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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요구 눅 11:1~13, 시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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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2-03-08 06:27
조회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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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말을 건네는 것이 기도인데 그 말은 무엇인가 요구하는 말입니다. 절대자에게 말을 건네는 이유는 자신의 결핍과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신에게 요구하기 위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 ‘구하라’는 말씀은 모두가 다 기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도 그런 뜻으로 읽혀집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 나에게 중요한 것들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러면 구하는 이 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 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라고 하십니다. 말하는 것으로, 구하는 거, 찾는 거, 두드리는 거 모두가 다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 번째 종교의 기도와 신앙의 기도의 공통점은 조금은 생소합니다. 기도는 깨뜨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기도는 절대적 존재를 체험하는 종교적 행위입니다. 그 기도로 사람들은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체험합니다. 그것으로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지식이 깨집니다. 경험이 깨집니다. 자신의 모습이 깨집니다. 기도는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한계상황을 경험하면서 돌아서는 회개의 통로가 됩니다.
고등종교이든 하등종교이든 종교의 기도의 경험은 사람을 다르게 살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것이 모든 종교의 공통점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그 기도를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치는 기도를 주기도문이라고 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은 마태복음의 기도입니다. 오늘 누가복음은 그 기도의 핵심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2절부터 4절까지의 내용입니다. 이 기도도 마찬가지로 모든 종교가 가지고 있는 주제들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말을 건넵니다. 그리고 세 가지를 요구합니다.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고, 죄의 용서를 구하고, 시험에 들지 않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양식은 몸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물질입니다. 죄의 용서는 관계하기 위한 필수적인 감정의 처리입니다. 시험은 성장을 가로막는 것으로 시험을 이기기 위한 방편을 요구합니다. 시험에서의 구원은 성장과 성숙을 위한 소망을 말합니다. 이 세 가지를 요구하라는 것이 주님의 기도의 내용입니다. 몸의 유지, 관계의 유지, 성장의 유지를 위해 하나님께 요구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종교가 가지고 있는 특별히 고등종교라는 윤리와 도덕을 가지고 있는 종교의 당연한 요구입니다. 그런데 신앙의 기도와 종교의 기도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53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눅 11:1~13, 시 20:1~9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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