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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2장 1-4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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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5-23 23:41
조회 :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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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는 온전함과 완전함이 주제입니다. 온전함과 완전함은 옛날 약속 구약과 새로운 약속 신약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온전은 Fullness, 완전은 Perfection입니다. Full은 내 수준에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최대치이고 완전은 하나님의 기준에 따른 최대치입니다. 어린아이의 수준에 최대치는 온전함이지만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최대치는 인생에서의 최고니까 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믿음의 분량이 있습니다. 그 양의 온전함을 채우라고 말씀하시는 것이고 또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절대기준을 채우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전함과 완전이라고 하는 것이 히브리서의 주제입니다. 그런데 이 온전과 완전을 이루는 방법이 약속과 약속입니다. 구약의 약속과 신약의 약속, ‘아직’이라는 약속과 ‘이미’오신 약속에 대한 예수그리스도가 온전과 완전을 추구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어떤 행위를 하는 믿음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 그 자체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을 통해서 나타난 결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 그 자체, 본질, 존재가 예수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라고 하는 믿음의 존재를 통해서 나타나는 사람들은 예수그리스도가 온전과 완전을 추구하셨기 때문에 그분을 통해서 우리도 똑같이 온전과 완전으로 갈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를 하나님이라고 하는 존재로 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냥 하나님을 믿음으로 인해서 우리가 온전해지고 완전해질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구약과 신약에 있어서의 예수는 철저하게 몸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사람에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약속이라는 것도 보이지 않는 약속으로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약속이 실재로 몸으로 오셨고 믿는 사람들도 육, 몸입니다. 영에 속한 사람들이지만 여전히 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를 들면 영은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영은 이미 온전과 완전을 추구하고 있지만 육은 여전히 연약함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 깨도 온전해지고 완전해질 수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영지주의자들은 아예 육을 배제했습니다. 신앙에 있어서 육이라는 것은 껍데기와 같은 것이라고, 하나의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기 때문에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지주의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예수그리스도가 몸으로 오셨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육을 배제하고 영만 추구하면 몸은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으로 살고 있는 현실을 부정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부정하다보니까 양 극으로 가서 쾌락주의에 빠지거나 금욕주의로 갑니다. 둘 다 몸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몸을 부정하고 사니까 그리스도인들이 실재로 타락한 삶을 살든지 아니면 아예 산 속에 들어가서 자학하고 살았습니다. 이것 자체가 올바른 신앙이 아닌 것입니다.
몸은 철저하게 우리가 살고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아담이라는 말이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아담을 고유명사가 아니라 일반명사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사람자체가 몸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는 죽었다 깨도 하나님처럼 온전과 완전을 추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하나님을 대상화 시켜서 그분한테만 뭔가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내가 하나님으로 사는 것은 생각을 못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왜 유대교의 이단이 되었느냐 하면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야웨)’이라는 말을 쓸 때도 가서 손을 씻고 목욕재개를 했습니다. 그들이 나중에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리는데 잊어버린 이유가 우리가 아버지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고 O자 O자 O자 쓰신다고 말했던 것처럼 ‘Lord, 주’라는 이름을 썼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까 야훼라는 이름을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나님이라고 스스로를 표현하니까 이단으로 본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한테 온전과 완전이라고 하는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시작했다고 말씀합니다. 히브리서는 신약의 레위기입니다. 레위기가 제사를 통해서 온전과 완전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깨끗해지느냐 하면 거룩한 일을 해서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라 제사를 통해서 깨끗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사가 희생입니다. 피를 통해서 희생을 통해서만이 사람이 거룩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버리고 내가 죽는 것을 통해서만이 내가 온전해지고 완전해질 수 있다는 것이 기독교의 정신입니다. 신약의 레위기가 히브리서입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레위기가 매일 제사법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어렵고 재미없습니다. 그런데 레위기 말씀을 잘 보면 거기에서 반복되고 있는 단어 중에 하나가 잡고, 잡고, 잡는 다는 것입니다. 잡았다는 것이 피를 흘렸다는 것입니다. 그 피 흘림을 통해서만이 온전과 완전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희생이든 나의 희생을 통해서든 희생을 통해서만이 사람이 온전과 완전으로 갈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처럼 히브리서도 그렇습니다.
히브리서에서 중요한 단어 중에 하나가 ‘단번에’입니다. 레위기에서는 제사 때마다 동물을 잡아야 했습니다. 시간 마다 절기 마다 때 마다 계속 반복해서 피를 흘려야 했다면 주님이 우리 가운데 오셔서 단번에 죽고 나니까 우리가 온전해지고 완전해질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말씀은 그래서 예수님이 누구이신지에 관심 있는 것입니다. 그 분은 천사보다도 뛰어나신 분입니다. 보이는 하나님을 빼고 최고의 영적인 존재가 천사인데 천사 보다 더 뛰어나신 분이 예수라는 것입니다. 천사 보다 뛰어나신 분이 사람인데 하나님의 본체입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우리가 우리의 구원을 이루었다고, 그래서 그 분이 우리에게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 중에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보다 더 영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교회를 다녀도 너무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더 믿음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철학은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는 것이지만 종교는 합리와 논리를 뛰어넘는 역설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신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그리스도가 영적인 존재 보다 더 뛰어나신 존재라는 것입니다. 2장 1절부터 4절에는 온전과 완전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우리가 가져야 될, 경계해야 될, 온전과 완전을 추구하기 위해서 해야 될, 가장 중요한 금지법 다섯 가지 중에서 첫 번째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찌니 혹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하노라(1절)’
앞에서 얘기했던 천사 보다 뛰어나신 예수그리스도,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 유념한다는 것입니다. 유념이란 pay attention 집중한다는 의미입니다. 흘러 떠내려간다는 말의 의미는 배가 물결에 떠내려가서 배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지 못하고 물이 가는대로 떠내려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것이 집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흘러 떠내려가는 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하나님 편 에서 봤을 때 내버려두시는 것입니다.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사람이 계획을 세우면서 중요하지 않은 긴박한 일에 시간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중요하지 않고 긴박하지 않은 일, 중요한데 긴박한 일, 중요한데 긴박하지 않은 일, 이 네 가지 중에 중요한데 긴박하지 않은 일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중요하지 않은 긴박한 일에 시간을 먼저, 많이 사용하는 것이 흘러 떠내려가는 것입니다. 시간이 가는대로 그냥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흘러가는 것이 중요하긴 한데 어느 순간 배는 반드시 도달할 항구가 있습니다. 배가 가야할 푯대가 있는 것입니다. 가야될 목적이 있는 것이고 내가 살아야 될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무의미한 것이 아니고 목적 없이 가는 것이 아니고 향방 없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야고보서 말씀에 보면 사도바울이 인생을 갈지자로 가고 허공에 주먹질하지 말라는 말씀을 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집중해야 될 것, 목적이 분명하면 분명한 것 때문에 가는 것인데 분명하지 않은 것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그 마음을 다 빼앗기고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우리가 모르는 성경이야기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와가 아담의 둘째 부인이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리는 유대인들의 문학 중에 탈무드만 아는데 그들만의 문학이 있습니다. 여러 문학작품들을 보면 성경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동방박사가 네 사람인데 한 명은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느라고 아기예수께 경배하러 못 갔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 한 명이 나중에 경배하러 갔는데 아기예수를 못 만나고 나중에 십자가에서 만났다합니다. 원래는 선물을 주러 가야 되는데 자꾸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갈지자로 갑니다. 어떤 분이 하나님께서 정말 긴박한 기도를 하라고 하셔서 교회에 갔는데 예배당 여기저기에 귀신들이 있어서 귀신을 쫓는 기도를 너무나 열심히 했답니다. 귀신을 다 내쫓고 너무 좋아서 교회를 나왔는데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긴박한 기도를 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귀신을 연구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귀신을 대적할 때가 있고 그냥 둘 때도 있습니다. 주님이 만약 고스트버스터라면 매일 귀신 쫓는 일만 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십자가라는 아주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하시다가도 멈춥니다. 집중은 절제를 통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신앙의 고수는 절제하는 자입니다. 그런데 절제가 참 안 됩니다. 내가 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 것에 대한 집중을 하는 것이 절제입니다.
‘천사들로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치 아니함이 공변된 보응을 받았거든(2절)’
구약의 말씀은 천사들을 통하여 하셨습니다. 미가엘, 가브리엘, 아브라함에게 갔던 천사, 롯에게 갔던 천사, 다니엘에게 나타난 천사, 하나님은 늘 대리자로 천사들을 보내셔서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구약에 있는 그 삶에 있어서도 천사가 보내준 메시지조차도 사람들이 순종하지 않아서 심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3절)’
큰 구원이 온전과 완전의 구원입니다. 구원에도 차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온전과 완전을 추구할 수 있는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것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그 구원을 등한시 (흘러 떠내려감)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온전과 완전은 우리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오신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 구원이 그냥 ‘넌 내 사람이야.’라는 것으로 끝났다면 예수 없이도 잘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차원의 구원이 아니라 좀 더 높은 차원의 구원을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오신 것입니다. 주님이 오신 것을 통해서만이 온전과 완전을 추구하고 우리가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천사 보다 뛰어나신 그 분이 우리 가운데 오셔서 주신 구원의 메시지가 가장 중요한 메시지이기 때문에 그것에 집중하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예 없었던 사람은 없는 것 때문에 슬프지 않지만 있다가 빼앗기면 더 슬픕니다. 부자가 가난해지는 것과 가난한 사람이 좀 더 가난해지는 것은 똑같은 가난이지만 차원이 다릅니다. 사람들에게 정신병이 생기는 이유가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랍니다. 다 못 살면 다 못 먹고 사니까 받아들이는데 모든 사람이 다 잘 사는데 나만 못 살면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왕따 당하는 사람들끼리 연대하고 연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고 서로 격려해주고 지지해줄 수 있는 그런 공동체, 모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천사가 보내준 것에 대해서도 반드시 심판이 있는데 예수로 보내진 메시지가 온전과 완전의 큰 구원을 이루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 구원을 잃어버리면 더 큰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더 큰 심판이 나에게 오는 데미지, 피해가 크다는 것입니다.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3절)’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내가 너에게 이른 말이 생명이고 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옛날 약속의 말씀은 두 가지였습니다.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는 나의 백성, 제사장나라가 되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이른 말씀이 ‘너희가 내 안에 내 말이 너희 안에’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단일을 이루었고 단일을 이룬 사람들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 신의 사랑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서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이웃을 사랑하라.’ 기준이 나입니다. 그런데 신약에서의 예수님의 사랑은 신의 사랑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조금 더 존중해 주고 이해해 주는 차원이 아니라 완전한 이해, 단일을 이루는 것입니다. 온전한 사랑, 완전한 사랑, 절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신의 사랑입니다. 그것이 십자가가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의 확증입니다. 말씀만 하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로 확증하셨습니다. 그 도장이 다시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을 통해서 열매로 나타납니다. 이것이 확증의 증거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오셔서 공동체, 교회 안에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것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입니다.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 뜻을 따라 성령의 나눠주신 것으로써 저희와 함께 증거하셨느니라(4절)’
표적(sign), 기사(miracle), 능력(수준을 뛰어넘음), 성령이 나눠주신 것, 이 네 가지를 통해서 하나님이 ‘그게 맞아.’라고 계속해서 우리에게 확인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깨어있다는 것은 sign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sign 받은 것을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집중해서 덥석 잡아야 합니다. 죽은 물고기는 물에 떠내려가는데 살아있는 물고기는 가끔 역류해서 위로 올라갑니다. 생명의 증거들이 나타나는 것을 통해서 sign을 잡아야 합니다.
기사는 자연의 법칙이 깨지는 경우입니다. 1+1=2가 돼야하는데 1+1=1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방법이 있는 것입니다. 착한 두 사람이 관계하는데 관계가 깨져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도 기적입니다.
능력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수준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영화 <어벤져스>를 보면 여러 종류의 능력자들이 나옵니다. 그 영화를 보면서 우리교회도 그 영화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내 수준을 뛰어넘어서 해결하는 사람이 능력자입니다.
성령이 나눠주신 것은 은사입니다. 은사는 네 가지로 나눕니다. 언어의 은사, 조직(행정)의 은사, 관계(봉사)의 은사, 신유(병 고치는 은사)의 은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은사를 나눠주셨습니다. 이 네 가지 은사가 모인 것이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이 네 가지 은사를 통해서 하나님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할 수 있게끔 만드시겠다는 것입니다. 온전과 완전이 내가 엄청나게 거룩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초인, 슈퍼맨을 꿈꿉니다. 사실 주님은 우리에게 평범한 사람으로 오셔서 온전과 완전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것을 이루고 살아갈 수 있는 가장 평범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짜 능력자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아니 좀 모자란 사람입니다. 가장 평범한 사랑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하고 달라지려고 하는 것이 종교의 타락입니다. 달라진다는 것이 내성이 바뀌어야 되는 것인데 외적인 것을 자꾸 바꾸고 외적인 것을 통해서 뭔가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이 종교놀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입니다. 종교놀음을 끝내야 합니다. 말로는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하고 옷도 거룩하게 입고 사는데 실재는 너무나 타락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온전과 완전의 추구가 나를 거룩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꾸 나눠주고 베풀고 섬겨주는 것을 통해서 죽기까지 주는, 십자가까지 주는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성공 좀 못하면 어떻습니까? 좀 못 살면 어떻습니까? 능력 좀 없으면 어떻습니까? 귀신 몇 마리 쫓았다고 기뻐하지 말고 사랑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201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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