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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강해설교 121 우리 속에서 뜨겁지 아니하더냐 (누가복음 24:13~35, 이사야 33: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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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3-10-28 15:05
조회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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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은 부활의 신앙입니다. 그래서 부활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 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선물로 주신 믿음에서 선물의 능력을 경험하는 신앙이 되었느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신분을 가지고 있어도 신분의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과 그리스도인의 능력을 가지고 사는 것은 다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의 죄를 온전히 덮고 깨끗하게 씻어주고 더 이상 기억하지 않겠다고 하셨고, 우리는 이제 그 보혈의 능력을 가지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부활의 신앙입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부활의 신앙에 있어서 한 가지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오늘 본문에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엠마오로 가는 이 두 제자의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있기 전과 후의 삶이 달라졌습니다. 그들도 제자였고 그들도 예수님을 쫓아다녔던 사람입니다. 부활의 능력을 가지고 살지 못했던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서 단순하게 예수의 제자로 사는 게 아니라, 이제는 세상을 향해서 나아가는 사도의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도 세상을 끊어버리고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동시에 이제는 세상을 향해서 담을 넘어서 내 생명의 가지를 뻗어서 열매를 나누고 베풀고 섬기는 삶으로 살아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번제단을 지나고 물구멍을 지나고 향단을 지나고 금촛대와 진설병을 지나서 법궤가 있는 지성소로 들어가는 신앙에서 지성소를 떠나 성소로 성소에서 성문 밖으로 나가라고 얘기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은 구약의 삶이고 이제 거룩함의 능력을 가지고 성문 밖에 있는 나에게 맡겨진 생명 또 가난하고 아무 희망도 없는 그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누가복음의 연장은 사도행전입니다. 누가복음의 신앙이 사도행전으로 이어져서 그것이 예루살렘과 온유대와 사마리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는 삶까지 자라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자라나야 합니다. 그런데 자라나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경험해야하고 또 부활하신 예수님을 반드시 만나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엠마으로 가는 두 제자는 16절에서 그들의 눈이 가리워져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그들과 동행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눈이 가려져서 보고도 모르고 들어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5절에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서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라고 하셨습니다. 미련하다 더디 믿는다는 말은 그들이 눈이 있고 귀가 있고 입이 있었지만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듣고 싶은 대로 듣고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해서 진실을 왜곡하고 또 진리를 보고도 말하지 않는 자가 됐다는 것입니다. 그들과 주님은 3년 동안 같이 동행했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도 눈이 가려져서 주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는 17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눈이 가려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얼굴빛은 슬픈 빛을 하고 있었습니다. 19절에 예수님은 선지자였고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믿었는데 그가 죽은 지 사흘째 됐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사흘째 됐다는 말은 도저히 살아날 가망이 없고 이제는 죽음 가운데에 들어갔다는 표현입니다. 시체는 없어졌고 예수는 보이지 않았다고 얘기하면서 그들은 절망 가운데, 슬픔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결론으로 세 번째는 그래서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에 더디 믿는 자라는 뜻은 감각적으로 느끼지 못하고 무디다는 뜻입니다. 불확실하다고 생각하고 보고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했습니다. 침침하다는 뜻입니다. 냉랭한 것입니다. 계속해서 죽음을 묵상하다 보니까, 영적인 침체가 왔습니다. 사람이 잘 믿다가 어느 순간 죽음에 직면했을 때 너무 두려운 나머지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얼굴빛은 슬픔 가운데 절망 가운데에 있고, 영적인 것에 대해서 침침한 상태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있습니다. 도저히 이해되지 않고 설명되지 않는 절망 가운데 들어가는 순간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 엠마오라고 하는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말씀을 풀어주실 때에 마음이 뜨거워지더라
고린도전서에 보면 부활을 경험한 사람들이 500명 정도 됐습니다. 그리고 오순절 다락방에 120명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말고도 그렇게 많은 사람이 부활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왜 누가복음은 특별히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을까요? 성경은 기록이 해석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특별히 500명의 사람들을 다 기록하지 않고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을 성경에 기록한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엠마오는 따뜻한 우물이라는 뜻을 가진 장소입니다. 이들은 죽음을 경험했습니다. 자기가 구원자라고 믿었던 예수가 십자가에서 정말로 죽었고 죽은 지 사흘이나 됐습니다. 이제 끝났습니다.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들의 인생도 다 죽음 가운데 있습니다. 죽음을 직면하는 순간 사람은 저 푸른 초원 위에 집을 짓고 사는 게 인생이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푸른 초원 위에 있는 집으로 찾아갑니다. 그곳이 엠마오입니다. 냉랭하고 더 이상 희망이 없어서 그저 믿을 만 한 건 푸른 초원 위에 집을 짓고 사는 것입니다. 인생 뭐 있어 그냥 행복하게 살면 되지, 이런 것입니다. 내가 믿어봤는데 죽더라, 믿어봤는데 인생 별거 없더라, 이런 생각이 들어서 엠마오로 가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좀 더 따뜻한 곳이 있지 않을까? 좀 더 편안한 곳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느라 예루살렘도 갈릴리도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집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인생 더 이상 희망이 없으니까 사는 동안에라도 행복하자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랬던 그들이 변화한 것입니다. 어떻게 변화가 시작되었을까요? 32절에서 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주실 때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그들은 슬픔 가운데 있었고, 절망 가운데 있었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서 말씀을 풀어주실 때에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그 말씀이 26절부터 27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예수님이 세 가지를 얘기하셨습니다. 고난을 얘기했고, 고난 속에서 모세와 모든 선지자들의 말씀이 무엇인지를 설명했고, 모든 성경이 쓴 것에 대해서 그리스도의 능력의 관점에서 해석해 주셨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의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28절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리니’ 지금 엠마오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더 가려고 했는데 그들이 강권하여 그들의 집에 예수님을 초대했습니다. 예수님인지 몰랐지만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그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데 원래 주인은 제자들이고 예수님은 나그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들에게 떡을 주십니다. 주객이 전도됐습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그들은 ‘당신이 주인입니다.’라고 자신들의 주권을 내려놓은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서 마음이 뜨거워졌기 때문에 자기 인생 자기가 주도하고, 자기가 책임지고 살아야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고 주권을 넘겨준 것이 아닙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그네에게 자기의 집을 내어주고 나그네에게 집의 주권을 내어줬습니다. 그래서 나그네가 떡을 떼어 준 것을 먹고 그들의 눈이 밝아져서 ‘이제야 그인 줄 알아보더라’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31절에 더 이상한 건 눈이 밝아진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가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보였는데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3년 동안 옆에서 예수님이 자신이 그리스도이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했던 사람들이었는데, 이제는 주님이 죽고 부활하셔서 보이지 않는데 사람들이 믿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보이고 안 보이고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그들 안에 계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믿는 사람의 이름은 그리스도인
그들 가운데 예수님이 살아 역사하시기 때문에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 그것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고 그들의 삶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그들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눈이 밝아졌습니다. 동행하신 예수님을 알아봤는데 눈이 더 밝아지니까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말하고 이제는 보이지 않는 예수로 살아가는 믿음의 능력이 생겼습니다. 사람들이 매일 보이는 것만 믿는데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먼저지 보이는 물체가 먼저가 아닙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의 세계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보이는 것에 집착하는 게 아니고 보이지 않는 것에 집중하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눈이 밝아지니까 18절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글로바라고 하는 이름은 영광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하나님의 아버지의 영광을 깨닫고 살아가는 자가 됐습니다. 누구든지 육체로 오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몸으로 경험했던 사람이 글로바입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아니라 글로바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몸으로 체험하고 나니까 자기 이름대로 살아갈 수 있는 자들이 됐습니다.
우리는 다 그리스도인입니다. 모든 믿는 사람의 이름은 한 가지,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라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서 부활의 능력을 가지고 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누르고 이기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그리스도가 가지셨고 그리스도인들이 그것을 이어받았습니다. 세상의 어떤 조건이나 어떤 상황이나 문제 속에 짓눌려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유를 주시려고 자유케 하셨으니까 이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관에 눌리지 말고, 자연의 법칙에 눌리지 말고 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뜨거워져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사람
누가복음 24장 33절에 보면 부활을 경험했던 두 사람에게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곧 그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바로 깨닫고 방향을 바꿨습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집을 짓고 사는 게 아니고 아골골짝 빈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예수님이 죽으셨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죽이려는 사두개인들이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있는 예루살렘으로 들어갑니다. 가면 죽을 게 뻔합니다.
부활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사명이 무엇인가가 중요합니다. 내가 뭘 가지고 살아야 되는지 내가 어떤 의미로 살아가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가늘고 길게 살았더라, 이렇게 기록되고 싶으신가요? 그가 하나님이 주신 사람 하나님이 주신 일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이루고 살았더라, 이루고 죽었더라, 이렇게 기록되어야 합니다. 삼손이 원래 하나님 앞에 살리고 살리는 사사로 부르심을 받았는데 그가 살았을 때 죽였던 사람보다 죽을 때 죽였던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죽이는 자가 우리의 이력서가 돼서는 안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서 내가 믿음과 믿음의 능력을 가지고 산다면 내가 원하는 따뜻한 곳을 찾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뜨거워져서 이제는 죽음과 실패와 절망의 도시, 죽음의 도시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외롭고 쓸쓸하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자기의 고향을 찾아갔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가서 열한 제자와 그들과 함께한 자들을 찾았습니다. 이제는 실패자들끼리 함께 모이고 절망한 사람들끼리 함께 모여서 주님의 능력을 가지고 살겠다고 그렇게 결정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제가 누가복음이 끝나고 나서 사도행전 강해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부활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부활의 능력을 보여준 역사가 사도행전입니다. 사도행전의 역사는 부활의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역사입니다.
오늘 우리가 믿는다면 믿음의 능력이 나타나야 합니다. 내가 예수님의 제자로 살았다면 이제는 사도로 자라나야 합니다. 믿는 사람이라면 믿음의 능력이 우리들의 삶 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부활의 증인의 세 가지 삶
이사야 33장 17절부터 24절에 부활의 증인의 삶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원리를 반드시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세계가 열렸습니다. 시온성이 열린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나서 부활의 경험이 내 것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또 다른 세계가 열립니다. 어떻게 살게 되느냐하면 17절, 네 눈은 왕을 그의 아름다움 가운데서 보며 광활한 땅을 눈으로 보겠고, 이 왕은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왕을 보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18절 첫 번째입니다. 네 마음은 두려워하던 것을 생각해내리라 계산하는 자가 어디 있느냐 공세를 개량하라는 자가 어디 있느냐 망대를 계수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내가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이제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다스린다는 것을 생각하는 순간 더 이상 두려움이 없습니다.
두려움이 없어졌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이것은 세 가지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계산이 없어집니다. 개량하지 않습니다. 계수하지 않습니다. 민수기가 계수하는 말씀입니다. 계수가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는지를 계수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과 솔로몬에게 계수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내게 두려움이 없어졌다는 말은 더 이상 물질과 관계와 건강과 내가 가지고 있는 어떤 것에 대해서 계산하고 개량하고 계수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중국에 아주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술 먹고 담배 피우고 마약했는데 90까지 살고, 마약은 안 하니까 80까지 살고, 술 안 먹었더니 70까지 살고, 아무것도 안 사람이 60 가지밖에 못 살았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 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고 또 건강을 지키지 말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건강 지켜야 되고 내가 건강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고 다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것이 우선순위가 되면 안 됩니다. 좋은 집 짓고 행복하게 사는 것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우선순위가 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입니다. 죽음이 두렵지 않은 이 믿음의 능력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정말로 그래서 오늘 죽어도 되고 하나님이 나보고 가늘고 길게 백년 살아라, 하시면 백 살까지 살면 됩니다. 다만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일이 뭘까? 그것은 계수해야합니다. 그것은 개량하고 그것은 계산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계산하고 개량하고 계수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가 50세 딱 됐을 때 갑자기 저한테 불안이 확 올라왔습니다. 하나님이 서울에다 20개 교회를 세우라고 얘기하셨는데 하나도 안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지? 이제부터 또 이력서 쓰고 살아야 되나? 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 교회에 갈 때 절대 이력서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력서 써서 더 큰 교회 가야 되나? 뭐 이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20대에서 30대 넘어가고 30대 40대 넘어가고 40대 50대 넘어갈 때 별거 없었다, 인생 거기서 거기다, 라고 저희 교회 권사님이 얘기하시는데 그 말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결정했습니다. 요모양 요꼴로 잘 살아야지 생각했습니다. 머리 쓰고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목사님들 요즘 모이면 나이 좀 많으신 분들은 다 은퇴하고서 어떻게 사나, 집을 어떻게 구하나, 은퇴 생활은 어떻게 할 거냐, 매일 그거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믿으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 믿고 사는 것입니다.
부활의 능력 두 번째는 20절입니다. 20절에 이렇게 우리 절기의 시온 성을 보라 네 눈이 안정된 처소인 예루살렘을 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평화입니다. 주님의 부활의 능력으로 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옮겨지지 않는 장막이 될 것이고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않을 것이고 그들의 어떤 것도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습니다. 주님은 동행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계속 말씀을 가르치십니다. 또 우리와 함께 먹고 마시면서 함께 동행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나를 포기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내가 설령 포기하는 순간이 온다 할지라도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세 번째 23절입니다. 네 돛대의 줄이 풀렸으니 돛대 밑을 튼튼히 하지 못하였고 돛을 달지 못하였느니라 때가 되면 많은 재물을 탈취하여 나누리니 저는 자도 그 재물을 취할 것이며, 저는 사람은 불구자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도 나가서 탈취해서 전쟁의 전리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사용하면 믿음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승리의 전리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한번 발휘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 자도 전쟁에 이겨서 영적 전쟁의 전리품을 얻을 수 있는 자가 됩니다. 부유하고 풍성해질 것입니다.
세 가지 내가 진짜 부활을 믿으면 우리 안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내 마음에 평안이 옵니다. 그래서 이제는 뭘 해도 믿음의 능력으로 믿음의 전리품을 누리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 믿음이 오늘 우리 가운데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 121
우리 속에서 뜨겁지 아니하더냐
누가복음 24:13~35, 이사야 33:17~24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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