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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3장 13절 새벽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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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7-05 06:54
조회 :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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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3장에 있는 말씀은 교회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비밀을 말씀합니다.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톷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10절)’
그 비밀은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지혜를 알게 하는 보물창고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알지 못하면 교회 속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배울 수가 없는 것이고 교회는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는 지혜의 학교와 같은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또 무엇을 하면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를 배우고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사람과 사람이 이어져가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공간인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지혜를 배우고서 무엇을 하느냐하면 13절에서 결론과 같이 우리에게 얘기합니다.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13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 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환난은 바울에게 있어서의 하나님 앞에 받을 상급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베소 교회와는 아무 상관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가 받는 환난이 너희의 영광, 너희의 승리의 면류관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의 한 사람, 한 사람이 바울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환난을 그것을 뚫고 지나가면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승리의 면류관같이 영광의 면류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은 개인종목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독립적으로 깨어있어서 하나님 앞에 받아야 될 상급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교회와 교회 사람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서 그 안에서 지어져 가고 있는 또 다른 하나님 앞에서의 영광의 면류관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성부, 성자, 성령이라고 하는 공동체를 가지고 시작을 하셨고 창세기 2장에 있는 말씀처럼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가 부모를 떠나서 한 몸이라고 하는 신비를 경험하고 있는 것처럼 신랑이신 예수그리스도와 신부인 내가 또는 신부인 교회가 한 몸을 이루어서 놀라운 하나님 앞에서의 신비를 경험하는 것처럼 바로 우리가 함께 주님 안에서 어울려져서 그 안에서 배워야 될 하나님의 지혜를 통해서 주시는 영광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나만 어떻게 되면 나 혼자 뭔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도 오산이고 나 혼자 떨어지면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 하는 것도 오해고 잘못된 생각입니다. 함께 지어져 가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서로 하나님 안에서 내가 받은 환난이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영광이 되고 또 내가 가지고 있는 실패가 하나님 안에서의 또 다른 우리들의 실패의 열매가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 안에서 나 혼자만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고 또 서로에게 소망이 되고 사랑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 관계 속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영광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놀라운 하나님 안에서의 기쁨과 풍성함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오늘 우리가 하루를 살아갈 때에 하나님 앞에서 나 혼자가 아니라 함께 지어져 가는 이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와 신비를 경험하고 믿음으로 받고 그래서 서로에게 하나님 앞에서 영광에 이르도록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믿음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경륜과 목적을
분명하게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가
우리 가운데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셔서
서로 간의 관계 속에서
부딪치고 함께 그 일들을 감당할 때 마다
그 안에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깨달을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각자에게 주시는 환난과 고난이라고 할지라도
함께 어울러져 있는 하나님 앞에서의
영광의 면류관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 살면서도 혼자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가 몸과 몸으로 이어져가는
또 함께 지어져 가는
하나님의 지체인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 연합과 하나님 안에서의 연대가
더욱더 공고해지고 견고해지고 단단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1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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