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나는 갈라디아서와 결혼했다 갈1: 1~5, 출17:1~7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2-03 09:19
조회 : 260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1976
|
|
갈라디아 지역은 사도바울이 1차, 2차, 3차 선교여행을 통해서 전도했던 지역이며, 지금의 터키 중부 지방이다. 이 지역은 앙고라털이 유명하다. 1000미터 이상의 고지대라서 기온이 낮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주로 따뜻한 지역에서 지냈다. 그래서 그는 이 지역에서 선교하며 처음으로 눈을 봤을 것이다. 갈라디아서의 갈라디아는 ‘갈라디아 교회’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갈라디아 지역에 있는 교회들을 지칭한다. 비시디아 안디옥 교회, 이고니온 교회, 루스드라 교회, 더베 교회가 갈라디아 지역에 있는 교회들이다. 갈라디아서는 이 지역의 교회를 향한 서신이다.
로마서가 ‘선교의 정수’라고 한다면 갈라디아서는 ‘복음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로마서는 ‘구원의 단계, 구원의 역설, 구원의 은혜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직분이 무엇인지를 기억하는 것’이 선교의 정수라고 말한다. 선교를 해야 할 직분과 선교의 은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갈라디아서는 복음의 정수를 다룬다. 갈라디아서 1장 3절 말씀을 보면, ‘은혜와 평강’을 이야기한다. 이와 달리, 로마서 1장에서는 ‘은혜와 직분’을 이야기한다. 갈라디아서는 은혜를 통해 평강을 이루는 내용을 다루고, 로마서는 은혜를 통해 직분을 감당하는 내용을 다룬다.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는 이런 차이점이 있다.
종교개혁자 루터는 ‘나는 갈라디아서와 결혼했다. 갈라디아서는 내 아내다’라고 말했다. 이 정도로 갈라디아서는 복음의 정수를 이야기하고 있다. 요한 웨슬리는 갈라디아서의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성화를 이루는 믿음의 행위라는 것을 강조했다. 갈라디아서는 도대체 복음이 무엇이고, 복음의 결과가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복음의 결과는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세상이 줄 수도 없는 평강이다. 복음의 사람은 어떤 곳에서도 마음의 상태가 무너지지 않는다. 인생은 수고와 슬픔인데, 이 사람은 수고와 슬픔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는다. 복음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상황과 사건들은 변화무쌍하다. 이러한 변화무쌍함 때문에 내가 실망할 때도 있고, 슬퍼할 때도 있다. 그러나 마지막, 즉 사망의 절망까지 가지는 않는다.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평강이 내 안에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라고 믿는다. 복음의 능력은 우리를 구원하고, 내적으로는 평강을 준다.
갈라디아서를 다 공부하고 나면 이 평강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만약 갈라디아서를 다 읽은 후에도 평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계속 반복해서 갈라디아서를 공부해야 한다. 똑같은 것을 계속 새김질하듯이 공부하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1. 이 악한 세대
갈1: 1~5, 출17:1~7
God bless u~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