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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설교) 몸의 신앙 1. 영의 몸 (고린도전서 15:35-49, 에스겔 37: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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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8-05 14:54
조회 :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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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동안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나누는데 ‘몸’을 주제로 말씀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신앙생활에서 몸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보고 최종적인 신앙의 목표가 영의 몸을 만드는 것이어야 된다는 것이 깨달아지고 알게 되어서 몸을 만드는 우리들의 신앙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셨는데 요한복음 1장에 보면 하나님이 빛이 되었다고 하는 너무나 놀라운 그런 말씀을 합니다. 하나님이 육신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썩고 쇠하고 없어질 수밖에 없는 육이라고 하는 것인데 단어로 들어가면 육은 정확히 말해서 고깃덩어리입니다. 하나님이 고깃덩어리가 되었다, 말씀이,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이 제한적이고 썩고 쇠하고 없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존재가 되었다라고 하는 것이 요한복음의 첫 번째 전제입니다. 썩고 쇠하고 없어졌다고 하는 말의 의미는 너무나 쉽게 부패하고 너무나 쉽게 능력이 떨어지고 너무나 쉽게 보이지 않는 것으로 없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한계가 있고 오류를 가지고 있는 존재로 우리 가운데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원하시고 온전하신 그 분이 한계와 오류를 가질 수밖에 없는 고깃덩어리로 육신으로 오셨던 이유가 뭘까? 그것은 오늘 내가 그런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몸으로 변화되어서 살아가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모델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죽어서 육신은 땅에 묻히는 것이고 우리의 영은 하늘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영과 혼과 육이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셨는데 정신이 부활한 것이고 어떤 사람은 그것이 예수님의 가치가 부활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제자들의 모든 경험은 실제 육체로 오신 그 예수그리스도가 다시 몸으로 부활하셨던 사건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생각만 우리의 마음만 하나님 앞에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초대교회에서는 그것을 영지주의자라고 얘기하는데 영적인 지식만 가지고 있으면 내가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몸이라고 하는 것 그 자체가 오늘 우리들에게 있어서 실재이고 눈으로 보는 것이고 손으로 만진바 되는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오해합니다. 영적인 존재만 남을 것이라고 또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죽으면 다른 존재가 될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삶은 순환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죽은 사람이 다시 태어나고 또 죽고 태어나는 삶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내가 살았던 내 몸 가지고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도 나이가 사십 중반쯤 되니까 일어나기도 힘들고 쑤시는 곳도 많습니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거울을 보니까 주름도 많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마음만은 스물아홉입니다. 몸 자체가 잘 움직이질 않습니다. 그러면 80 되고 90 되고 만약 죽으면 천국 가서 늙은 몸으로 살아야 되는 것인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몸 덩어리가 그냥 없어질 몸으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몸으로 남을 것이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는 그 이야기를 합니다. 15장 35절에서 어떤 사람이 묻습니다.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몸의 부활, 우리가 육신으로 부활할 것이라고 하는 것은 알겠는데 어떻게 부활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사도바울은 오늘 이렇게 얘기합니다.
첫 번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몸의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종자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니까 네 가지의 DNA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이 있고 짐승의 몸이 있고 새의 몸이 있고 물고기의 몸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몸의 종류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한우에도 등급이 있듯이 사람의 몸의 종류에도 2등급의 등급이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형체가 있고 땅에 속한 형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등급이 있는 것뿐만 아니라 등급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세 번째 등급마다 네 가지의 이름이 있습니다.
해의 영광, 달의 영광, 별의 영광, 별과 별의 영광입니다. 우리는 한 가지 몸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가지 몸이 아니라 네 가지의 몸이고, 네 가지의 몸 가운데서도 등급이 있고, 등급에 따라서 이름이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종류마다, 왜 등급마다, 왜 이름마다 다른가?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것은 첫째 아담에 속한 사람과 마지막 아담에 속한 사람의 차이라는 것입니다.
첫 번째 아담에 속한 사람은 45절에 있는 말씀에 보면 생령은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 생명력은 임시적이고 일시적인 생명력입니다. 그래서 그는 육의 사람이라고 얘기하고 있고 흙에 속한 자라고 얘기하고 있고 그래서 흙에 속하기 때문에 흙의 형상, 이미지를 가지고 살 수밖에 없다고 얘기합니다. 반면에 둘째 아담이 가지고 있는 DNA는 살려주는 영이라는 것입니다. 살려주는 영은 신령한 사람이고 신령한 사람은 하늘에 속한 자이고 하늘에 속한 자는 하늘의 형상을 가지고 사는 존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몸의 종류와 그 종류마다 등급과 등급마다 이름이 다른 것인데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그 육신 안에 살려주는 영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는 것입니다. 내 안에 살려주는 영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임시적이고 일시적인 삶을 살 것인지 아니면 영원한 몸으로 살 것인지가 구별되고 분별되고 성별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 실제일까? 라고 생각하는데 에스겔 선지자는 이것을 실제로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마른 뼈들의 계곡에 가서 뼈들이 다 썩고 쇠하고 없어져서 마른 뼈들이 어떻게 부활의 몸이 될 것인지를 실제로 말씀하시고 실제로 보여주십니다. 에스겔서에서 말씀하십니다.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1절)’
영에 사로잡혀서 갑니다. 그 곳은 뼈의 골짜기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전해주시고 말씀을 가지고 대언하라고 얘기하십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5절)’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4절)’
귀도 없고, 눈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뼈들에게 그 뼈들을 향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랬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가죽이 덮였습니다. 그들은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그들의 모습이 극히 큰 군대, 용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 우리가 썩고 쇠하고 없어질 수밖에 없는 너무나 연약하고 너무나 깨지기 쉽고 부서지기 쉬운 우리들의 육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을 붙들고 있고 살아나시는 영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썩지 않는 몸으로 하나님의 군대가 되고 하나님의 용사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살아나시는 영이 오늘 우리들의 심령 가운데 심겨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많은 도덕과 윤리와 철학이 연약한 몸을 영원한 생명으로 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수고했지만 그것은 다 헛수고였다고 결론내리고 있습니다. 대단한 지식, 대단한 도덕적인 어떤 행위, 그 모든 것들이 사실은 썩고 쇠하고 없어지는 것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우리들의 몸이 질그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질그릇은 토기입니다. 토기가 있고 도기가 있고 자기가 있는데 그 종류의 차이는 단단함의 차이입니다. 토기는 1100도 자기는 1300도의 열을 가해서 만드는 것입니다. 가장 약한 것이 토기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몸이, 내가 질그릇과 같은 존재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깨지기 쉽고 부서지기 쉽고 너무나 약하다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약함을 가지고 있는 존재, 이 몸을 가장 귀한 몸이라고 두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질그릇 안에 있는 보배라고 말씀합니다. 질그릇은 깨지기 쉽고 가격도 싸고 너무나 보잘 것 없는데 그 안에 보배가 있으면 그 보배를 품고 있는 질그릇은 귀하다는 것입니다. 젊든 나이가 들었든 부패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몸이지만 내 안에 영원한 보배가 있느냐에 따라서 내 질그릇이 가장 존귀하고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배를 품고 있는 그릇, 만약에 질그릇에 아무 것도 없다면 아무 쓸모없는 것입니다. 너무나 깨지기 쉽고 너무나 부서지기 쉬운 그런 그릇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데 질그릇이 세상에 둘도 없는 가장 귀한 그릇이 될 수 있는 것은 가장 귀한 보배가 우리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질그릇의 사용용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질그릇은 귀하게 쓰고 어떤 것은 천하게 쓸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질그릇 자체의 용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이, 토기장이가 그것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그 그릇의 중요성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고려청자나 이조백자 같은 아무리 좋은 자기를 가지고 있어도 무엇으로 쓰느냐에 따라서 다른 것입니다. 옛날에는 방 마다 요강을 두고 사용했습니다. 좋은 그릇도 요강으로 쓰면 그 뿐인 것입니다. 그것을 개의 밥그릇으로 사용하면 개밥그릇일 뿐입니다. 주인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주님이 예루살렘에 들어갈 때에 어린 나귀를 타셨습니다. 제자들이 나귀를 어떻게 구해가지고 오느냐고 주님께 묻습니다. 주님은 ‘주께서 쓰시겠다 하라.’ 고 말씀하십니다. 백마와 명마를 타고 들어오시는 주님이 아니라 나귀를 타는데 그 나귀도 어린 나귀입니다. 그 어린 나귀는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나귀였기 때문에 가장 귀한 나귀의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 안에서 내가 어린 나귀 같은 인생으로 살아왔다고 할지라도 ‘주께서 쓰시겠다.’하면 질그릇 같은 내 몸이라 할지라도 주님 안에서 가장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정말 보배를 품고 있는 그릇과 같이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과 같이 내가 어떻게 영적인 몸을 만들고 살 것인가? 그것을 위해서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 내 몸의 먹거리입니다.
간헐적 단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또 약을 처방하지 않는 의사가 있습니다. 일본에 어떤 소아과 의사는 한 번도 약을 처방하지 않았답니다. 음식을 가지고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암이 걸려서 죽을 지경인데 산 속에 들어가서 풀과 물을 보고 맑은 공기만 마셨는데도 병이 나았다고 얘기합니다. 어쩌면 현대인의 모든 병은 적게 먹어서 걸리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이 먹어서 걸립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말씀이 없다, 없다고 하는데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진짜 먹을 만한 말씀이 없는 것뿐만 아니라 홍수와 같이 너무나 많은 말씀이 난무하고 너무나 많은 말씀들이 나의 삶에 있다 보니까 정작 내가 마실만한 물, 깨끗한 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내 몸을 제대로 지탱하기 위해서는 음식, 수면, 운동을 조절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영적인 우리의 몸을 제대로 만들어내려면 하나님 앞에서 명상하고 기도하고 사랑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원히 썩지 않을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명상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떨어져서 하나님과 골방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하면서 한 번도 하나님과 단 둘이서 제대로 만나는 시간이 없습니다. 연애를 해 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둘만 있기를 원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만나는 교제도 하지만 둘 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내가 영원한 몸을 만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나만의 관계에 있어서 골방에서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는지를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그냥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도가 필수입니다. 춘천에 계신 어떤 목사님이 닥터 조인트라는 관절통증완화제를 만드시는데 그 분이 교인이 천 명 정도 되는 교회의 목사님이셨다가 목회를 그만 두시고 약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계십니다. 기인입니다. 그런데 그 분한테 갔더니 어떤 기계에 달린 손잡이를 1분 정도 손으로 잡고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온 몸을 스캔해서 몸의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몸에 부족한 것이 전부 분석되어서 나왔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철분을, 비타민 C가 부족하면 비타민 C를 보충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만 먹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부족한 것은 늘 부족합니다. 영적인 것도 똑같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몸의 습관이 묵상하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것을 먹고 살아야 되는데 어는 부분이 부족한지 모르고 살다가 어느 순간에 문제가 생기고 사건이 생기면 고꾸라지고 넘어지는 것입니다. 세 가지가 다 필요하지만 어떤 사람한테는 묵상이 필요할 것이고 어떤 사람한테는 기도가 필요할 것이고 어떤 사람한테는 사랑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진단받으셔야 합니다.
두 번째 내 몸의 입거리입니다.
몸은 그냥 몸으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안에서 옷을 입고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몸의 옷을 입으라고 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옷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옷, 옷이라는 것, 복장이라는 것, 그것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분이나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T.O.P 라고 Time(시간), Occasion(상황), Place(장소) 에 따라서 옷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똑같이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살아가면서 몸의 옷을 입어야 되는데 몸의 옷을 입는다는 것이 하나님 안에서 지혜와 지식과 교훈의 옷을 입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를 믿는 것이 뭐가 좋은지를 잘 모릅니다. 그들은 그 사람들의 지혜의 삶을 보는 것입니다. 지식의 삶을 보고 있습니다. 교훈의 법도의 삶을 보고 있습니다. 지혜와 지식과 교훈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궁극적으로 무엇을 원하는 것이냐 하면 내어주는 삶입니다. 최고의 지식은 문제를 해결하고 문제를 내다보는 것만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내가 내어줘서 진정한 생명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수학을 잘 풀고, 국어를 잘 풀고 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이 아니라 그 생명을 제대로 생명으로 키워내는 것입니다. 가정학과를 나온 사람이 최고의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생명을 사랑하고 보살피고 보호해 주고 인도해 줄 수 있는 것이 부모입니다. 생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옷을 입는다는 것은 몸을 보호해 주는 옷일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내가 드러내주고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 번째 내 몸의 살거리입니다.
내가 몸을 쳐서 복종케 하는 내 몸의 행함이 있습니다. 행하지 않으면 그것은 죽은 믿음이라고 정확하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도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그 삶은 죽은 삶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님 안에서 행동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세상 사람들은 학습을 하고 목표를 세워서 변화를 가지면 행동이 변화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한테 그렇게 얘기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변해야 된다고 말씀합니다. 마음이 변하기 시작하면 마음이 변하는 것을 통해서 내 행위가, 열매가 드러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행위를 통해서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빛이 되라, 소금이 되라가 아니라 ‘너는 빛이고 소금이라’ 고 말하고 있습니다.
살리신 영이 내 마음에 들어오셨습니다.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임하실 때 그 임하시는 장소가 육체였습니다. 내 몸으로 들어오셨습니다. 내 몸으로 들어오신 그 예수그리스도를 내가 인정하고 동의하고 위탁하고 위임할 때 마다 하나님 앞에 빛과 소금으로 살아낼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어떤 행위를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더 의지하고 더 믿음으로 신뢰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내가 마른 뼈다귀 같이 아무 소망도 없고 절망 가운데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뼈와 뼈가 연결되고 살이 붙고 가죽이 덮여서 그 속에 살아있는 생기가 불어 넣어져서 하나님의 군대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의 심령 가운데 하나님의 영이 들어가셔서 그 영으로 다시 꿈을 꾸고 환상을 보고 예언을 할 수 있는 영원히 썩지 않을 하나님의 몸으로 살아내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첫째 아담의 생령을 가지고 있는 자와 같이
육의 사람
흙에 속한 자
흙의 형상대로 살지 말고
이제는 둘째 아담
살려주는 영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신령한 사람
하늘에 속한 자
하늘의 형상대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그래서
썩고 쇠하고 없어지는 몸이 아니라
영원히 남을 수 있는 몸으로 살겠노라고
이 시간 주님 앞에서 함께
결단의 기도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201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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