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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강해) 하나님 나라(사도행전 28:11-31, 말라기 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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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7-21 23:28
조회 : 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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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도행전 마지막 말씀입니다. 거의 4년 동안 사도행전을 하면서 사도들의 역사 또 성령행전이라고 하는 성령의 역사 또는 선교의 역사 초대교회의 역사를 보고 있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되고 내가 무엇을 하고 살아야 되는지를 경험했습니다. 사실은 사도행전 1장부터 28장 까지 전체의 주제가 오늘 말씀의 주제와 같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 말씀은 증인으로서 무엇을 증언하고 살 것인가에 대한 말씀인데 바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꿈을 증언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꿈, 성령이 우리 가운데 오시면 우리는 환상을 보고 꿈을 꾸고 예언을 하는 사람들이 됩니다. 우리가 이루어야 될 꿈은 내가 무엇, 무엇이 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것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 말씀을 통해서 사도행전 전체를 통해서 여러분들의 시야가 더 넓어지고 더 깊어지고 더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우리가 모르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좀 더 위엣 것을 좀 더 가치 있는 것을 좀 더 본질적인 것을 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질이 흙이기 때문에 늘 땅의 것을 보고 살아야 될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내 것인 것처럼 나인 것처럼 늘 씨름하고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한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바 된 우리들의 모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락한 나 이전에 하나님이 나에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바 된 내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죄, 내가 절대로 씻을 수 없는 죄에 메여서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로 나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원복, 누구도 어떤 것도 나의 생명을 빼앗을 수 없는 사람, 이 세상에서 없어질 것, 일시적이고 임시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영원한 것으로부터 와서 영원으로 갈 수밖에 없는 존재로 우리를 부르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사도행전은 우리에게 하나님 안에서 다시 회복된 사람들은 일상의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일상의 삶이 일상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이 없어질 것이고 임시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 주셨기 때문에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은 지금부터 영원까지라고 하는 없어지지 않는 그 무엇인가가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가 들어오는 순간에 사람들이 시간에 메이기 시작해서 100년 정도 되는 인생 속에서 죽음을 향해서 달려가는 인생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은 처음부터 우리를 지금부터 영원까지라고 하는 시간 속에 부르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사도행전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꿈을 꾸는 것이 더 큰 하나님의 영원한 것들을 꿈꾸는 이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싸우고 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갈등의 문제 분열의 문제들이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 심각한 문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결혼하면서 싸우면 남북통일 문제 같은 그런 문제 때문에 싸우게 될 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이 나라와 민족이 어떻게 하면 바뀔 수 있을까에 대한 문제로 논쟁하게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째려봤다고 싸우고 별 일 아닌 것 가지고 기분 나빠하다가 싸웁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영원에서부터 영원으로 부르신 영원한 존재이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그 영원한 것을 보고서 살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사도행전 28장 11절에서 31절 말씀은 로마로 들어간 바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15절)’
‘맞으러 오니’ 의 원어가 ‘에이스 아판테린 헤민’이라는 말인데 황제를 맞으러 가는, 황제를 영접하는 모습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죄수였습니다. 바울은 가진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로마를 향해서 하나님이 부르셔서 가는 것이지만 사실은 죽으러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로마로 들어가고 있는 바울의 모습을 황제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를 맞는 사람들은 황제를 맞으러 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그 단어를 사용한 것입니다. 역사를 보면 나중에 로마가 뒤집힙니다. 로마가 변화됩니다. 기독교인들의 복음 때문에 바뀌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 앞에서 로마를 정복하는 정복자의 모습이 있습니다.
‘담대하라 네가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행 23:11)’
‘두려워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리라.(행 27:24)’
담대하라. 두려워 말라. 왜냐하면 ‘네가 그곳에 가서 증언하고 네가 그 곳에 가서 황제 앞에 서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것이고 진리를 전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것에 기대서 사람들은 그를 영접합니다. 그리고 로마입성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이 말씀들을 보면 로마교회들도 와서 같이 격려하고 위로해 줍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그 안에서도 감사하는 마음과 담대한 마음을 가졌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어떤 사건이든 그 속에서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비전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꿈이 무엇인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약속의 성취입니다. 그리고 나서 함께 가야될 협력자, 조력자가 있는 것인지 그리고 내 마음에 감사와 회개하는 마음이 있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거지황제입니다. 모습은 거지지만 마음은 황제의 마음을 가지고 2년간의 옥중 생활을 통해서 로마에서의 바울은 말씀을 전합니다. 어떤 때는 동족 유대인들에게 어떤 때는 시위대의 군인들에게 어떤 때는 자기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는 이 말씀에는 없지만 옥중 서신이라고 하는 그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꿈에 대해서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빌립모서를 쓰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죽음을 통해서 로마가 변합니다. 한 사람의 수고를 통해서 로마가 변합니다. 잘 알고 있듯이 로마에는 법이 있고 로마의 길이 있고 로마의 전통이 있는데 그 로마의 법이 어느 순간에 이제는 하나님을 믿는 주관적인 신앙이 어떻게 사람들의 이성과 합리로 설명이 될 것인가 하는 신학의 발달로 이어집니다. 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로마로 시작해서 알프스를 넘어서 독일, 영국, 러시아와 미국을 향해서 그리고 아시아를 향해서 그리고 다시 예루살렘을 향해서 복음은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로마의 전통은 하나님 앞에서 또 다른 신앙의 전통을 만들어서 로마의 길을 통해서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누구는 로마로 들어가는데 죽으러 가는 사람이고 누구는 로마로 들어갈 때 장사를 하기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들어갔을 것이고 또 로마의 엄청난 제국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염려하고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것입니다.
제가 고향이 충북 음성인데 초등학교 2학년 때 서울에 처음 올라왔습니다. 저에게는 서울이란 곳이 듣도 보도 못한 도시였습니다. 저희 형님이 압구정동 아파트로 이사를 하셔서 그 곳에 가게 되었는데 아파트가 너무 높아서 어지러웠습니다. 어쩌면 서울이라는 도시를 본 어린아이처럼 로마의 제국 앞에서 어마어마한 건물과 어마어마한 사람들과 어마어마한 힘을 보면서 거기서 눌려 사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도바울은 그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가지고 있는 사도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말라기 4장은 하나님 나라의 끝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라기 4장 속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데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동시에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 안에서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라고 꿈을 꿉니다.
‘불같은 날이 이르리니(1절)’
‘내가 정한 날에(3절)’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5절)’
이 날이 이르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라기 4장은 어쩌면 예수님이 오시기 이전에 쓰신 말씀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오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또 다시 주님의 나라가 올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이라고 우리에게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말라기의 입장에서 볼 때는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우리 가운데 오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불같은 날은 내가 정한 날은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올 날은 그 날은 하나님이 이미 우리 가운데 오셨음을 말씀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아직 오지 않은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날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말라기 선지자는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죽음을 이기신, 그 죽음을 덮으신, 그 죽음을 벗어난 생명의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우리 가운데, 빛 가운데 더불어 돌이키심으로 분명하게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빛으로 법으로 돌이킴으로 오신 그 생명의 예수그리스도 그 분은 항상 따뜻함으로 공정함으로 회복되는 사랑이라고 하는 속성으로 우리 가운데 오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마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6절)’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버지께로 돌이킬 수 있는 그 마음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마지막에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에서 시작해서 썩지 않는 몸으로 오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마음이 변화되면 썩지 않는 몸으로 변화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마지막장 마지막 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행 28:31)’
사람들은 사도행전 28장은 결론 없이 끝난 말씀이라고 사도행전 29장을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 안에서 우리가 함께 또 사도들과 같이 먹고 살고 나누는 또 다른 하나님의 생명의 공동체를 우리 가운데 계속 이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꿈이 있으십니까 여러분?
저는 초등학교 때 꿈이 세계정복이었습니다. 중학생이 되어서 목사가 되어야겠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또 20대 이후에는 나라를 변화시켜야겠다는 꿈을 가지고 살았는데 이제는 겸손하게 나 하나라도 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나 하나 변하는 것조차도 너무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큰 꿈을 잃어버렸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전하는 진리가 그것입니다. 내가 일상의 삶을 살고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고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이 말씀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은혜를 받습니다. 나를 변화시키는 것, 또 우리가 우리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것, 또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변화시키는 이 모든 것들이 더 큰, 본질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고 있는 것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소박하게 땅에 발을 딛고 살고 있지만 우리는 위에 것을 보고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29장은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다시 쓰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9장의 주인공이 나이기를 원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체들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에 우리도 우리들의 입술을 통해서 일상의 말을 하고 있지만 그 안에 하나님의 나라 영원하고 진리인 그 하나님의 나라에 그 공의와 사랑을 전파하고 증언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주님은 우리에게
담대하라고 두려워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돈에 메여있는 것처럼 보이고
시간에 메여있는 것처럼 보이고
관계에 메여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몸 때문에
연약하고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시간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 가운데 살겠다고
결단하십시오.
사도행전 29장
믿음의 선진들이 걸어왔던
그 초대교회의 역사가
2천년 지금까지 우리 가운데 다시 쓰여진다면
내가 여전히 땅을 딛고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으로 살고 있지만
내 안에 계신 성령을 통해서
꿈을 꾸고 환상을 보고 예언을 하며
내가 하나님의 나라의 증인으로 살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공의와 정의를 사랑을 긍휼을 은혜를
내가 선포하고 살겠습니다.
201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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