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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강해설교 96-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누가복음 20:9-19, 다니엘 2:3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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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3-04-29 17:01
조회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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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하나님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 권위를 주셨지만 그 권위를 바르게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관리하도록 자격을 주셨는데, 그들은 그 권리가 본래적으로 자신의 것인 양 착각했습니다. 남이 베푼 호의를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주님은 이 악한 농부의 비유, 오늘 본문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이 비유의 핵심주제는 권위를 받았지만 권능과 권세로 살지 못한 그들이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단순히 게으른 종으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은 9절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19절, 비유를 들은 자는 백성들이었지만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그 비유를 적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은 백성에게 했지만 적용은 그들이 했습니다. 누가복음이 듣는 자가 백성이라고 기록한 것은 이 비유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해야 하는 말씀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하나님과 겨뤄 이겼다는 이름을 가진 백성들은 선의를 자신의 권리라고 착각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을 선택했을까요? 신명기 7장 7절의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하나님은 가장 적고 미약하고 보잘 것 없는 것을 들어 쓰십니다.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그래야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권위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불러주셨습니다. 왜 부르셨을까요? 가난하기 때문입니다. 애통하기 때문입니다.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나의 공로는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왜 하나님의 능력을 가지고 살지 못할까요?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아서가 아닐까? 하고 착각합니다. 오해합니다. 이것이 능력으로 살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능력을 자신의 능력으로 생각하다보니, 사람들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어야 능력이 된다는 세속의 정신이 어느 순간 내 마음으로 훅 들어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호의를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1. 비유의 말씀을 보면, 주인이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세로 주고 타국에 갔습니다. 떠나기 전 주인은 포도원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마가복음 12장에서는 그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마가복음 12장 1절,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타리를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었다’고 했습니다. 포도원을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땅을 일구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다는 의미입니다. 산울타리를 둘렀다는 것은 땅의 경계를 세워주셨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침범할 수 없고 악한 동물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즙 짜는 틀을 만들었다는 것은 수확을 하고 풍성함과 부요함을 얻을 수 있는 도구들도 준비해주셨다는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망대도 지어주셨다는 것은 농부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안식처이면서 도둑을 지킬 수 있는 알람장치들도 준비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이 모든 것을 준비했다는 것은 그 주인이 다른 악독업자들처럼 농부들을 대우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최고의 걸작품으로 만드셨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유하고 독특한 능력도 주셨습니다. 선물을 주시면서 그 권리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사람도 붙여주시고, 물질도 공급해 주시고, 육신의 몸도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농부들은 주인의 호의와 배려를 자신의 권리인줄 알았습니다.
이 비유 안에서 주인의 호의와는 반대로 농부들은 악한 대로 악한 짓을 합니다. 10절, 세를 받으러 온 종을 때리고 보내면서 세도 주지 않았습니다. 11절, 두 번째는 능욕까지 했습니다. 12절, 세 번째는 상하게 하면서 내쫓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인은 아들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 농부들은 서로 의논하여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고 하고 그 아들을 죽였습니다. 엽기적인 살인사건이었습니다. 호의를 최고의 악의로 갚은 꼴이 되었습니다.
2. 예수님은 듣고 있는 자들에게 묻습니다. 15절,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예수님은 당연한 심판을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진멸은 파괴, ‘살아있는 생명의 몰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구약말씀에 진멸전쟁이 있습니다. 가나안의 전쟁이 진멸전쟁이었습니다. 숨 쉬는 모든 것을 멸하는 전쟁입니다. 현대인에게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전쟁의 원칙이지만 죄를 향한 하나님의 분노의 표현이었습니다. 일점일획이라는 율법의 완전성이 있는 것처럼 죄의 그림자조차도 받아들일 수 없는 거룩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 예상외입니다. 16절,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했습니다. 영어로 하면 그 표현이 더 분명합니다. God forbid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라는 뜻입니다. 아니면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 표현은 누가복음에서만 나오는 말로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비극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직역하면,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라는 말이 됩니다. 자비롭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절대로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죄는 자신들이 짓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는 표현입니다. 하나님께 불평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호의를 악으로 갚은 원수의 심판을 당연하게 여겨야 했고, 은혜를 받은 자라는 것을 알고 회개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말하고 ‘이런 일들은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이 시편 118편 22절의 말씀을 인용해주셨습니다.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악한 농부들의 악의 심판을 당연하게 여겨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하나님께 원망을 하고 불평을 늘어놓은 것에 대해 주님은 더 혹독한 심판을 말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버렸던 돌을 그 집의 머릿돌로 삼으셨다는 말씀으로, 18절 그 머릿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앞에 표현은, 돌 위에 사람이 떨어집니다. 반대는 사람 위에 돌이 떨어집니다. 둘 다 끔찍한 일입니다. 돌의 심판이 반드시 일어난다는 말씀입니다.
‘버린 돌’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첫째, 농부의 비유에서 돌은 주인과 농부들이 맺은 약속입니다. 그들은 주인과의 약속을 너무나 쉽게 버렸습니다. 약속을 지켜야했는데 그들은 그 약속을 저버렸습니다. ‘거저 보냈다’는 것은 주인과의 약속의 세를 저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돌 위에 떨어지든 돌이 머리위에 떨어지든 그 돌의 힘은 약속의 힘입니다. 하나님은 회전하는 그림자조차 없으신 분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개치 않는 말씀입니다.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약속을 깬 사람들에게 약속대로 심판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 농부의 비유에서 돌은 주인의 인격입니다. 주인은 농부들을 사람으로 존귀하게 대합니다. 오히려 그들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내어주고, 보내주고, 존중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종을 세 번이나 보냈고,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안 되어서 마지막에는 사랑하는 아들까지 보냅니다. 하지만 그들은 주인의 인격을 무시하고 오히려 능욕과 살인까지 저지릅니다. 그들이 버린 돌은 인간다움을 잃어버린 것이고, 짐승의 욕구와 욕망을 채우는 파렴치한 만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끝까지 그 버린 돌을 가지고 머릿돌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나라는 인격의 나라이고, 존중의 나라이고, 사랑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으로 심판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존중하고, 이해하고 신뢰하는 힘이 돌의 위력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대할 때 이성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적어도 짐승 짓을 하면 안 됩니다. 가장 우아하고 가장 아름답게 싸워야 하고 최소한의 인간다움을 잃어버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셋째, 농부의 비유에서 돌은 주인의 아들입니다. 그 아들은 상속자입니다. 주인은 아들을 보내면서 아들이 자신임을 알고 그들이 아들을 존대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반대로 그 아들을 죽이면 포도원이 자신의 것이 될 것이라고 착각했습니다. 버린 돌이라는 것은 상속자, 그 아들을 죽인 사건을 말합니다. 그들이 아들을 바르게 대우했으면 그들은 그 포도원의 상속자로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최고의 복은 상속자의 복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존대하면,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상속자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는 죄인이었는데, 아들을 믿으면 상속자로 삼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농부들은 아들을 죽였습니다. 그것이 그들이 버린 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나라의 주인이 됩니다.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부르셨지만 하나님나라의 상속자가 되고, 유업자가 되고, 계대자가 됩니다. 그러면 이 버린 돌을 다시 우리인생의 머릿돌이 되게 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II. 그것이 오늘 다니엘서 2장 31-35절의 말씀으로, ‘손대지 아니한 돌’입니다. 다른 버전으로는 이 돌을 ‘뜨인 돌’이라고 표현했는데, 이 돌은 정 맞지 아니한 돌을 말합니다. 다른 도구로 깎이고 다듬지 아니한 돌입니다. 인위적인 것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물과 바람에 깎이고 다른 돌끼리 부딪쳐서 깎인 돌로 자연에 의해서만 만들어진 돌을 말합니다.
1. 이 돌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순금으로 만든 것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나, 놋으로 만든 것이나, 쇠로 만든 것이나 다 부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은 다 부수어 버립니다. 오직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영으로 깎인 것만이 진짜이고, 나머지는 다 가짜입니다.
훈련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대학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지식으로 채우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이 지식이 쌓이면 다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몸으로 체험하지 않는다면 한낱 지식일 뿐입니다. 몸으로 체험하지 않은 것은 사망지식이 됩니다.
깨지고 부서져서 흩어지는 것이 은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망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고난이 축복의 통로입니다. 없는 것이 영적인 대박입니다. 이 비밀을 알아야 몸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멸이 우리에게는 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버린 돌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2. 버린 돌을 머릿돌로 삼는 일은 어떤 일인가요? 첫째, 정직해야 합니다. 우상은 내 안에 있습니다. 가나안의 7부족이 내 마음에 있습니다. 마음의 전쟁을 하는 최고의 무기는 정직입니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듣는 것을 정직이라고 하는데, 그 정직의 차원에서 손대지 아니한 돌은 ‘죄인이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정직은 나는 안 된다, 나에게는 희망이 없다,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정직을 가로막는 우상의 실체가 있습니다. 그것이 가면이라는 외식이고, 그 외식으로 겉 사람으로 사는 인생을 말합니다. 우상이 금이나 은이나 쇠나 진흙으로 만들어서 단단해 보이지만 그것들은 ‘내가 죄인이었습니다’라는 손대지 않은 돌에 의해서 깨질 수 있습니다. 그 손대지 않은 돌이 나의 속사람으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가면 쓴 사람들과 싸우셨습니다. 외식하는 자들을 향해 외치셨습니다. 겉 사람으로 사는 인생들에게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손대지 아니한 돌의 질량이 있다면, 그 돌의 질량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둘째, 존중해야 합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보좌싸움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인간다움을 버리면 안 됩니다. 우리는 가난해도 사람으로 존중 받을 권리가 있고 하나님의 생명을 부여 받은 자인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왜 금과 은과 놋과 쇠들이 무너질까요? 그들은 무력으로 재력으로 무엇인가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있으면 다 된다고 오해합니다. 돈이 많은 사람의 고민이 무엇일까요? 무슨 일을 할까? 좀 더 가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가치와 생명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그 가치와 생명을 위한 첫 발걸음이 존중입니다.
정직함이 오히려 생명을 죽일 수 있습니다. 내가 죄인이었다는 것을 너무 깊이 생각하면 자기 스스로 심판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정직함도 주셨지만 가장 인격적인 방법으로 돌아오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의 힘은 사랑입니다. 손대지 않은 돌은 사랑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로, 그분의 이름으로 대우하고, 그분의 이름으로 여겨주고, 그분의 이름으로 환대해 주는 것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사랑으로 이기라는 말씀입니다. 사랑에는 심판도 있지만 그것은 죽이는 심판이 아니라 살리는 심판이고 존중하고, 존중하고, 존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손대지 아니한 돌이 떨어지는 속도가 있다면, 그 돌의 속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용기는 버린 돌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마음입니다. 불 뱀에게 물린 자들에게 주님은 뱀을 다시 보라고 하셨습니다. 장대에 오른 놋 뱀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는 것은 그들이 핍박하고 조롱하고 모욕을 주었던 예수를 다시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상처이고 수치이고 아픔입니다. 그것을 직면하는 용기가 있어야 그 안에 계신 구원자를 만나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직해도, 존중해도, 자신의 구원자를 만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구원자를 만나려면 상처와 수치와 아픔을 직면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많은 신들 가운데 어떻게 편협하게 한 신만을 섬길 수 있습니까? 어떻게 우리의 아픔과 슬픔을 맡길 수 있을까요? 우리의 문제와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구원자를 부르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손대지 아니한 돌의 무게가 있다면, 그 돌의 무게는 십자가일 것입니다.
손대지 아니한 돌로 우리 마음의 우상을 깨뜨리고 부수고 파괴하고 파멸시켜서 하나님이 거하시는 마음의 집을 건설하고, 건축하는 하나교회 성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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