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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들의 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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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12-28 21:23
조회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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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하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가 이제까지 상상도 못한 일들을 경험한 한 해였다. 올해는 정말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들의 연속’이었다. 평범한 일들이 가장 위험한 일이 되었다. 모이고,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이 신고거리가 되는 세상을 상상을 해보았는가? 올해를 시작하면서 친족이 아니라면 5인 이상 모일 수 없다는 것을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다. 정말 힘든 한 해였다.
우리교회는 매년 개인과 교회에 주신 말씀을 정하고 새김질하고 산다. 올해 나에게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 우리교회에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 다들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올 해 교회에 주신 말씀은 베드로전서 1장 17절 말씀이었다. 이 말씀을 새김질하면서 우리가 살았던 1년의 신앙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로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1년을 돌아보며 이 말씀이 정확하게 우리의 상황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말씀이 우리의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다. 말씀이 어둠을 비추는 빛이고 등불이다. 말씀이 위경에서 건져내는 힘이고 능력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말씀을 하나하나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감사할 것은 이 말씀에 비추어 감사하고 회개할 것도 이 말씀에 비추어 회개했으면 한다.
이 말씀 안에는 두 가지의 정체성이 들어있었다. 하나는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정체성이었다. 우리가 아버지의 아들이라 뜻이다. 두 번째는 우리가 나그네라는 정체성이다. 나그네는 본향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살아가는 인생길은 나그네와 같다.
계속.
두려움으로 지내라
베드로전서 1장 13-17절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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