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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8장 4-6절 새벽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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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8-01 07:15
조회 :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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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 아합과 손을 잡습니다.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으로서 말씀과 기도로 또 하나님 앞에 율법을 잘 지키려고 했던 왕이었다면 이스라엘왕 아합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이스라엘의 악한 왕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선을 상징하고 있는 유다의 왕 여호사밧과 악을 상징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연합은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 될 수 없는 연합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합이 길르앗 라못이라고 하는 곳을 함께 치자고 함께 점령하자고 연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여호사밧 왕이 정말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가? 라고 선지자들을 통해서 물으라고 합니다. 그랬더니 선지자 400명이 길르앗 라못을 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이 그것을 그냥 그대로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들이 진정 여호와의 선지자냐? 또 없느냐? 하고 되묻습니다.
나중에 있는 말씀에 보면 미가야 라고 하는 선지자가 있는데 아합 왕 스스로 이 사람은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내가 듣고 싶은 대로 말하지 않는, 그래서 자기가 미워하는 선지자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아합 왕의 뜻을 따라서 예언하고 그 뜻을 따라서 여호와의 말씀을 왜곡하고 있는 이 400명은 결코 선지자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반면에 미가야 선지자는 왕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없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든 받지 않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선지자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여호사밧이 선한 왕으로서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 악의 상징인 아합 왕과의 연합은 결코 옳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반면에 미가야 라고 하는 선지자는 왕이 듣든지 말든지 좋아하든지 말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그것을 분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 좋은 것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징계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심판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환영할 만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에게는 회개를 촉구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가슴을 찢어낼 수 있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에 있는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의 그 마음속에서부터 우리가 어찌할꼬? 라고 하는 회개가 일어납니다.
기쁜 소식 그것이 복음입니다. 그렇지만 그 복음의 소리에는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돌아서게 할 수 있는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있어서 정말로 내가 누구와 연합하고 있는 것인지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있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의 잘못된 것과 연합하고 있는 모습이 아닌 것인지 보아야 합니다. 또는 정말로 세상이 좋아하는 말만 하고 살아가는 거짓 400명의 선지자들과 같은 모습은 아닌지를 보아야 합니다.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징계하고 심판하고 또 하나님 안에서 공의와 정의를 말하고 있는 것인지를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되돌아보는 이 하루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공의를 세우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과 긍휼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을 보여주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사람을 기쁘게 할 것인지 하나님을 기쁘게 할 것인지를 돌아보는 이 하루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 이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오늘도 우리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서
늘 날마다 깨달아지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가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결코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가장 중요하고 가장 근본적인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날마다 묻고 그렇게 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가장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악과 연합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거짓은, 악은 모양이라도 취하지 않도록
하나님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있어서
400명이 우리를 대적하고 있다 할지라도
내가 소수이고 하나이고 나 밖에 없다 할지라도
그 안에서 진정한 공의와 정의와 하나님의 심판을
말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 가운데
주님이 진리가 되셔서
그 진리의 말씀이
세상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오늘도 우리 가운데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1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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