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3 여름수련회) 사람의 본분 2 (전도서 4장~11장)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7-28 23:31
조회 : 1035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632
|
|
모든 것이 헛되기에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In Christ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있다고 하는 것은 어떤 때는 부와 가난도 어떤 때는 지혜와 우매함도 하나님이 어떤 때는 나에게 건강을 허락하시지만 또 어떤 때는 질병을 허락하시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이든 세상 사람이 아니든 똑같이 어떤 사람은 부하고 어떤 사람은 가난하고 어떤 사람은 지혜롭고 어떤 사람은 우매하고 어떤 사람은 건강하고 어떤 사람은 병 가운데 있습니다. 그런데 나라고 하는 존재가 왜 다른 존재가 될까? 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분명하게 알지 못하면 우리는 세상 사람들하고 똑같은 감정, 똑같은 입장, 똑같은 상황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위 종교의 열정주의자들은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나라고 하는 존재가 부자가 되고 지혜자가 되고 건강하게 될 것이라고 sales하는 것이고 또 어떤 사람들은 매일반이기 때문에 오히려 허무주의와 고난주의로 가서 우리도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무기력하고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똑같이 세상 사람들과 경쟁하고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전도자는 우리에게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 헛되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은 부와 지혜와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인데 우리는 다른 것에 중요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열매, 결과로 인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인해서 어떤 상황에 오든지 어떤 곳에 가든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헛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의 미래는 숨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미래를 신비로 남겨두셨습니다.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신비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이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되고, 그 가치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이제는 그런 세계관을 가지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경험이 어떤 가치가 돼서 그 가치가 세계관(영)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면 사실은 거꾸로 영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영의 가치를 가지고 경험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경험은 모르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떤 상황 어떤 사건 어떤 사람이 우리 가운데 온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영의 가치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이 어떤 뜻일까요? 우리가 영의 가치를 가지고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영의 가치로 사는 것이 분명해지면, 하나님을 경외하면 어떤 상황 어떤 사건 어떤 사람이 온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고 영원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OO 장로님이 하나님을 경외함을 통해서 무엇을 배우셨느냐 하면 아프더라도 병원에 가지 말라고 기도로 나으라는 말씀을 들으셨습니다. 의술도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고 의사도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입니다. 보통은 병이 들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약을 먹고 나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장로님에게는 하나님이 병원에 가지 말고 기도해서 나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언뜻 듣기에는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그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보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병원에 가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 Yes 하는 것입니다. Yes 가 아멘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으니까 아멘의 신앙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또, 11장에서 말씀하신 것을 보면 권위자가 말하면 그 말에 대해서 아멘 하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권위에 대한 경외도 없고 어른에 대한 경외하심도 없고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도 없습니다. 내 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도 없으니까 세상 사람들처럼 살아가는 존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주 유명한 중보기도자가 있습니다. 영국에서 웨일즈 대부흥 운동을 했던 분입니다. 그 당시 모든 영국신사들은 밖에 나갈 때는 반드시 모자를 쓰고 나가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모자를 쓰지 않으면 젠틀맨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순종을 가르치기 위해서 어느 날부터 밖에 나갈 때 마다 모자를 벗고 다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때에 따라서 시기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해서 하나의 통과점을 주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에 따라서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것들을 분명하게 통과점으로 주시기 위해서 도덕과 윤리도 벗어나게 하십니다. 그 일들을 감당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성과 합리성을 떠나게 만드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네 사랑하는 아들,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이 제사법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법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있는 말씀을 보니까 아브라함을 시험하사 일반적인 제사가 아니라 이방인들이 드리는 제사법을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쫓아갑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까지 가느냐 하면 그 아들을 정말로 찔러 죽이려고 하는 순간까지 갑니다. 그런데 그 전날 하나님이 이삭을 바치라고 얘기하셨는데 갑자기 찌르려는 순간에 멈추라고 할 때 경외함이 있지 않으면 찔러서 죽이는 것입니다. 멈추라고 말씀하셨을 대 하나님을 경외함이 살아있지 않으면 경외함의 날이 서있지 않으면 찔러서 죽여야 합니다. 분명하게 어제 얘기하셨기 때문입니다. 제물로 바치라는 것은 죽여서 각을 뜨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갑자기 멈추라고 하셨습니다. Go, Stop을 잘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서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어떤 분이 중학교 3학년 아들에 대해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신학을 하게 하라고 하셨답니다. 그런데 고3이 되고 나서 이제는 신학 그만하고 다른 것을 하라고 하신답니다. 그 분이 저한테 와서 중3때 하나님이 진짜인지 고3때 하나님이 진짜인지 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3때 하나님이 최근이니까 진짜 하나님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하나님도 바꾸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날이 서있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함에 서 있지 않기 때문에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늘 의심하고 그러다가 때가 지나갑니다. 기회의 신은 앞에 머리가 있고 뒤는 대머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앞에서 잡아야지 지나가고 나면 잡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Go, Stop 하실 때 잘 해야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귀족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에게 이스라엘민족이 얼마나 수치를 당할 것인지에 대한 경험을 하게 하시려고 3년 동안 바지를 벗고 신을 벗고 다니라고 하셨습니다. 만약에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아마도‘ 사단아 물러가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역사 속에서 실재로 당하는 모욕과 수치가 그럴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만약에 전쟁이 났을 때 ‘공격’ 하는데 ‘제 생각은 좀 다른대요?’ 라고 한다면 전쟁통에 그렇게 했다가는 총살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서 어떻게 일하실지 누구도 모릅니다.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 앞에서 통과점이 하나하나 다 있다면 하나님이 그것을 들이대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모자를 벗고 다니라고, 어떤 사람에게는 바지를 벗고 다니라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그것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을 경외함이 살아있지 않으니까 하나님이 명령하시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데도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박창두 목사님을 통해서 방언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바벨탑을 만들었는데 그 바벨탑을 무너뜨리시면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시대가 도래 했습니다. 그것이 오순절 다락방의 사건입니다. 오순절 다락방에서 타나난 사건 중에 하나가 언어의 통일입니다. 언어가 방언을 통해서 통일이 되었습니다. 방언이 영의 언어입니다. 고3 때 다들 방언을 받는데 신학대 가겠다는 제가 방언을 못 받아서 하나님 앞에서 간절히 기도하면서 할렐루야를 빨리 말해 보기도 하고 쓰메끼리를 빨리 말해 보기도 했습니다. 두 시간 세 시간 방언이 터질 때 까지 기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작정을 하고 성광감리교회 지하 기도실에 가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영화 <스타워즈>를 보면 사람들의 이름이 공중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 것처럼 저의 죄의 목록이 하늘로 올라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방언이 터졌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신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다보니까 방언이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 의도적으로 방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방언을 하는 사람들을 수준 낮은 사람들로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대림평화감리교회 전도사 시절에 부흥사가 오셔서 말씀을 하시는데 그 분의 말씀 하나하나가 제 심령 골수를 쪼개는 것 같은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기도하다가 다시 방언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척한 후 1, 2년 됐을 때에 교회 지체들이 기도하다가 방언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대표적인 분이 전OO집사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집사님이 간증을 하셨는데 정말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지만 방언을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경험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때 방언이 굉장히 중요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도해줘서는 방언이 안 터지고 최OO집사님이 기도하면 방언이 터지는 것이었습니다.
방언이라는 것이 하늘의 언어인데 그것이 어떻게 터질까요?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예수의 사람이 됐다는 의미는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셨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능력을 가지게 되는데 천사를 움직이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천사를 움직이는 능력 중에 하나가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위임하고 위탁해 주는 것입니다. 방언은 성령의 능력 앞에서 내 혀를, 내 입을 위임하고 위탁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하. 나. 교. 회 라는 발음을 하는 동안 내 입술이 내 뜻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성령께 위임하고 위탁함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언어를 말하는 입술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것이 방언입니다. 내 입술도 그렇고 내가 보는 것도 그렇고 내가 듣는 것도 그렇고 내 손도 내 발도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 앞에 완전히 위임하고 위탁하면 우리에게 그런 사건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위탁하고 위임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내 입술조차도 하나님 앞에 맡기고 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방언을 한다고 해서 그 자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사랑은 하나님이 아니신 것과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말하고 있는 언어가 방언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입술을 하나님 앞에 맡겼느냐입니다.
오늘 전도서에서 우리에게 인생의 끝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살아있지 않은 그 모든 것들이 헛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보고 기도도 하고 교제도 하고 봉사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아무리 많다고 할지라도 헛되고 헛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님들도 예불을 하고 경전을 읽고 우리 보다 더 열심히 기도합니다. 섬김도 교제도 다른 단체들이 우리 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하느냐가 아니라 사실은 하나님을 경외하느냐 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저는 교회는 하나님을 경외함이 살아있지 않으면 세상의 어떤 단체보다도 연약한 단체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서로에게 순복할 때 우리는 군사가 되고 군대를 이루고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이론도 어떤 카리스마도 어떤 능력도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함입니다. 우리는 생각이 다 다릅니다. 오죽하면 고린도후서에 보면 바울파, 게바파, 예수파, 아볼로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하는 그 명령 앞에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고 서로에게 순복하면서 하나 됨을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경상도 사람도 있고, 전라도 사람도 있고, 충청도 사람도 있고, 보수도 있고 진보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함이 있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미국에서 만난 사람 중에 연대를 졸업하고 소아과의사인 분이 있습니다. 딸이 다쳐서 병원에 가서 알게 된 분입니다. 그런데 이 분이 의사생활을 잘 하다가 하나님께서 어느 순간 다 정리하고 몽골로 가라고 하셔서 의사를 그만 두고 신학교에 들어가셨습니다. 나중에 몽골에 가서 전문사역을 하셨습니다. 그 분의 꿈은 의사라는 직업을 통해 부와 명예를 얻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몽골에 가서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전하기 위해 의사 역할을 할 뿐이었습니다.
지금 예배하는 신광교회가 113년이 된 교회라고 합니다. 이 교회가 이 지역에 있는 교회들의 모교회라고 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웬만한 교회는 다 80년 90년 된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선교사들이 서해로 들어와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고 교회를 세웠기 때문입니다. 100년 전에 120년 전에 미국에서 온 선교사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왔을까요? 믿음의 선진들은 다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움직입니다. 그런데 그 음성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신하고 ‘아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는 하나님의 사람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인 우리가 120년 전에 모든 것을 뚫고 목숨 걸고 이곳에 와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죽어가는 선교사들의 삶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되지 않고 우리에게는 너무 사치가 많습니다. 제가 꿈꾸는 교회는 동굴 속에 미로를 만들어서 아무나 들어오지 못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만 보고 있는 사람들만 머리 숙이고 들어올 수 있는 교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로마시대에는 카타콤이라고 해서 지하에 있는 무덤에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이름을 가지고 신앙생활도 하고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들어가려면 엄청난 미로를 지나서 암호를 외워야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암호가 물고기 문양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마음이 상했다고 뭐 때문에 힘들다고 말하느라 바쁩니다. 그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다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는지를 듣고 끝까지 견디고 이기며 인내하고 지키고 뚫고 지나갈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리가 없는 사람에게는 죽을 맛이고 절망할 수밖에 없고 돌아서서 인생을 다시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때문에 하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내가 그것을 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도대체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들어야 합니다. 제 속을 썩이는 사람들이 있으면 가끔 하나님께 묻습니다. 제 교인입니까? 맞다고 하시면 끝까지 참고 아니라고 하시면 빨리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목자이신데 위임된 목자에게 맡기신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2천 명, 2천 명, 십만 명 꿈꾸지 않습니다. 저는 교회가 너무 큰 거 원하지 않습니다. 318명이면 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미래를 숨겨놓으셨기 때문에 언제일지는 모릅니다. 하나님이 6월 30일 까지 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지금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또 다른 경험을 합니다. 날짜를 넘어서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옛날에는 그것 때문에 화가 났는데 요즘은 날짜가 지나도 그 속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듣고 또 그냥 지나가라고 하시는 것도 받아들이는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 문제는 이렇게 저 문제는 저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니까 이렇게 하라고 말하면 다들 너무 힘들어 할 것 같아서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 하면 다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에게도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의 근원이 되고 이름이 창대케 되리라.’ 하고 말씀하신 이유가 하나님께서 12장에서 그를 부르실 때 시작된 것이지만 10년 뒤에야 그 말씀이 다시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10년 동안은 그 말씀가지고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이 점검하십니다. 하나님은 나에게도 매일 들이대시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에 어떤 지점에서 통과점에 대해서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때가 있습니다.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고 만날 때가 있고 헤어질 때가 있습니다. 전도자의 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살았던 인생 속에서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볼까를 생각할 때 마다 어제 Go라고 하신 말씀이 오늘은 Stop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하는 것이 자기 확신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니까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니까 자기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고 나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을 흔드실 때가 있습니다. 흔들리는 것조차도 뚫고 지나가는 힘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말씀을 인정하면 들은 것에 대해서 아멘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인내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통과했다고 하실 때 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말씀이 응할 때 까지 말씀으로 저를 단련시키셨도다.’
2013. 7. 27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