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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3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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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7-09 21:01
조회 : 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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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에서는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됩니다. 공생애가 세례요한의 세례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3장 2절의 이 메시지는 그대로 예수님의 메시지가 됩니다.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4:17절)’
예수님의 메시지와 세례요한의 메시지가 일치합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이 가지고 있는 이 메시지를 통해서 세례요한은 물세례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이 메시지는 사람들에게 성령의 세례를 줍니다. 세례요한은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3:3절)’ 라고 외칩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3:11절)’ 준비를 받는 분입니다.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였고 예수님은 어느 곳이든지 상관없이 외치셨습니다. 세례요한은 스스로도 회개의 삶을 살아야했기 때문에 그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일부러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습니다. 기호식품이 아니라 광야에서 먹을 음식입니다. 낙타털옷을 입고 있는 것도 광야에서의 삶의 모습입니다. 광야에서의 삶인데 소리치는 것이 어쩌면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소리는 사람들이 많은 도시에 가서 외쳐야 되는데 오히려 광야, 사람이 없는 곳인데 거기서 낙타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외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도시와 어느 곳에 가든지 늘 외치는 자의 삶을 사시면서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분이었습니다.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하나는 약간 금욕적인 삶을 살았다면 예수님은 자유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리고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오시기 직전의 마지막 선지자였습니다. 그래서 지극히 작은 자 중에 하나가 세례요한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율법을 뛰어넘어서 복음으로 사시는 분이고 일점일획이라도 떨어지지 않게 율법을 완성케 하러 오신 분입니다. 삶이 다른 것입니다. 메시지는 같으나 방법도 다르고 상태도 달랐습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은 율법의 상징이고 주님은 복음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8절)’
율법의 정신은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런데 똑같이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인데 합당한 열매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이냐 하면 합당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율법의 최종적인 사람이라면 예수님은 복음의 시작과 복음의 끝입니다. 자리가 다릅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이 사람이 낳은 자 중에 최고라고 할지라도 복음의 최고치를 가도 그 인생이 계속 주님 보다는 못한 것입니다. 무협지로 얘기하면 꼭 한끝 차이로 지는 사람입니다. 최고의 고수하고 싸워도 한 끝 차이로 지고 동네에서 애들하고 싸우는데도 한 끝 차이로 지는 것입니다. 늘 하나가 부족합니다. 세례요한은 예수가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가 복음입니다. 복음으로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광야에서 메뚜기를 먹고 석청을 먹어도 예수가 오시지 않으면, 준비한 자를 맞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율법은 합당한 열매가 99%입니다. 그런데 합당한 믿음은 겨우 1%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 부족합니다. 그 하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위로부터 오는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위로부터 오는 메시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99%의 노력과 1%의 영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99%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99%노력을 사람이 할 수 있지만 1%의 영감은 하나님이 주셔야 된다고 말씀합니다. 1%가 다입니다. 100도가 돼야 물이 끓는데 99도면 물이 끓지 않습니다. 아무리해도 안 되고 1도가 올라야 합니다. 그런데 그 1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100도가 되지 못한 것 때문에 탓을 하든지 척을 하고 삽니다. 그래서 1%가 중요합니다. 복음의 1%가 율법을 완성케 합니다. 주님은 세례요한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1% 복음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을 가지고 있으면서 예수가 와야 됩니다. 쌍으로 와야 됩니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17절)’
하늘의 소리를 듣고 사는 것이 1%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아무것도 하신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주님도 불안하십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불안합니다. 불안하니까 소리가 있는 것입니다. 복음은 염려하지 말라가 아니라 심령에 염려가 있는 것입니다. 거룩한 불만입니다. 불만이 있어야지 1%가 느껴집니다. 1%에 대한 열망, 갈망입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소리가 있습니다. 확인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고 너는 내가 기뻐하는 자야.’ 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뻐하실 일을 한 것이 없고 사랑받을만한 그 어떤 점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사랑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것이 하늘의 소리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소리를 모릅니다. 뭔가를 해야지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뭘 해야지만 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이 아직도 있습니다. 아니면 ‘난 이것으로 족해.’ 라고 IBM이왕 버린 몸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100도가 돼야 물이 끓는 것이고 99도라서 물이 끓지 않는데 끓고 있다고 자기 암시를 주고 최면을 걸고 난리를 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한테 복음부터 주셨습니다. 그리고 430년 뒤에 모세를 통해서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인생은 율법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헷갈립니다. 그런데 주님은 소리부터 듣고 시작하셨습니다. 하늘의 소리를 통해서 ‘나는 굉장히 괜찮은 사람이구나.’ 나르시즘에 좀 빠져야 합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그 소리 때문에 인생 전체가 다시 이해가 됩니다. 그 소리 때문에 율법을 지키고 살 수 있습니다. 그 소리 때문에 광야에 꼭 안가도 됩니다. 도시에서 살고 창녀와 세리들과도 밥을 먹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 하고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의 소리는 존재로 나를 사랑하고 받아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저 사람 때문에 내가 변하지 않습니다. 내가 저 사람을 변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변화가 안 되면 기다리면 됩니다.
예수님이 설교를 하셨습니다. 설교할 때 무리도 있고 제자도 있고 바리새인들도 있었습니다. 주님은 열심히 말씀을 가르쳐 주셨는데 무리는 개념이 없고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죽일까를 의논했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들었는데 어떻게 죽일까를 의논했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존재감이 떨어지셨다면 내가 말씀을 잘 못 전했나? 하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복음에서는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내 말이 생명이고 영인데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다 가라’고 하시고 제자들에게는 ‘너희도 가려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그랬더니 베드로가 안 간다고 얘기했습니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고 내 기뻐하는 자야.’ 라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그러실 수 있었습니다. 누가 나를 미워한다면 ‘웃긴 놈이네.’ 하면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믿음 안에서 확신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한 자가 되면 스스로 절제도 하고 안 먹어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눈치 보고 해 주거나 ‘저 놈들 웃긴 놈들이야.’ 하면서 내가 마음대로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내가 확신을 갖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하늘의 소리가 원음입니다. 오리지날 사운드를 듣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원음을 듣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잡음을 듣고 삽니다. 지나가는 엑스트라 얘기를 듣고 죽습니다. 하나님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삼으셨는데 지나가는 사람 말을 듣고 죽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도덕성에 잡혀있어서 자기는 너무나 괜찮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조금 이상하다고 하면 가서 변명해 주고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런데 얼굴만 봐도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얼굴만 봐도 싫다고 얘기하니까 죽습니다. 아니면 얼굴 고치러 갑니다. 그런데 고친 얼굴이 이번에는 다른 사람 마음에 안 듭니다. 그러다가 선풍기 아줌마가 되는 것입니다.
탓과 척은 가면을 쓰고 사는 것입니다. 원음이 없으니까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하늘의 소리를 들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맨날 사람들의 평가에 꽉 잡혀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주님이 살아있어서 주님이 십자가로 가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소리, 땅의 소리, 내 정과 욕의 소리, 몸의 소리, 다 잡음입니다. 사람들이 친구 말 듣고 동네 아줌마 말 듣고 그리고 전사합니다. 람보는 수백 명과 싸우는데 총도 안 맞고 어쩌다 총에 맞으면 총알도 자기가 뺍니다. 이 정도는 돼야 원음을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원음을 듣고 원복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늘 다른 사람한테 빼앗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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