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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1장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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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7-17 17:16
조회 : 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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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장 전체 주제는 1절에 있는 ‘왕의 마음’입니다. 1절부터 5절에서 왕의 마음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그리고 왕의 마음에 있지 않는 것이 6절부터 19절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16절부터 29절은 사망의 회중의 모습입니다. 30절 31절은 왕의 마음이 ‘여호와’에 있다는 주제말씀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있어서 왕은 세상의 왕과는 다르게 하나님 여호와 앞에 복종하는 자,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는 청지기입니다. 세상의 왕은 여호와가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군림하는 자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주인으로 살아가는 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의 왕은 하나님께 복종하는 자이고 청지기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바 된 사람이 다스리는 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스린다고 했을 때, 자연과 영적인 세계에 있는 것들만 다스리는 것이고 사람은 다스리지 않는 것이 아니냐고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말 속에는 다스리는 자 소위 장자, 후사의 개념이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후계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맡아들, 장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고 일반 백성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 다섯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 해의 영광, 달의 영광, 별의 영광이 다르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자기의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그 정체성에 맞는 다스림의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삶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정체성과 자신의 능력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두 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복종하는 것이지만 그 복종 안에는 또한 청지기로서의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복종이 어떤 힘에 의해서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복종하는 것이고 청지기로서의 책임을 갖는 것이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속에서 철저하게 사랑을 하는 것이지만 또 그 사랑 안에서 진정한 하나님 안에서의 자유함이 있고 그 자유함 속에 또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공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위로는 사랑을 하는 것이고 옆으로는 책임과 공의와 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내 안에 생명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열정이 있는 것이고 그러면서 동시에 약하고 어렵고 힘든 자들을 위한 내 책임을 다하는 것, 기준을 세워주는 것이 나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언약하셨습니다. ‘내가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라.’ 그런데 동시에 ‘너희는 세상을 향해서 제사장의 나라가 될 것이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사장의 나라는 책임과 기준과 공의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세워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과 공의 이 두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사랑은 공의가 있는 사랑이어야 하고, 공의는 사랑이 있는 공의 이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의 온전함이 결국에는 사람이 이렇게 살다보면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고 이 영원한 생명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 서로 간에 신뢰, 존중, 사랑, 이해의 관계를 통해서 더불어 하나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영원한 사랑을 가지고 영원한 파트너가 되는 것입니다. 이 비밀이 남자와 여자가 부모를 떠나서 한 몸을 이루는 신비이고 그리고 동시에 하나님이 성부, 성자, 성령께서 더불어서 하나 되는 이 신비가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셔서 우리와 함께 더불어서 단일을 이루시려고 하는 하나님의 파트너를 두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명령하고 일방적으로 명령을 따르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의논하고 서로 함께 더불어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존재로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굉장한 복음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셔서 피조물을 본인 마음대로 장난감처럼 사용하지 않으시고 어떤 때는 하나님을 거절하고 어떤 때는 하나님과 더불어 즐겁게 그 일을 감당하고 그러면서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자녀는 부모에게 배우고 부모를 떠나서 독립을 하고 동시에 부모와 함께 어울려져서 함께 의논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녀까지 자라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온전한 자녀입니다. 스무 살이 넘으면 무조건 독립시켜서 독립한 관계 속에서 관계를 맺어가는 것인데 너무 빨리 독립시키는 것도 문제고 너무 늦게 독립을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가장 독립적인 관계로 가야되긴 하는데 독립하기 전까지는 부모님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독립이 되기 전까지는 열심히 가르치시다가 나중에는 독립을 시키십니다.
No라고 말하는 관계는 어린아이의 단계입니다. 그리고 Yes or No의 관계는 분별하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진짜 온전한 관계는 Yes만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아니오.’가 없고 ‘예’만 있습니다. ‘이거 하면 안 돼 저것도 하면 안 돼’ 하고 계속 안 되는 것만 얘기하다가 ‘이거 해도 되고 저거 해도 돼 하지만 네가 그걸 분별해야 해.’ 하는 단계에 이릅니다. 안된다고 하던 때 보다 분별하라고 하는 때가 더 높은 수준인데 사람들은 안 된다고 말해주기를 원합니다. 현대는 선택을 싫어하는 세대입니다. 오죽하면 점쟁이에게 가서 대신 선택해 주기를 바랍니다. No의 단계는 에덴동산에 있던 단계라면 Yes, No의 단계는 자유의지를 사용하는 단계이고 그리고 Yes만 있는 자유의지는 온전하고 완전한 자유의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는 ‘예’하고 있는 것인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할 때 마다 우리는 두 번째 단계에 있는 것입니다. 분별을 공부하는 단계입니다. 하나님이 ‘이거 하지마.’ 라고 하시면 아직 어린 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데 하나님이 선택권을 주실 때는 사실 성숙한 단계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도 자유의지를 주는 것이 맞는데 가끔 딸한테 아버지의 권위를 내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습니다. 그것은 어린아이 수준인 것입니다. ‘내가 아버지야. 내가 부모야.’ 하는 얘기는 사실 안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입니다. 좀 더 성숙한 것은 늘 그 안에서 분별하고 그 안에서 자라날 수 있는 그런 관계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왕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왕의 마음에 결론으로 얘기하면 여호와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바 된 여호와의 영이 우리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사람을 영, 혼, 육이라고 하는 세 가지로 이해를 한다면 영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되는 것이고 그래서 하나님 앞에 채워지는 것들이 자유함으로 기쁨으로 담대함으로 나타나서 이제는 그 몸이 영원히 썩지 않는 부활의 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영으로 섬긴다는 뜻은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존재이지만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자유와 기쁨과 담대함이라면 사랑으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1절)’
마음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채워지는 것인데 봇물은 그냥 내리는 비가 아니라 모인 물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 마다 공급해줄 수 있는 물입니다. 그리고 식물을 자라나게 하고 또 필요할 때 적절하게 채워질 수 있는 물이 봇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계시면서 자유와 기쁨과 담대함을 갖게 합니다. 지, 정, 의라고 하는 이것이 그 때 그 때 마다
8가지 성품의 모습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가 8가지가 아니라 사실은 한 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오시면 사람이 똑같지 않고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불의를 보고 참는다면 그 사람은 온유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것은 싸워야 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자칫 잘못하면 기독교인들이 착한 병에 걸립니다. 화를 내지 않고 사람들의 비유를 잘 맞추고 그렇게 살아야 되는 것이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 때 그 때 마다 희, 노, 애, 락을 드러내고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우리들의 마음인 것입니다. 오죽하면 예수님이 곡을 하는데 춤을 추고 춤을 추는데 곡을 한다고 한탄하셨습니다. 거꾸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때 그 때 때를 못 맞추는 마음, 조용할 때가 있고 떠들 때가 있고, 기도할 때가 있고, 일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도 있고, 사랑할 때도 있는데 때를 못 맞추는 마음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미워할 때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워하는 것이 죄가 아닙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진짜 미워해야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사랑을 가지고 있다는 자신의 율법 때문에 늘 사랑을 드러내야 된다고 착각하고 사는 것입니다. 때에 따라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물이 봇물입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2절)’
여호와가 그 마음을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기가 중요합니다. 과정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동기는 하나님 앞에서 선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선한 것인지 아닌지를 늘 물어야 합니다. 감찰하시는 여호와이시기 때문입니다.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3절)’
하나님과 우리가 하나가 되는 과정이 구약에서는 제사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나와 하나님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공의와 정의를 지키는 것이 제사라는 절차로 만들어진 것 보다 훨씬 더 기쁘게 여기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사를 드리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제사는 공의와 정의라고 하는 그 안에서 제사를 드려야지 진정 하나 됨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왕의 마음이 무엇으로 지어져야 되느냐 하면 봇물 같아야 되고, 여호와가 감찰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되고, 공의와 정의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렇지 못합니다.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4절)’
높은 것과 교만한 것이 동의어인데 그것이 죄이고 악인이 형통한 것도 죄입니다. 형통은 결과인데 결과가 좋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니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던 착각이 무엇이냐 하면 유대인들의 사회에서는 부자=하나님께 축복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부자는 당연하게 하나님 앞에서 형통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재로는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런데 사랑이 다 하나님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모든 것을 포함하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더 크십니다. 그런데 사실은 부도 가난도 생명도 다 하나님 앞에 있는 것입니다. 악신이 있고 선신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상처나 내가 가지고 있는 아픔이나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버릴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인생은 버릴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버릴 것이 없는 것 속에서 하나님은 결국 사랑을 이루시는 것인데 사랑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님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부자가 하나님 앞에 축복받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자가 다 하나님 앞에 형통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형통이라는 결과만 보면 악인인지 선인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사실은 악인이 형통한 것 자체가 죄라는 것입니다. 잘되면 잘 될수록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사실은 결과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이 있다면 우리가 열심히 성실하게 하나님을 향해서 가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또 열심히 성실하게 아닌 것을 향해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실하다고 무조건 다는 아닌 것입니다. 형통하느냐 성공했느냐 이것도 아닐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이냐? 라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201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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