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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4장 1-13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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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6-27 15:49
조회 : 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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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장부터 3장 까지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예수님의 이야기 안에서 오늘 4장 말씀은 조금 다른 차원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안식입니다. 히브리서는 믿음의 순종을 얘기하고 있는데 믿음의 순종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온전과 완전으로 가기 위한 방편입니다. 온전하고 완전함으로 가기 위해서는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이 믿음의 내용입니다. 히브리서의 표현에 의하면 믿음은 예수입니다. 예수는 순종하는 분이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순종하고 산다는 말과 같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주체라고 한다면 하나님 나라의 결과가 안식인데 안식에는 시간과 공간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느 시간에 어느 공간, 장소에서 이루어질 것이냐? 그것이 안식이라는 개념으로 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안식의 개념은 오늘 말씀에 보면 네 가지의 안식이 있습니다.
첫 번째 가나안 땅에 들어간 안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1절)’
가나안이라고 하는 안식의 공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안식은 사실은 여호수아가 누리는 안식이었습니다.
두 번째 율법으로서의 안식입니다.
이 안식은 모세에게 주신 약속에 의한 안식이었습니다.
세 번째 창조의 안식입니다.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3절)’
하나님이 제 칠일에 안식하셨습니다.
네 번째 새 하늘과 새 땅의 안식입니다.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1절)’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다 할지라도’ 남아있는 약속이 있다는 것입니다. 남아 있는 약속이 새 하늘과 새 땅의 안식입니다.
이렇게 네 가지의 안식이 있는데 시간과 공간이라고 하는 두 가지의 개념이 같이 담겨있습니다. 율법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안식, 창조의 완성으로서의 안식은 안 보이는 약속이고 ‘시간’ 개념의 안식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안식, 새 하늘과 새 땅의 안식은 ‘공간’개념의 안식입니다. 내 시간 안에서 내 마음이 평안해지는 동시에 공간으로서의 내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말씀의 안식이 있다면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 실재(몸)로서의 안식이 있습니다. 12절 13절에서는 말씀의 능력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운동력 있고 생명력 있는 그 말씀이 우리에게는 시간적인 것이라면 이 시간적인 것이 오늘 우리 가운데 몸, 실재 공간으로서의 평안이 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율법으로 안식이 왔다면 가나안 땅으로 당연히 가야 되는 것이고 창조의 안식이 있으면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하는 새 창조가 있어야 되는 것이고 내가 말씀을 가지고 있으면 말씀 안에서 실재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gap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시간의 안식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공간으로 못 들어가고 실재가 안 됩니다. 왜 그런 것인지를 4장 1절에서부터 얘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안식에 들어갈 약속, 말씀은 있는데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결론이 되는 말씀이 11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11절)’
다시 말해서 순종이라는 이 과정을 통해서만이 보이지 않는 말씀이 보이는 말씀으로 되는 것이고 시간이라고 하는 개념이 공간을 차지하는 실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순종입니다. 오전 성경공부에 오신 분이 어떤 분이 종말에 빠져서 빨리 천국에 갈 준비를 해야 되고 종말을 준비해야 되는 것이라고 얘기를 했답니다. 그래서 그 분의 신앙이 어떤 것이냐고 물으시기에 영지주의자라고 얘기했습니다. 영지주의자는 말씀만 있습니다. 약속만 있는 것입니다. 순종은 몸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몸으로 하지 않은 것은 다 가짜입니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얘기입니다. 사람이 영의 존재입니다. 그런데 영의 존재가 육으로 와야 합니다. 문제는 육이 영을 움직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역리입니다. 모든 것으로 영적인 것으로 보려고 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영으로 머물러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영으로만 머물러 있는 것을 영지주의라고 얘기하고 반대는 금욕주의와 쾌락주의입니다. 몸으로 시작해서 영으로 갈 수 있다고하는 금욕주의와 쾌락주의가 문제가 있는 것이고 동시에 육으로만 하려고 하는 것은 동물, 짐승입니다. 사실은 말씀이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 까지 하고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는 ㄱ서입니다.
신앙에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자녀인데 하나님과 더불어서 단일을 이루어서 영원히 썩지 않는 부활체로 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온전이고 완전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삶으로 살아야 되는 것이냐 하면 부활체로 사는 것이 우리의 신앙인 것이고 우리가 온전해지고 완전해진다는 것은 몸이 썩을 몸이 아니라 영원히 있을 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사람들은 이 관계를 모르니까 자꾸 영적으로 가려고 하고 또는 계속 세상적으로 가려고 하고 짐승의 표 666, 계속 약육강식으로 살려고 하는 것이고 아니면 육에서 영으로 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말씀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영이 기체라면 육은 고체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기체가 시간적인 개념으로 흘러가는 것인데 그것이 어떤 공간을 차지합니다. 귀신하고 똑같습니다. 귀신이 돼지한테 들어가고 싶은 것입니다. 귀신이 온전해지려면 육체를 찾아야 합니다. 어딘가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보이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 우리에게 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완전입니다.
부활체가 우리의 신앙의 비밀인데 사람들은 부활체를 모릅니다. 죽어서 부활한다는 것만 압니다. 그런데 부활체는 지금 내가 몸으로 얼마만큼 살고 있느냐에 따라서 영에서 육으로 변하는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받아서 언약으로 공간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열 고을, 다섯 고을,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우리가 육신으로 사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만약에 빨리 죽어서 천국 가면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천국을 내가 어떤 공간으로서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지금 내가 몸으로 살지 않으면 차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몸으로 산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몸만들기라고 합니다. 영원히 썩지 않을 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신앙의 온전과 완전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식이라고 하는 개념은 말씀이 실재가 되는 공간입니다. 신비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나서 완전히 단일을 이루어서 온전과 완전을 이룰 수 있다, 보이는 영이 사람이라고 하는 예수를 통해서 온전한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면 똑같이 우리도 말씀이 우리를 통해서 몸의 부분으로 와서 그 몸이 실재가 되는 과정이 온전과 완전입니다. 예를 들면 눈이 영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보는 것의 연습이 안 되면, 말씀이 공간을 차지하지 못하면 눈을 빼고 천국에 가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온몸 마디마디가 하나님 안에서 말씀화 되는 과정이 신앙생활이고 몸만들기이고 온전과 완전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몸으로 오십니다. 육체에 부어주십니다. 육체에 부어주시는 것이니까 육체가 영에 복종해서 의의 병기가 되어서 하나님이 거하시는 공간,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공간화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의 Gall입니다.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
오른 손의 됨이 있고 왼 손의 됨이 있습니다. 오른손이 못하면 오른 손 없이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부활할 것이냐? 가장 예쁜 모습으로 부활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이룬 것만큼, 내 영이 육을 복종케 한 것만큼 부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에 어린 아이의 신앙이 있고 청년의 신앙이 있고 장년의 신앙이 있고 노년의 신앙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성숙하면 성숙할수록 그 모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못 자국이 훈장입니다. 온전을 이루신 완벽한 모습입니다. 어떤 사람은 어린 아이처럼 달라고만 해서 온전과 완전을 이루지 못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우리에게 온전하고 완전한 믿음이 무엇이냐를 말하는데 우리를 처음부터 그렇게 대우하셨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온전과 완전으로 오셨고 동시에 안식이라고 하는 시간과 공간을 약속하시고 반드시 그것을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지 못한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온전과 완전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누리고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히브리서를 쓰게 된 동기입니다. 그래서 떠내려가지 말라고 하고 바라보라고 얘기하고 있고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 말라고 일곱 가지의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온전과 완전을 실재로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줘도 못합니다. 그 안에서 순종하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 순종이 육신의 순종인데 사실은 영의 순종입니다. 영이 순종하면 육이 순종하게 되어있는 것인데 사람들은 또 육의 순종으로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뭘 해야 된다고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영을 딱 잡고 있으면, 영의 순종이 되면 ‘ 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말씀이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그렇게 움직이신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시간의 것을 잡지 못하니까 공간을 차지하지 못하는 것이고 또 공간에 매여 있습니다. 가나안 땅의 안식인데 가나안이라는 공간에만 잡혀 있으면 실재로 그것이 안식이 아닙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갔는데도 시간의 개념이 깨져버리면 그 곳이 아무것도 아닙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원래는 아담과 하와가 살았던 땅입니다. 그 안에 선악과도 있었고 생명나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시간의 개념을 모르니까 움직이는 것을 모르니까 그 공간이 그냥 자기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공간주의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따먹고 나니까 공간으로부터 떠나게 됩니다.
떠나고 나니까 유리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구약에서 아주 재미있는 표현 중에 하나가 유리하는, 떠돌아다니는 자입니다. 떠돌아다니는 자의 꿈이 정착하는 것입니다. 한 군데 붙박이를 해야 되는데 그 붙박이는 시간이라고 하는 영원한 시간 속에서 붙박이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공간에 또 확 잡혀버리면 공간주의가 되어서 하나님이 거기에 잡혀 버리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은 새 하늘과 새 땅인데 가나안 땅은 또 가나안이라고 하는 개념으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먼저입니다. 보이지 않는 말씀이 먼저입니다. 공간을 우상시 하는 순간에 종교의 타락이 시작됩니다. 공간의 우상화란 어디에 가야지만 된다, 누구한테 가야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생명관계에서는 어디와 누구와 관계가 있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신 분으로 어느 곳이든지 어느 시간에든지 상관없이 계시는 분입니다.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1절)’
이르지 못하는 것이 순종하지 못한 것 때문인데 그 순종의 내용이 2절 말씀입니다.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2절)’
말씀이 믿음과 결부가 되어야 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말씀 자체로만 보니까 아무리 말씀이 운동력 있고 생명력 있어도 ‘아멘’하고 동의하지 않으니까 그것이 실재의 순종함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 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3절)’
이미 이루어진 것입니다. 과거입니다. 이미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믿음이라고 하는 말씀은 이미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을 내가 받고 살면 순종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고 그것이 또 내 안에서 실재가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이 오늘 우리 가운데 일어나는 것입니다.
‘제 칠일에 관하여는 어딘가에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4절)’
칠일은 창조후의 안식의 시간입니다. 쉬심의 시간이 하나님이 거하는 시간입니다. 안식이라고 하는 말은 하나님이 그 안에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시간 속에 공간 속에 계시다는 것인데 하나님이 쉬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쉰다는 것에는 네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 역동적입니다.
가만히 시체놀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역동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십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서로 의논하고 변론하고 합의하고 이런 과정인 것입니다. 그래서 샬롬이라고 하는 말 속에는 역동성이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숨입니다.
예수님이 요한복음에서 숨을 쉬시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쉰다는 것이 숨을 쉰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율법을 지키다가 너무 힘드니까 조금 쉬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숨 쉴 틈을 주는 것입니다. 이 틈이 사람이 살 수 있는 시간, 살 수 있는 여유입니다. 하나님도 그것을 사람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일하는 것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숨을 쉬라는 것입니다. 숨이 나중에 가면 구원과 같은 개념입니다. ‘구원 받았다’는 것이 숨을 쉬게 됐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것이 거꾸로 입니다. 구원 받았다는 말은 종교생활 열심히 하느라 숨 쉴 틈이 없어졌다는 의미로 들립니다.
세 번째, 오늘입니다.
‘또 다시 거기에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5-7절)’
오늘 내가 순종했느냐 안 했느냐가 안식을 경험하느냐 안 하느냐와 관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오늘입니다. 믿음이라는 내용도 오늘의 개념이 있다면 안식일의 개념도 오늘의 개념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라는 뜻도 있지만 바로 오늘 내가 온전하고 완전한 것입니다. 그래서 온전과 완전은 엄밀히 따지면 미래적 관점이 아니라 현재적 관점입니다. 내가 온전히 완전히 살았나?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됐다면 다시 내일 오늘과 완전을 사는 것입니다.
‘죽을 때 쯤 온전과 완전을 이루겠지.’ 라는 개념도 시간의 개념이 크로노스라고 하는 순차적인 시간으로만 생각하고 있는데 순차적인 시간이 아니라 카이로스라고 하는 시간 속에서 내가 지금, 오늘, 살아내는 것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속에는
네 번째 힘쓰는 것입니다.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8절-10절)’
그런데 힘쓰는 것이 육신의 힘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동의하고 긍정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온전과 완전을 추구할 수 있다고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힘쓰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힘쓰지 않고 자꾸 안 된다고 될 리가 없다고 미리 포기합니다. 미리 포기하거나 내가 내 꼬라지를 아니까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세상의 말로 계속 누르거나 하나님께서 계석 너는 할 수 있다고 얘기하시는데 나는 할 수 없다고 왜 할 수 없는지를 설명도 하고 삽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살아 있는 힘도 있습니다. 살아 있는 힘이라는 것은 살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검은 싸울 때 쓰는 양날입니다. 힘 쓸 때 어떻게 힘을 써야 되는 것이냐 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대적하는 것과 싸워야 합니다. 예를 들면 율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갔는데 가서 거인을 보았습니다. 거인들과 싸우면 백전백패라고 생각했습니다. 봄으로 인해서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에 분노가 있었습니다. 분노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거역입니다. 그들의 마음에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라야 되는 것인데 마음으로부터 걷어 찬 것입니다. 그게 될 리가 있냐? 그게 될 수가 있을까? 계속 말씀에 대해서 딴지를 거는 것입니다. 안된다고 해봤는데 안 된다고 하다가 진짜 된다고 하니까 더 열 받아서 폭발하는 것 자체가 거역입니다. 불순종의 내용이 거역입니다. 불순종을 통해서 거역으로 나타난 것이 본 것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씀의 검으로 그것을 쳐내야 합니다. 갈렙과 여호수아가 온전히 가나안 땅에 들어간 세대라면 그들에게는 말씀의 검이 있었습니다. ‘무슨 소리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이 이것인데 그 약속을 하나님은 반드시 지키실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13절)’
하나님이 지으신 것, 하나님이 결정하신 것, 모든 것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믿음이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드러나고 분명하게 보일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힘써서 순종하는 것입니다. ‘내가 믿어야지, 믿음의 순종으로 가야지, 순종할 수 있어, 나 온전하고 완전할 수 있어.’ 라고 날마다 믿음을 결부시켜서 그 안에서 진짜 숨을 쉴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계속 부여하는 것입니다. 온전과 완전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신앙의 Gall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 신천지가 좋은 말인데 신천지만 있으면 안 됩니다. 그 안에 영원한 시간이라고 하는 개념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신천지는 영원한 것에 목숨 거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것에 목숨 걸고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안식이라면 시간의 개념만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공간의 개념도 있는 것입니다.
201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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