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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0장 32-33절 새벽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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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8-06 06:51
조회 :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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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말씀을 보면 여호사밧이라고 하는 왕은 공과 사가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공이 무엇이냐 하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왕으로서 그 아버지를 따르면서 아버지의 믿음을 가지고 정직하게 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리고 그렇게 살려고 했던 사람이었다고 하는 것이 공의였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단점, 문제가 있었는데 ‘산당만은 철거하지 아니하였다.’ 그래서 백성이 여전히 마음을 정하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사밧이 가지고 있는 믿음은 자기는 깨끗한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깨끗함의 기준을 세워주지 않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0장 전체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여호사밧이 하나님 안에서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노래만 불러서, 찬양만 했더니 그가 하나님 안에서 전쟁에 나가서 승리하였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백성들의 구원, 다른 사람들을 구원시키는 통로가 아니라 자기만의 자기 것의 구원으로만 비쳤다고 하는 것이 이 여호사밧이 가지고 있었던 신앙의 한계였습니다. 여호사밧은 개인이 아니라 왕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만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거룩함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준을 만들어줘야 되는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에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만 깨끗하고 우리만 거룩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의 거룩함을 지키는 것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 안에서 기준이 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모습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구약의 다윗에게 주셨던 다스림의 축복을 오늘 우리들에게도 똑같이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나만 깨끗하고 다른 사람은 손가락질 하고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도 하나님 앞에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삶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여호사밧이 가지고 있는 공과 사가 단순하게 개인 여호사밧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 똑같이 하나님 앞에서 내가 거룩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그 거룩함의 기준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여호사밧에 대한 평가처럼 우리도 우리 스스로는 깨끗하고 거룩해서 하나님 앞에 구원받은 백성인데 다른 사람은 섬기지 못하는 그런 어리석음에 빠진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가지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감당할 수 있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고 정말로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여전히 마음을 정하여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우리가 만들어줘야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면서 정말 나만의 구원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맡은 자로서의 구원을 이루고 누리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망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음을
그래서 그 은혜를 통해서 우리가
거룩하고 깨끗해졌고
그것은 또한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우리가 섬겨야 될 생명이 있음을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 앞에 깨어있게 하여 주셔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우리들의 심령 가운데 흘러 넘쳐서
이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주님의 사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죽고 날마다 사노라고 고백하는
우리들의 고백 가운데
진정으로 정말 주님을 위해서 죽을 뿐만 아니라
주님의 맡겨진 생명들을 위해서
우리도 스스로 내어주는 역사가
우리 가운데 있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함께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1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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