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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장 11-22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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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6-03 00:07
조회 :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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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I say then, they did not stumble so as to fall, did they? May it never be! But by their transgression salvation [has come] to the Gentiles, to make them jealous.
그러므로 내가 말하는데, 그들이 타락하도록 걸림돌이 된 것이냐 절대 그런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들의 위법이 이방인들을 구원케 하는 장치가 되어 그들을 시기하게 만들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식대로 구원하시는데 하나님의 방식이 그냥 주면 그것을 못 알아들으니까 하나님의 사람을 하나님이 그냥 은혜로 선택합니다. 그러고 나니까 나머지 사람들이 나는 왜?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jealous 이 나쁜 의미의 경쟁이 아니라 절대 선을 향한 경쟁입니다. 우리나라는 전부 상대평가를 합니다. 선배 중에 하나가 이대교육학과를 갔는데 너무 경쟁이 심해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에 필기한 노트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누군가 한 명이 일등이 되어야 하고 순서대로 줄 세워서 누군가 한 명은 반드시 꼴등이 되는 상대평가를 하기 때문에 모두가 경쟁상대라고 노트를 보여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교수로써 학생들이 쓴 레포트를 볼 때 많이 쓴 사람, 자기 얘기를 조금이라도 넣은 사람한테 점수를 더 줍니다. 인원이 너무 많아서 점수 매기기 힘들면 어떤 교수님들은 선풍기를 틀어 놓고 멀리 날아가는 레포트는 점수를 낮게 주고 잘 안 날아가는 레포트는 점수를 높게 주기도 한답니다. 상대평가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절대평가 안에서 하나님이 경쟁하게 만드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 시기라는 표현을 쓴 것입니다. 하나님이 시기하게 만드셨다는 것이 포인트가 아닙니다. 지금 사도바울이 구원의 신비를 설명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시기하게 만드신 것이 아니라 그런 과정을 통해서 그들을 구원하시는 하나의 방편으로 그런 것들을 사용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군가를 유혹(temptation)하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시험(test)은 하십니다.
12.Now if their transgression be riches for the world and their failure be riches for the Gentiles, how much more will their fulfillment be!
지금은 만약 그들의 위반이 세상을 더 풍요롭게, 풍성하게 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들에게는 풍성함이 된다면 그들의 완성이 얼마나 크고 놀라울 것인가! 죄가 있는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복음도 있고 선지자도 있고 하나님도 있었는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들을 향해서 또 다른 풍성함이 되었다면 그들에게도 엄청난 풍성함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13.But I am speaking to you who are Gentiles. Inasmuch then as I am an apostle of Gentiles, I magnify my ministry,
그러나 이방인들인 너희들에게 내가 말한다. 내가 이방인들의 사도이기 때문에 나의 사역에 대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스라엘의 완악함이 이방인들의 구원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방인들의 통로를 통해서 이방인들의 사도인 자기가 이방인들을 계속 고무시키고 구원을 만들어 내고 있다면 그것이 자신의 민족인 이스라엘에게 또 다른 자극이 되는 것입니다. 본인은 지금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방인들의 사도로서의 사역을 하는 것 자체가 자기민족인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원하는 또 다른 통로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14.if somehow I might move to jealousy my fellow countrymen and save some of them.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그것이 시기하는 것으로 내가 나의 친족, 나의 민족에게 움직이는 것 자체가 그들의 몇 몇을 구원하고 있다면
15.For if their rejection be the reconciliation of the world, what will [their] acceptance be but life from the dead?
만약에 그들의 거절, 배제가 세상의 화해가 되는 것이라면 그들의 수용이 죽음으로부터 생명이 되는 것이 무엇일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생명의 근원이 무엇이냐고 다시 묻는 것입니다. 그것이 16절부터 시작하는 접붘임입니다.
16.And if the first piece [of dough] be holy, the lump is also; and if the root be holy, the branches are too.
첫 번째 덩어리가 거룩하다면 그 묶음은 당연히 거룩하다 그리고 그 뿌리가 거룩하다면 그 가지도 당연히 거룩하다.
17.But if some of the branches were broken off, and you, being a wild olive, were grafted in among them and became partaker with them of the rich root of the olive tree,
그러나 몇 몇의 가지들이 꺾였는데 야생올리브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진짜 올리브나무의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다. wild olive 라는 것이 우리나라말로는 감람나무인데 사실은 이것이 중국식표현입니다. 중국에는 올리브나무가 없어서 감람나무로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번역을 할 때 그렇게 한 것입니다. 올리브가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이는데 wild olive라는 것은 쓸모없는 올리브를 말합니다. 돌감람나무로 표현되어 있는데 야생 올리브나무는 열매를 따 먹을 수도 없고 기름을 얻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접붙이고 나니까 이제는 나무와 함께하는 공동의 분담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18.do not be arrogant toward the branches; but if you are arrogant, [ remember that] it is not you who supports the root, but the root [supports] you.
뿌리로부터 공급을 받으니까 그 가지를 향해서 자랑하지 말라. 네가 자랑할지라도 뿌리에 공급해 주는 것이 네가 아니고 그 뿌리가 너를 지원해 주고 공급해 주는 것이다. 올리브나무는 원래 나무에 가지가 있고 뿌리에도 가지가 있답니다. 그래서 그 뿌리에 접붙임을 하면 직접적으로 뿌리로부터 공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고 나니까 자기 스스로 대단하다고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19.You will say then, "Branches were broken off so that I might be grafted in."
그러면 네 말이 “가지가 부러졌는데 왜 부러진 것이냐 하면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기 위해서이다.” 가지가 부러진 것이 고통이고 슬픔이고 절망이고 사망인데 접붙임 될 것이니까 그 사망이 생명으로 바뀌었습니다.
20.Quite right, they were broken off for their unbelief, but you stand by your faith. Do not be conceited, but fear;
정당하다. 그들의 불신앙으로 인해서 꺾이고, 너는 믿음에 의해서 섰다. 그것이 접붙인 것입니다.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두려워하라. 자기가 한 것이 아니라 믿음에 의해서 서 있는 것이 unbelief 불신앙에서부터 시작된 것이지만 그 믿음의 역사가 root 이라고 하는 생명의 근원과 접붙임을 통해서 그렇게 된 것이다.
21.for if God did not spare the natural branches, neither will He spare you.
만약에 하나님이 자연적인 그 가지를 남겨두지 않았다면 그도 너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이 natural branches를 남겨두지 않았다면 똑같이 그도 너를 그렇게 남겨두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을 남은 자로 세우신 것처럼 이방인들도 똑같이 남은 자처럼 만드신 것입니다. 남은 자들이 이스라엘의 씨앗이 된 것처럼 남은 자들이 다시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의 근원에 붙게끔 만드는 과정으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22.Behold then the kindness and severity of God; to those who fell, severity, but to you, God's kindness, if you continue in His kindness; otherwise you also will be cut off.
그러므로 하나님의 친절하심과 엄격함을 보고 있으라 누군가 실패하고 멸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엄이 있고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의 인자하심이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그렇게 배제될 수 있다. 네가 계속 하나님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순간에 하나님의 severity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왜 거절하고 살았느냐 하면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는 죄 중에 하나가 자랑입니다. 선민사상입니다. 2장에 있는 말씀에 보면 아예 하나님 앞에서 행하지 않고 자기는 계속 믿는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 자체를 자랑삼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방인들도 똑같이 스스로 자랑하게 되면 믿음이 있다고 말하는데 행함이 없는 순간에 그들도 거절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로마서에서 계속 얘기하고 있는 주제 중에 하나가 순종의 믿음입니다.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여정 가운데에 있으면서 구원에 신비를 가지고 동참하고 있는 것이 순종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여정들이 있는데 그 구원의 여정들 속에서 그 길을 걸어가고 있으면서 동시에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을 구원시키시는 역사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삶을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cut off 될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하나님의 모략이 있는데 그 모략 가운데 너희도 동참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여정을 집으로 비유한다면 예수그리스도의 반석의 믿음과 금과 은과 보석으로 지어지는 내 삶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비전과 뜻을 두셨습니다. 그런데 로마서는 그것을 금과 은과 보석으로 짓는 집이 믿음의 순종이라면 사실은 이 믿음의 순종이 믿음의 근거와 같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현재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과 완전의 순종까지 가기를 원하십니다. cut off는 단계별로 있는 것입니다. 육신으로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만 우리는 이룰 수 있습니다. 죽고 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아있을 때만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리는 것은 내가 육신에 있을 때도 누릴 수 있고 이 세상이 끝나고 나서도 또 다른 누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루는 것은 여기에서만 있습니다. 천국에 피아노가 있어도 이 땅에서 피아노를 안 쳐본 사람은 바라보고만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은 천국의 그림자입니다. 그림자는 실재가 아니지만 실재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서 이루어야 하는 것들이 천국에서는 실재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그림자입니다. 그림자 안에서 내가 뭔가 하고 있어야지만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가서 실재를 경험하면 여기서 이루지 못한 것은 거기 가서도 모르는 것입니다. 천국에 가서 피아노를 바라만 봐야하는 아픔이 있다고 합니다. 바깥 어두운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는 것입니다. 관계를 할 때도 깊은 관계, 단일의 경험을 해 본 사람만이 천국 가서도 단일의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공평하지 않으십니다. 고등학교 때 가장 기분 나쁘게 들렸던 소리가 기독교는 천국과 지옥을 가지고 협박을 하고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안 믿으면 지옥 간다고 협박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 공짜로 주셨습니다. 누군가가 ‘너 천국 가, 너 지옥 가.’ 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천국 가서 놀라운 것 중에 첫 번째는 내가 천국에 가 있는 것이고, 두 번째는 도대체 천국에 갈 수 없는 사람이 천국에 가 있는 것이고, 세 번째는 분명히 있어야 될 사람이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그 안에 엄청난 다른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그것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믿으면 구원 받고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는 것만 얘기하는 것이라면 말씀을 공부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교인들에게 교회 안 나와도 구원받는다고 복음을 이야기해 줍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성경 안에서는 천국에 가서 삶이 얼마나 다른 것인지 구원의 차원들을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구원의 여정도 있고 구원의 신비도 있지만 구원의 차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그것을 동시적으로 본 것입니다. 구원 받은 사람은 모든 차원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난의 메시야와 영광의 메시야가 있습니다. 예언자들이 멀리 있는 두 메시야의 봉우리를 보니까 동시에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역사를 실재 걸어가니까 고난의 메시야와 영광의 메시야 사이가 엄청나게 멀었습니다. 구원의 차원도 1,2,3이 있습니다. 바울에게는 이것이 동시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면밀히 따지고 보면 사실은 차이가 너무나 큰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구원받으면 천국 간다고 공평하신 하나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대학에 처음 들어갔을 때 첫 번째 하나님에 대한 느낌이 사랑의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속았다고 생각하고 내가 무슨 짓을 해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실 것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다 해봤습니다. 그리고 서른 살에 하나님의 진짜 공의를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보았던 하나님의 공의와 그 때의 공의가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염소의 탈을 쓴 양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그 분에게 발을 맞추고 사는 것이 사랑의 하나님 안에서 공의를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이어지는 과정이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공의의 하나님부터 배워서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습니다.
구약의 표현을 보면 사랑이 사람을 숨 쉬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613가지 율법을 짊어지고 가는 사람들은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숨 쉴 수 없을 정도로 벅찬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숨 쉬라고 다 내려놓게 하신 것입니다. 숨을 쉬고 나니까 이제 사랑해야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하고 은혜를 경험해야지만 율법으로 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있고 430년 뒤에 율법을 주신 이유가 그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율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율법이 생기고 나니까 사람들이 율법에 집중해서 율법이 먼저인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숨 쉬게 해 주어야 합니다. 율법 보다 은혜가 먼저입니다. 누구를 가르치기 전에 그냥 무조건 받아주는, 인정하고 신뢰해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저희 교인들한테 항상 어떤 순간에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공약을 합니다. 세상이 다 욕해도 무조건 편들어줄 것이라고 합니다.
201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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