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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1장 1-4절 새벽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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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8-07 07:14
조회 :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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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사밧 왕은 나라를 다스리는데 어떤 것은 잘 하지 못했고 또 어떤 것은 잘 해냈던 왕이었습니다. 본인은 거룩한 삶을 살았지만 여전히 우상의 신당을 지어서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모습으로 살게 그냥 둔 것이 여호사밧의 믿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말씀을 보니까 여호사밧이 인생의 끝이 잘못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끝이 좋아야지 된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오복 중에 하나가 잘 죽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은 끝이 안 좋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끝이 안 좋았다고 하는 결론이 난 이유는 여호람이라고 하는 아들이 장자이기 때문에 무조건 왕으로 세웠기 때문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여호사밧의 아들이 여호람까지 일곱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일곱은 완전수입니다. 여호사밧은 완전의 아들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호람에게는 왕위를 주었고 나머지에게는 선물을 주어서 다 행복하게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여호람에게는 사실은 왕위를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왕위가 아닌 다른 것을 물려주고 여섯 아들 중 다른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었어야 했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니까 여호람은 왕이 되고 나서 동생 여섯 명을 다 죽입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그에게 왕위를 주신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주었는데 아버지 여호사밧의 욕심이 장자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왕위를 물려주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이유야 어떻든 또는 결과적으로 얘기하면 왕이 될 수 없는 아들을 왕으로 삼고 나니까 집안 전체가 다 멸망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겠지만 여호람의 죄악 중에 아합의 딸과 결혼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 결혼을 통해서 여호람은 악하고 악한 왕이라는 이름 가운데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다의 왕으로서 또는 한 가정의 장자로서 다 실패했던 인물이 여호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유다에 다윗의 언약을 통해서 그 집안을 멸망치 않게 하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육신의 다윗의 자손 까지도 그대로 내버려 두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남길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의 이름을 남기고 살아가는 것, 또는 물질을 남기고 사는 것, 그 무엇보다도 사실은 신앙의 유산을 남겨주는 것이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일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여호람에게 통치의 원리, 왕의 원리,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앞에 거룩해지는 것, 그것을 물려주지 못하고 물질적으로만 생각하고 또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해서 왕위를 물려주었던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 것인가? 자녀가 있든 없든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후대들에게 정말로 무엇을 남겨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면서 신앙의 유산, 믿음의 유산을 나눠줄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오늘도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우신
그 사랑과 긍휼을 기억하게 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어떤 죄 가운데 있다할지라도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 있기 때문에
결코 손을 놓지 않으시고
끝까지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보았을 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가 주님 안에서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물려줄 수 있는 것인지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이 사건을 보게 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가 정말로 믿음의 유산
하나님이 주시는 신앙의 유산을 남겨줄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물질도 아니고 권리도 아니고 그 어떤 것보다도
신앙의 유산을 남겨줌으로 인해서
한 가정이 제대로 세워지고
나라와 민족이 세워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것은
신앙의 유산을 남겨주는 것이고
날마다 주님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너지지 않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1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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