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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장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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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5-08 23:36
조회 :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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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신앙생활을 잘 하는 이유가 어머니의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회가 성질을 죽이는 작업입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생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참고 또 참는 것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굳이 연습하지 않아도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를 사랑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 안에 다른 생명도 있어야 합니다. 생명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생명을 품고 산다는 말은 늘 삶 속에서 부스러기라도 먹을 수 있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병이어의 사건을 칠병이어의 사건을 통해 먹이신 이유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생명에 대한 갈급함이 있기 때문에 기적을 베푸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품고 있는 이유는 그것이 전 세계를 구원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통해서 일하기를 원하셨는데 이 가나안 여인이 그것을 본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기 마음을 본 것입니다.
‘네 믿음이 크도다(28절)’
주님이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생명을 품고 있는 마음, 예수의 마음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32절)’
온유와 겸손의 귀를 갖는 것은 불쌍히 여기는 긍휼의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에 정의도 얘기하고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에 욕도 하시고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에 기다려주고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에 먹이시고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에 십자가를 대신 지고 죽어주셨습니다. 긍휼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이고 이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만이 사실은 내 마음에 예수의 마음을 갖는 것이고 그것이 가장 큰 믿음입니다. 큰 믿음은 종교적인 행위를 잘 하는 것이 아니고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생명을 품고 그 생명을 위해서 자존심이든 뭐든 다 버릴 줄 아는 행위입니다.
설교를 하면서 어떤 분은 개그맨처럼 재미있게 합니다. 설교학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뭐든지 다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기위해서 정말 그렇게 하고 있나? 라고 제 자신에게 늘 묻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왜 광대짓을 못할까? 솔직히 고민입니다.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내가 전통을 따지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전통을 따라 하는 것이 가장 편하기 때문입니다. 집사가, 권사가, 목사가 이런 말들이 가장 하기 편한 말들이지만 그 말 안하고 늘 물어야 합니다. 날마다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살지 않으면 쉽게 접하는 전통을 왜 해야 되는지를 스스로 묻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정신은 없고 행위만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긍휼의 마음, 온유와 겸손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지만 우리가 잘 먹고 잘 뱉을 수 있습니다.
201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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