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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4장 14-16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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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7-04 01:14
조회 : 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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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4장에서 말씀하는 것이 안식이었습니다. 안식이라고 하는 것은 공간적인 안식이 있고 또 시간적인 안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11절)’
4장 1절에 안식이라고 하는 약속은 누구에게든지 있는 것인데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을까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4장 1절에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것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약속을 주셨는데 그 약속이 공간과 시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실재인데 그 약속의 실재를 누구나 다 경험해야 되는 것인데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약속에서 실재로 가는 첫 번째가 순종입니다. 순종이 되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그 불순종이 약속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약속이 진짜라고 실재라고 믿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말하는 것이 실재가 되는 것에 대해서 의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인데 그것이 실재인데 그것이 진짜고 그것이 진실이고 그것이 본질인데 사람들은 이 약속의 본질과 그 약속의 실체와 진짜를 경험하지 못하니까 당연히 약속은 약속일뿐이야 라고 생각해서 이르지 못하는 것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두려워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실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서는 실재인데 사람 편에서는 가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순종과 순종하지 않는 것의 차이입니다.
말씀 자체가 생명력이 있고 운동력이 있는 것인데 사람들은 이 말씀에 대한 순종이 없습니다. 말씀에 대한 의심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될까? 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니까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속에 완벽하게 순종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14절부터 16절 까지가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두 번째로 말씀하시는데 14절에 있는 말씀에 보니까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믿는 도리’에서 도리가 무엇이냐 하면 영어로 얘기하면 confession, 고백입니다. 내가 믿는 고백인데 믿는 고백의 내용, 핵심이 무엇이냐 하면 큰 대제사장이 계시고 승천하신 이가 있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 같은 개념이긴 한데 이 세 가지로 나누는 신앙의 고백이 결국에는 예수입니다. 순종이라고 하는 말씀이 있다면 그 말씀의 실체가 예수인데 안식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원칙 중에 하나가 예수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말씀의 순종은 듣는 것으로 된다면 고백은 예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대제사장을 고백합니다.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동정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15절)’
체휼은 몸으로 똑같이 겪는 것입니다. 무당들이 병든 사람의 병을 그대로 몸으로 경험하는 것처럼 형태가 다를 뿐이지 동정한다는 것이 체휼로 오는 것입니다. 시험은 원어를 보면 유혹입니다. 유혹에 대한 체휼하심이 있습니다. 공간과 시간이라고 하는 안식은 어떤 면에서 볼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온전과 완전을 추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3장에서 얘기했던 것 중에 하나가 하나님이 우리를 끌고 가시는데 어떻게 끌고 가시느냐 하면 온전과 완전으로 끌고 가시는 것입니다. 오늘, 지금 하나님은 우리를 온전하고 완전하게 취급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약속을 받았으면 그 약속이 오늘 이루어진 것입니다. 실재가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것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그분의 약속은 하나님 편에서는 실재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편에서는 공간으로 옮겨지는 것이 시간으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금 너무나 연약하고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유혹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예수를 믿는 고백을 통해서, 체휼하신 주님을 통해서 가능 하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없어’ 그런데 ‘예수 안에서 나는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가 죄이고 ‘할 수 없어’도 안 되는 것이고 그런데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할 수 있어’ 체휼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그가 똑같이 경험하시고 그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그 분은 우리의 연약함과 우리의 부족함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내가 그 안에서 그분을 통해서 만이 할 수 있다고 고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살아야지’ 라고 하는 것도 하나님 앞에서 죄이지만 ‘할 수 없어, 할 수 없어’ 도 죄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온전과 완전을 추구하고 살아가는 내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 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라는 말씀은 그분은 반드시 우리와 똑같이 경험하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시는 분이로되 죄가 없으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죄가 없기 때문에 그 분은 그것을 통해서 부족하고 연약한 것들을 채워주시는 분으로 우리 가운데 오셨다는 것입니다. 체휼하신 예수님 때문에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할 수 있어 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거인들을 보고 ‘우리는 밥이다.’ 라고 한 것은 할 수 없음을 얘기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언약 안에 약속 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이 채워주실 거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승천하신 이를 고백합니다.
대제사장이 하나님과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사람인데 그런 분이 승천하셨습니다. 승천하셨다는 것은 죽음 가운데 계시지 않고 죽음을 이기신 것입니다. 주님이 승천하시고 우리 가운데 오신 분이 성령님입니다. 죽음을 이기신 분이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돕는 베필, 보혜사 Helper로 우리 가운데 오셨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하나님께서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끝내셨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날마다 그것을 이길 수 있는 성령으로 오셔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계속 주고 있습니다. 돕는 은혜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때를 따라 어떤 사건마다 상황마다 사람마다 돕는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세 번째 하나님의 아들예수를 고백합니다.
주님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고 우리가 보좌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하나님을 본 사람은 다 죽었습니다. 그래서 소위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제사장만이 성소와 지성소에 들어가서 1년에 한 번씩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것인데 이제는 누구든지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 안에서 할 수 있습니다. 때를 따라서 지금 나를 도와주시고 그러면 내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온전과 완전을 추구하며 살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안식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의 순종을 통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창조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말을 하느냐 하면 상처의 말, 경험의 말, 지식의 말을 합니다.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말들을 계속 하는 것입니다. 옛날에 경험했던 것에 의하면 모두가 다 배신자고 배반자라고 말하면서 상처 안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경험들이 쌓여서 그것이 가치가 되고 그래서 그 가치를 계속 이야기 하다가 그것이 지식이 되니까 세계관이 됩니다. 상처와 경험과 지식을 통해서 안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A를 주면 믿음으로 통과해서 A’가 나와야 되는데 사실 믿음의 세계는 a’ 도 있고 b’도 있고 여러 가지로 갈라져서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과는 하나님 안에서 내가 공간과 시간 속에서 진정한 안식,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그 속에서 내가 경험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이만큼 바쳤으니까 이정도로 성공해야 된다는 생각에 잡혀버리면 공간과 시간의 안식 가운데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약속은 사실은 2천 년 뒤에 결과가 나온 것이고 그것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는 아브라함의 약속이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지금 당장의 A’만을 생각하는 것에서 그치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것을 이루시는데 나 스스로도 온전과 완전을 추구한다는 말은 사실은 세 가지를 날마다 고백하면서 그렇게 될 것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그렇게 사셨고, 그렇게 보여주셨고, 예수님이 그렇게 결과를 내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해야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할 때 유혹인지 하나님이 주신 것인지 나는 연약해서 잘 모르지만 주님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에 내 마음에 드는 생각을 믿고 담대히 선택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정말로 누가 죄 가운데 있을까? 저는 솔직히 ‘내 마음이 뭔지 모르겠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해버렸어요.’ 하는 사람이 죄 가운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히브리서를 통해서 계속해서 ‘너 온전해 지고 완전해질 수 있어.’ 언제? ‘지금’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하나님의 약속이니까.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너는 할 수 있는 사람이야’ 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 못해요.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온전해지고 완전해질 수 있어요. 내가 얼마나 찌질한대요’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알고 계시는 그 주님이 그것을 대신 체휼하고 계시고 대신 채워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엄밀히 다지면 맨날 ‘나 못한다.’ 라고 말하는 것은 믿음 없음과 똑같은 것입니다. 굉장히 겸손한 것처럼 보이지만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또 어떤 결단을 할 때도 머물러 있는 시간은 필요하지만 결정이 됐을 때는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그 때 잘 할 걸, 그 때 그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걸.’ 라고 얘기하면 끝이 없습니다. 선택은 살려고 하는 것이지 하나님은 다른 길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둘 중에 하나인데 하나는100이고 하나는 80인데 내가 80을 선택하고 산 것이 아니라 100과 0입니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은 0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를 돈 것도 100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욕을 해도 담대함이 없으니까 계속 눈치 봅니다. 말씀이 운동력 있고 생명력 있어서 말씀 안에 들어가 있지 않으면 내가 하는 것 다 내거라고 하면서 다 정당화 시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또 어떤 위험성이 있냐하면 ‘나는 못해, 나는 할 수 없어, 겸손하게 해야 돼’ 얘기하는데 비굴합니다. 자기부인을 해야 되는데 자기비하를 합니다.
담대함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도 담대하고 싶은데 안 된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 마음은 내 것입니다. 하나님도 어떻게 못하는 것이 내 마음입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내 마음을 마음대로 해버리셨다면 그것은 로봇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마음을 가져서 스스로 복종하고 순종함으로 인해서 내가 그렇게 살아야 되는 의지가 있어야 되는데 사람들은 ‘그거 못해요, 그거 안 돼요.’라고 선포합니다.
성경은 세상 얘기를 한 마디도 안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확하게 세상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근본이 마음입니다. 가인에게 조차 하나님이 죄를 다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인에게도 그럴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마음을 내버려둡니다. 상처를 받고 경험이 쌓이고 그것이 지식이 되는데 사실은 거꾸로 해야 합니다. 진리지식을 듣고 경험이 쌓여서 상처가 치유되어야 합니다. 들을 때 까지 진리지식을 얘기해야 하는데 언 제 들리느냐 하면 완전히 바닥일 때 들립니다. 벼랑 끝에 세우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과 물로 돌이 깎이듯이 자기 인생에서 깎일 때 ‘이거야’라고 말해주는 것이 진리지식입니다. 안 된다고 할 때 마다 계속해서 진리지식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돌짝밭과 가시떨기가 있는 땅은 계속 기경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경이라는 것이 뒤엎는 것인데 그것이 진리지식을 계속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 진리지식이 어느 순간에 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가만히 앉아서 듣는 것입니다. 귀가 뚫릴 때 까지 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전도서에 있는 말씀을 보면 잘 박힌 못처럼 들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말 잘해서 좋겠다 말만 하고 살거니? 제발 행동 좀 해라라고 말하는데 듣고 나서 열심히 말해야지 그 공간 속에서 생각이 나는 것입니다. 만 마디를 들어야 한 마디 말을 할 수 있다는데 이제는 만 마디를 말해야 한 번 행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꾸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이라고 하나님이 하시라고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하실 거라고 말해야 합니다. 말 만 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말 하고 사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그래야 행위가 나옵니다. 엄밀히 따지면 기독교는 행위를 하면 안 됩니다. 말하면 말씀 자체가 운동력이 있고 생명력이 있어서 말하는 대로 내가 살게 되어 있습니다. 진리지식을 경험하는 것이 말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철저하게 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상처의 말이 아니라 예수를 말해야 합니다.
201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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