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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원수 갚을 기회 삼상 24:16~22, 행 2:3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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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9-08 09:14
조회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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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 명을 데리고 다윗을 죽이러 간 사울이 뒤를 보러 들염소 바위’로 들어갔다. 그리고 ‘셀라하마느곳’이라는 이름의 반대로, 이제는 사울이 죽음에 직면하고, 다윗은 죽일 수 있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죽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사람들이 말한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고, 원수를 갚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다윗은 죽이지 않는다. 죽이지 않고 사울의 겉 옷 자락을 가만히 베지만, 그것도 마음에 찔렸다고 한다.
왜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았을까?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그 이유는 사울이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판단하는 것이라는 믿음이 확고했다.
그러면서 굴에서 나온 사울에게 그 옷자락을 보여준다. 마치 다말이 유다 앞에서 ‘도장과 끈과 지팡이’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듯이 다윗은 그 옷자락으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한다. ‘왕에게 범죄 한 일이 없나이다.’라고 다윗은 말한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말씀은, 그런 다윗을 보고 사울이 회개하는 장면이다.
회개라는 말은 방향을 돌이킨다는 의미로, 마음의 후회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후회는 몸은 그대로 두고 머리만 돌이키는 것으로 ‘소돔과 고모라’의 롯의 아내와 같은 행동이다. 하지만 구원에 이르는 회개는 가던 방향에서 몸과 머리를 돌리고 반대 방향을 향해서 걸어간다. 바울은 푯대를 향해서 달려간다고 표현했다. 달릴 때는 몸과 머리가 한 방향으로 있지 않으면 넘어질 수 있다. 달리다가 넘어지지 않으려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하나님나라의 문은 회개의 문이다. 이 문을 통과해야지만 하나님나라를 경험 할 수 있다. 회개의 문을 통과하는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의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 갈 수 있다.
다윗의 신앙 4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삼상 24:16~22, 행 2:37~42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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