다.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가 부활절이고 그 다음이 성탄절입니다. 주님께서 성탄절에 오셔서 돌아가시고 부활절에 살아나셨습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나 다른 이단교인들이 와서 왜 안식일이 토요일인데 일요일을 주일로 지키느냐고 말합니다. 왜 기독교인이 태양신을 섬기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느냐고 합니다. 성경적으로 봤을 때도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일하시고 7일째 되는 날 안식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구약의 신앙이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날을 기억하는 부활신앙을 가져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주 부활신앙을 가지고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매일 예배를 드리다가 정착되자 특별히 하루를 지켜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구약의 개념이고 주일(일요일)을 지키는 것은 신약의 개념입니다.
성탄절, 부활절 같은 절기를 그냥 단순한 행사일로 치르고 마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는 절기의 신앙, 부활의 신앙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어느 공간에 가면 영적인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하는 지역의 믿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는 못한 것입니다. 절기만이 아니라 종교성도 함께 있어야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 동방박사들이 아기예수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그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믿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기가막힐 일입니다. 진짜 믿는 사람은 유대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방인들이 와서 예수를 경배한 것이 그들에게는 충격인 것입니다. 성탄을 그런 정신을 가지고 맞이해야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절기신앙입니다.
어렸을 때 6.25전쟁을 경험해 본 어른들은 데모하는 사람이 빨갱이라고 나쁜 놈이라고 말합니다. 논리가 통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겪었던 지긋지긋한 공산주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한 사람은 공산주의도 사회주의도 나쁘다는 것을 이론으로는 알지만 삶으로 알지는 못합니다. 한 세대가 지나고 나니까 전 세대가 겪었던 것은 다음 세대들은 잘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세대들이 겪었던 것을 다시 기억할 수 있는 장치들이 있어야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민족에게는 출애굽이 민족 최고의 역사입니다. 모세가 노예로 살고 있던 백성을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출발한 원사건, 도저히 잊어버릴 수 없는 사건입니다. 출애굽을 기억하라고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는지 기억하라고 아무리 말해도 1세대는 너무나 잘 느끼지만 그 다음 세대는 잘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후손들이 그 때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행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은 절기 마다 한 가지씩 다섯 가지의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 때 그 일을 기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첫째, 유월절에는 아가서를 읽었습니다. 유월절은 pass over 재앙이 넘어간 날입니다. 문에 양의 피를 바른 집은 장자가 죽지 않았습니다. 바로는 자신의 장자가 죽는 것을 보고 결국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었습니다. 아가서를 읽으면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사랑을 기억하며 기도하였습니다.
둘째, 오순절에는 룻기를 읽었습니다. 애굽의 군대가 더 이상 쫓아올 수없는 지점까지 이른 것입니다. 믿음의 정체성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신약에서의 오순절은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신 날입니다.
셋째, 아브월 9일에는 예레미야애가를 읽었습니다. 그 날은 이스라엘이 공식적으로 1년에 두 번 금식일을 정했는데 그 중 하루입니다. 고통 가운데 있을 때 위로와 회개를 경험하게 하는 말씀 입니다.
넷째, 장막절에는 전도서를 읽었습니다. 공식적으로 광야생활을 하며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고 사는 삶입니다. 광야 40년 하나님만 보고 살아가는 때입니다.
다섯 째, 부림절에는 에스더를 읽었습니다. 포로시대에 잡혀서 왕후가 된 에스더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승리한 믿음의 공동체의 이야기입니다.
이렇듯 1년 동안의 이스라엘 역사 속에는 그 때 그 때 읽었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성경에는 아가서도 그렇고 술에 취해서 딸과 동침한 롯의 이야기도 그렇고 성경에 쓰기에는 좀 그렇다고 할 만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다른 관점에서 읽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1. 아가서
아가서의 주제는 친밀함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한 몸을 이루는 것이 곧 친밀함입니다.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신부인 내가 만나 교회를 이루는 것이 곧 친밀함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부모를 떠나서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룬다고 말씀하셨는데 한 몸을 이루는 신비, 하나님과 내가 단일을 이루어야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만드신,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나는 흙 같은, 벌레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어떻게 나와 한 몸을 이루실까’, 사랑은 동등한 관계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나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지만, 너무나 수준 차이가 나지만 그렇다고 우리를 끌어올리지 않으시고 친히 내려오셔서 눈높이 사랑을 해주십니다. 인간의 몸,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종인 나까지도 사랑하겠다고 하시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사랑의 관계에는 등급이 있습니다.
첫째, 종
이스라엘 역사에 보면 팔리운 종과, 귀뚫린 종과 집에서 길리우고 연습한 종이 있습니다.
먼저 팔리운 종은 그 종을 사기위해 치른 값만큼 주인에게 충성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짜리입니다. 신의 존재와 내 생명 바꾸셨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를 깨달을수록 충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귀 뚫린 종입니다. 이스라엘은 7년이 7번 지난 49년이 되는 해 에는 노예에게 자유를 주고 모두가 땅을 돌려받았습니다. 그런데 자유의 몸이 된 노예가 자유인으로 사는 것보다 그 주인의 종으로 평생 살겠다고 결심하고 귀를 뚫는 것입니다. 스스로, 자원해서 주인을 섬기겠다는 것입니다. 은혜의 종 보다는 자원하는 종이 더 높은 단계의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내가 얼마짜리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 양 떼가 없고 외양간에 송아지가 없어도, 내가 아무것도 없어도 내 것을 죽이고 자원하는 사랑을 하는 신앙입니다. 이것이 ‘그러나’의 신앙입니다. 세 번째는 집에서 길리우고 연습한 종입니다. 조카 롯이 잡혀갔을 때 아브라함은 집에서 318명의 종들을 데리고 롯을 구하러 갔습니다. 그들은 주인의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종들입니다. 그렇게 보면 아브라함은 최초의 고아원 원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아 318명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 싸울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후사가 없다면 그 종을 후사로 삼을 수도 있을 정도의 관계입니다. 엘리에셀이 아브라함에게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둘째, 자녀
하나님과 내가 주인과 종의 관계를 넘어 이제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되었습니다. 주인과 종의 관계에서는 주인이 종에게 일을 그만하고 쉬라고 하면 ‘그 일 내가 해야되는데’ 라든가 ‘나 짤렸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자녀에게 일 그만하고 쉬라고 하면 얼씨구나 좋다고 나가서 놀 것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그런 염려는 이방인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부께서, 아버지께서 너희들이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다 아실텐데 고아처럼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아버지하고 친해지라고 하십니다. 아버지를 친아버지가 아닌 삼촌아버지처럼 본다면 눈치만 빠르고 고아처럼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을 자기가 걱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진짜 아버지를 믿으면 뻔뻔한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남의 아버지처럼 믿으면 염려하고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자녀에도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열심히 일만하고 둘째는 늘 집을 나갑니다. 그런데 둘 다 아버지의 마음은 알지 못하고 간구만 합니다.
셋째, 후사
이제는 세배를 하고도 내가 세뱃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수 있는 장성한 때입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매일 달라고 하는데 후사는 드릴 것을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분이 하나님이실 것입니다. 그렇게 줬는데도 또 달라고 하고 그렇게 사랑했는데도 더 사랑해달라고 하니 말입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셔도 하나님이신데 구질구질하게 인간을 만드시고 후회를 하기도 하셨을 까요? 그것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는 나를 통해 사랑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만 사랑해달라고 하는 사람에게는 자기만 보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관계할 수 없습니다. 첫째 아들도, 둘째 아들도 아버지 마음을 모르고 자기만 알았습니다. 후사는 아버지의 뜻과 소원과 목적을 고민합니다. 아버지의 눈치를 보는 게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좇아 살려고 노력합니다.
넷째, 친구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도 결국은 위, 아래가 분명한 관계입니다. 그런데 친구는 동등한 관계입니다. 그런데 친구에도 두 종류의 친구가 있습니다. 하나는 동업자, 하나는 동역자입니다. 동업자는 7:3, 6:4 따지는 물질의 관계입니다. 이익을 따집니다. 그런데 동역의 관계는 관계 자체가 목적입니다.
다섯째, 부부
친구 보다 더 동등한 관계가 부부의 관계입니다. 나이차가 네 살이 나든, 열한 살이 나든 부부는 서로 맞먹는 관계입니다.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신부인 내가 그렇게 가장 동등한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부의 관계도 호세아와 고멜과 같은 부부관계와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과 같은 부부의 관계가 있습니다. 고멜은 집을 나갈 때 마다 아이를 하나씩 낳아서 들어옵니다. 그런데 호세아는 그 부인을 그대로 받아줍니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호세아라고 생각을 하는데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모두 고멜입니다. 하나님이 호세아이고 이스라엘백성이 고멜이었고, 우리가 고멜이고 하나님이 호세아인 것입니다. 내가 맨날 집 나가서 애 낳아 들어오는 사람인 것입니다. 연애기간 6개월 지나면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솔로몬과 술람미여인은 진정한 한 몸을 이룬 사랑을 한 관계입니다. 이런 부부의 사랑까지 가야합니다. 이것이 내 신앙의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매일 은혜만 이야기하는 건 종의 모습입니다. 점점 가까워져 한 몸을 이루는 것, 이것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자기 때문에 울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 때문에 울어야합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관계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라고 알고 아가서를 읽으면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죽음도 갈라놓지 못하는 사랑, 물로 끌 수 없는 불 같은 사랑입니다.
2. 룻기
룻기의 주제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는데 나의 삶의 이야기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간증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셨는가, 그 이야기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드라마에 심취하는 이유가 그 안에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굴곡 없는 평범한 삶의 이야기 보다 고난을 경험하고 다시 회복되는 이야기를 더 좋아합니다. 그 이야기 안에는 인물의 자기표현이 담겨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에게 하나님 이야기를 할 때는 성경에 하나님 믿으면 천국 간다고 써있다고 믿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복음이 이야기로 들려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생명을 걸 수 있을만한 이야기가 있어야 합니다.
룻기서에서 나오미는 하나님을 잘 믿고 살았는데 가뭄을 만나서 이방 땅으로 갑니다. 그 곳에서 이방의 며느리들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나서 집안의 남자들이 다 죽습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며느리가 사람 잡아먹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시어머니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오미는 사건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룻은 이방 여인인데도 그런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또한 룻과 보아스가 결혼을 하면 나오미는 완전히 남이 되는 상황인데도 나오미는 두 사람이 결혼하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룻이 아기를 낳으니까 자신이 아이를 낳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아들을 얻었다고 고백합니다.
다윗 왕의 왕족의 이야기들 안에 간간히 여자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에 보면 다말은 시아버지와 동침한 여자였고, 룻은 재혼한 여자였으며, 라합은 기생(창녀)였고, 우리야의 아내(밧세바)는 남편이 있는데 왕비가 된 이방여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족보는 굉장히 훌륭한 왕의 족보여야 합니다. 그런데 이방여자, 스캔들이 있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집 안의 비밀, 흉은 숨기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입니다. 주님은 자신의 집안이 얼마나 콩가루 집안인지 알리셨습니다.
그런데 흉 있는 그 여인들에게는 그들의 믿음이 있습니다.
다말은 그 집 안에서 죽겠다는 믿음입니다. 룻의 신앙과 같습니다. 이것은 대를 이어 내려가는 계대신앙을 유지하겠다는 믿음입니다. 개인적으로 처가는 계대신앙의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의 믿음, 아버지의 믿음이 후손의 믿음으로 이어져 내려온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1 세대인 사람들은 맨땅에 헤이딩 해야 합니다. 그래서 웬만한 일로는 주저앉거나 돌아서지 않습니다. 벼락을 맞아봐야 아프다는 것을 알고, 완전히 바닥을 쳐봐야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신학대에 다닐 때 목사의 아들들은 신앙에 대해 별 고민을 하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할아버지가, 그들의 아버지가 이민 고민하고 답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처가의 신앙, 장인어른으로부터 오는 축복을 이어받자고 접붙임을 하였습니다. 돌감람나무를 참감람나무에 접붙이면 죽은 생명이 살아나는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렇게 믿음의 족보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어머니, 아버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단들도 족보가 있습니다. 과천에 큰 성전을 세우려고 하는 이유도 원조(뿌리)를 찾아가려는 이단의 믿음인 것입니다.
3. 예레미야 애가
예레미야애가는 슬픔을 겪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특심이란 하나님이 주신 마음입니다. 우리의 부모님을 우리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다면 아마도 지금의 부모님을 선택할 것이라고 하는 사람이 적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성경적으로는 예정이라고 하고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운명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길, 특심으로 받아야 합니다. 내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믿음입니다. 최고의 믿음은 믿어지는 믿음입니다. 논리적으로 아무리 설명하려해도 설명이 안 됩니다. 넘어지고 힘이 빠져도 하나님이 우리의 손을 잡고 계십니다.
아브라함도 말씀에 붙들려 살았습니다. 내가 붙잡고 가면 내 믿음 따라 내 감정 따라 살게 됩니다. 고난을 만났을 때 최고의 신앙의 고백이 믿어지는 믿음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고난의 때에 죽을 맛이라 하고 한을 품고 성질을 내는 것이 아니라 고난의 때에 말씀이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2012. 2. 2 사경회 3년급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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