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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1절 (창조하시니라)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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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4-25 00:21
조회 :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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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해도 사랑과 사랑의 관계와 사랑의 섬김이 있게 된다고 말씀하신 것인데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은 첫 번째는 기적인 것이고 두 번째는 씨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적이 일어나는 이유는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지, 맹지, 오지, 망지의 죄가 있어서 들어도 잊어버리고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억하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우리를 어떻게 끌고 가셨는지를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결국은 그것이 약속입니다. 유대인들은 이마에도 말씀을 붙이고 문지방에도 말씀을 붙이고 성인식을 할 때도 손목에 말씀을 붙입니다. 말씀을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들음으로 인해서 하나님 앞에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살리신 영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계속 말씀을 통해서 나를 깨우쳐주십니다. 그것이 말씀을 먹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인가 하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내가 억지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뭔지는 모르지만 내가 하려고하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누군가가 끌어주는 것 같기도 한 것입니다. 끌어주는 것 같은데 내가 하는 것 같은 피동의 삶을 사는데 이 피동의 삶이 말씀이 나에게 오셔서 살려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인도하시니까 그것이 내 것인 것처럼 생각해서 내가 생각하고 인식하고 내 팔과 몸이 다 움직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말씀이 나를 움직입니다. 내가 뭔가 하려고하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멘’하고나니까 살리신 영에서 살아난 영이 함께 그 말씀 때문에 변화되고 회복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지 내 결단이 변화시키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결단이 아니라 믿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세계는 말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히브리서 11장 2절에 보면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보이는 것조차도 보이지 않는 어떤 말씀으로 인해서 그냥 말만 했는데 그 말이 되어진 것입니다. ‘그대로 되니라.’입니다. ‘그대로 되니라’ 라는 것 속에서 말씀에 집중하다보니까 내 인생이 변하고 내 삶이 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매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듣는 것을 잘 해야 합니다.
첫 번째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들립니다. 하나님은 수다쟁이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2천 년 전에 말씀하신 하나님이 오늘, 지금, 이곳에서 나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나와 인격적으로 대화하는 하나님이라고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들어도 사단의 소리로 들립니다. 저한테 가끔 사단의 음성인지 하나님의 음성인지 어떻게 아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 질문을 한다는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분별력은 사단이 나에게 들어와도 그것을 하나님의 소리로 바꿔들을 수 있게 합니다. 이것은 좀 높은 차원이긴 합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과 사단이 싸우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움직이고 계십니다. 사단도 하나님이 움직이십니다. 어떤 분이 아들이 중학교 3학년일 때 하나님께서 신학을 하라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나서 고3이 됐는데 이번에는 경제학을 하라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래서 이 분이 저를 찾아와서 어떤 말씀이 진짜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들은 말씀이 진짜니까 경제학을 시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신학은 급하면 하나님이 하실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밤에 그렇게 얘기하셔서 새벽에 아들을 데리고 모리아산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이 마음이 바뀌셔서 바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원래는 ‘사단아 물러가라.’ 고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멈췄습니다. 왜냐하면 나에게 오신 말씀은 지금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go, stop을 잘 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다르게 얘기하면 변화무쌍하신 하나님입니다. 어느 순간 하나님이 나에게 다르게 얘기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사단의 소리인지 하나님의 소리인지 자기가 분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주인이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사람을 통해서 얘기할 수도 있고 사람도 목사님을 통해서만 얘기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진이를 통해서도 얘기하십니다. 제 아들하고 약속한 것이 있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얼마나 기대를 하고 있는데 안 해요?’ 하고 말해서 기대한다는 말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기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왜 안하시나요? 우리가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대요.’ 라고 소망을 말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도 그런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도 계획이 있으십니다. 그런데 그 계획 가운데서 일을 하려고 하시는 순간에 아들이 와서 ‘그건 하시면 안 되구요. 이거 하셔야지요. 약속하셨잖아요.’ 라고 한다면 해주실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것이 정말 나쁜 것이라면 아무리 기대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차가 다니는 위험한 곳에서 놀겠다고 하면 절대로 허락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그런 관계라고 생각한다면 하나님도 변화무쌍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것은 언약입니다. 예전에 어떤 드라마를 봤는데 드라마 속 장군이 말을 하는데 꼭 하나님이 저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들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들을 때 ‘아멘’하고 듣는 것입니다.
아멘은 ‘I agree with you.’ 동의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십니다. 말씀을 잘 먹으면 말씀이 운동력 있고 생명력 있어서 그 말씀으로 내가 변화되고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말씀을 쫓아가는 것처럼 생각했는데 사실은 말씀이 아브라함을 끌고 갔습니다. 처녀가 아이를 가져서 이 사실이 밝혀지면 돌 맞아 죽게 됩니다. 그런데도 돌 맞을 각오를 하고 ‘말씀대로 될지어다.’ 라고 하는 것이 ‘아멘’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아멘’하지 않고 웃었다면 이삭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삭을 낳을 것인지 예수를 낳을 것인지를 우리가 결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에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아멘을 해야지 아무 때나 아멘을 해서는 안 됩니다.
‘아멘’은 반드시 입으로 뱉어야 합니다. 말이 기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기도는 뱉는 것입니다. ‘이 산을 들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는 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생각은 생각일 뿐입니다. 입으로 뱉어지는 것이 나에게 다시 들리는 것입니다. 그 말이 내 영혼을 먹입니다. 내가 말을 할 때 다른 사람한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창조라고 하는 것은 다른 것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내면을 보시는 분이기 때문에 말로 뱉는 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속으로만 생각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내면도 깊이가 다 다릅니다.
그 내면 속에 더 깊이 들어가면 마지막 남는 것이 두 가지입니다. 물질이냐 하나님이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물질을 선택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고 자기가 살아남고자 하는 것, 결국 자기유익을 위한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의 양파까기를 해 봐야 나의 선택의 목적을 알 수가 있습니다. 양파까기를 해 봐서 마지막에 남는 것이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선택이 내 생명의 연장을 위한 것이고 나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면 다 죄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는 것입니다.
<침묵> 이나 <시선> 이라는 기독교영화를 보면 ‘배교’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영화 <침묵>에서는 일본에 선교사로 간 신부님이 계시는데 이 신부님이 일본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수를 안 믿으면 살려주겠다고 하니까 기꺼이 죽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교묘하게 다른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하고 신부님에게 예수님의 초상화를 밟고 지나가면 그 사람들을 살려주고 밟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했습니다. 신부님의 믿음으로는 그 초상화를 밟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밟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죽습니다. 그래서 신부님은 예수님의 초상화를 밟고 지나갑니다.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라고 합니다. 이 신부님은 결국 로마교황청으로부터 파문통보를 받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평생 예수님을 전하고 살았습니다. 결국 양파까기를 해 보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아끼기기 때문이었습니다. 보이는 행동은 배교지만 내면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 배교가 아닌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 본심이 무엇인지 양파까기를 해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면을 보십니다. 내면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을 보시는 것이지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했느냐 안했느냐 하는 도덕주의나 율법주의로 보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들으면 행하는 것입니다.
들으면 사건입니다. 하나님도 그 때 그 때 다르신 것처럼 행하는 것도 그 때 그 때 다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교회에 매주 와야 되고 어떤 사람은 가끔 와도 됩니다. 모든 기독교인에게 똑같이 술 머고 담배피우는 거 하지 말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마다 그 사람을 살리는 말씀이 다 다릅니다. 목사가 말씀을 한 가지만 가지고도 계속 반복해서 설교를 할 수 있는 이유는 말씀을 살아있는 말씀으로 듣고 적용하면 그 말씀이 수준에 따라 달라지고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과 다음 주에 주신 말씀이 또 다르기 때문입니다. 수준에 따라서도 다르고 사건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이것이 말씀이 살아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목사가 굉장히 쉬운 직업일 수도 있습니다. 말씀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말씀을 지식으로 가르쳐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진짜로 살면, 지난주에 들었던 말씀을 똑같이 오늘 들어도 다릅니다. 책을 읽어도 읽을 때 마다 다릅니다. 말씀이 살아있다는 것, 행함도 무궁무진한 것입니다. 적용이라는 것은 실제로 여러 가지 사건 속에 빛으로 또는 길로 우리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본문을 가지고 52주 설교를 해 보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은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창조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굳이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셨을까요? 그냥 우주에서 죄를 용서한다고 말씀만 하시면 끝나는 것인데 사람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30년을 사셨습니다. 또 3년 사역을 하셨습니다. 말씀이 단순한 말이 아니라 그것이 실제이기 때문에 실제의 삶으로 우리한테 와야 합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지으셨다는 말은 하나님이 ‘천’ 만이 아니라 ‘지’를 철저하게 긍정하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하는 것은 내가 생각했던 이 말을,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말해야 합니다.
201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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