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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1절 (창조하시니라)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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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5-01 00:54
조회 :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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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이 태초라고 하는 인간의 시간, 처음과 마지막이라고 하는 시간 속에 들어오셔서 ‘하나님이’라고 하는 공동체성을 가지고 있는 단일하신 하나님, 유일하신 하나님이 천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말씀으로 창조하십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는 말씀의 역사입니다.
말씀이 창조이고 우리가 공동체에서 살면서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살아낼 때에 똑같이 말씀의 역사를 살아가는 것이 창세기 1장 1절의 말씀이고 오늘 우리에게 말씀의 세계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그대로 되니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약속 또는 서로 인격과 인격이 하나가 되어서 하는 쌍무계약, 서로 간에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는 약속이 그대로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대로 되니라’는 믿음의 세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라고 했는데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그대로 되니라.’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이 믿음은 하나님의 믿음입니다. 그래서 100%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내 믿음으로 되는 것이라면 믿음이 좋을 때는 잘 되는 것 같고 믿음이 없을 때는 안 되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인데 하나님의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도 믿음이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약속하시면 언약하시면 반드시 지키시고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의지가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셨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를 내려놓을 수도 있고 하나님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계획도 바꿀 수 있으십니다. 왜냐하면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하나님의 믿음인 것이고 반드시 100%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에 무화과나무의 저주가 나옵니다.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막11:12-14절)’
열매 맺을 때가 아닌 무화과나무를 향해서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고 저주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막 11:19-22절)’
이것이 기도라고, 창조의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할 때 말씀으로 창조하십니다. 그리고 똑같이 우리도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얘기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23절)’
창세기 1장에서 ‘이르시되 그대로 되니라.’ 와 지금 기도를 가르쳐주시면서 ‘그대로 되리라’ 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에게 있어서의 기도라고 하는 것이 말씀을 이루고 살아가는 창조의 삶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22절부터는 25절에서는 창조, 기도의 단계를 얘기합니다.
첫 번째 하나님을 믿으라.
약속,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23절)’
두 번째 말하는 것입니다.
23절 말씀은 그 당시의 숙어인데 불가능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불가능이 없는 것조차 말하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24절)’
세 번째 받은 줄로 믿으라.
기대와 소망을 하라는 것입니다. 일본의 어떤 신학자가 가뭄이 들어서 비가 오게 해 달라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는데 그 분의 아들이 같이 기도하고 다음날 아침에 햇볕이 쨍쨍한데 우산을 가지고 나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하나님 앞에 기도했기 때문에 분명하게 비가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했답니다. 이것이 말씀을 가지고 창조의 역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단계입니다. 말씀을 신뢰하고 그래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고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하고 의심하지 않고 기대하고 소망하는 것입니다.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25절)’
네 번째 용서하라.
하나님이 창조의 역사를 이루시는 것은 어떤 기적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기적이 목적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내가 기도해서 병자가 낫고 내가 기도했더니 뭐든지 다 이루어졌다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궁극적으로는 사랑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연합이 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하나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내 안에 있다는 의미는 태도는 온유하고 겸손한 것이고 실제적으로 공동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용서하는 것입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하나 될 수 있는 것이 용서의 가장 중요한 감정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창조의 역사 속에 들어갈 때에 이 네 가지의 단계로 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고 회전하는 그림자조차 없으시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있는 영원한 시간입니다. 그런데 그런 하나님이 인간의 시간으로 오셨습니다. 그 의미는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시간이 하나님이 들어오실 만큼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죄가 들어와서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개념이 생긴 것인데 죄가 없는 세상은 영원한 세상입니다. 그런데 영원한 세상이 아니라 죄 된 세상 속으로 성부, 성자, 성령의 하나님으로 들어오셔서 동시에 우리에게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또는 교회공동체라고 하는 것을 이루고 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를 통합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말씀을 이루고 살아가는 삶이고 말씀을 창조하고 살아가는 삶이고 내 안에서 하나님을 이루고 살아가는 삶이고 하나님과 단일을 이루는 삶입니다. 이것이 창세기 1장 1절 말씀입니다.
201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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