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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연합한 자 (로마서 6:1-11, 아가서 8: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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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1-26 23:54
조회 :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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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은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셔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신 것은 로마서 5장에서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의를 이루었다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평을 누리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쩌면 화평이 열매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내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의를 내가 또한 이루고 살아가는 마음의 상태를 화평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벼랑 끝에 서게 해서 ‘너의 능력을 보여줘라.’ 또는 ‘네가 뛰어내려도 죽지 않을 것이다.’ 라고 하면서 늘 하나님을 시험하게 만들고 동시에 염려와 두려움 가운데 있어서 다른 것을 보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인생은 늘 벼랑 끝에 서 있는 것처럼 불안하고 염려되고 또 내가 그 안에서 죽을 것 같은 그런 인생을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너무나 죽을 것 같은 상황인데 내 생각이 변하고 내 마음이 변하니까 어느 순간부터 그 상황이 변하지도 않았는데 내 마음의 평안과 또 다른 출구, 또 다른 세계가 보이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벼랑 끝에 서 있는 것 자체가 죽을 것 같고 두렵고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느껴지는 그 상황으로 몰고 가는 것이 사단의 전략이라고 한다면 그 벼랑 끝에 서 있는 것을 즐기고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 참된 평화, 샬롬이라고 하는 것을 경험하는 삶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우리는 벼랑 끝에 서 있는 것 자체를 용기 또는 그것을 담대하게 받을 수 있는 믿음 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은 의라고 하는 것을 화평, 샬롬이라고 표현했다면 로마서 6장은 그것을 연합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연합된 자, 로마서 5장에서는 우리가 남자 1호, 남자 2호 중에서 어떤 남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그 남자의 지배를 받고 그 남자의 종노릇을 해야 되는데 남자 1호를 선택한, 육신의 아담을 선택한 사람에게는 아담이 만든 죄의 법, 사망의 법, 또는 사망이 가지고 있는 메카니즘에 내가 들어갈 수밖에 없어서 아무리 좋은 생각, 아무리 좋은 동기를 가지고 있어도 늘 그 죄의 법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남자 2호, 바로 예수그리스도 두 번째 아담이라는 사람을 선택하고 산다면 내가 잘못된 생각, 어그러진 생각, 동기가 무너져있다고 할지라도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의 법의 메카니즘에 들어가는 순간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온유와 겸손이 또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법이, 말씀이 나를 지배하고 통치하게 되어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 남자를 선택하고 그의 법 아래에 들어간다는 뜻이 무엇일까? 그것은 ‘연합한다. 동침한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죄의 법과 한 몸을 이룰 것이냐? 아니면 생명의 법과 한 몸을 이룰 것이냐? 라고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로마서 6장은 우리에게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했다는 것입니다. 나를 하나님과 함께 연합한 자 또는 예수그리스도와 동침하고 살아가는 존재로 삼으셨다고 하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죽음 가운데 예수그리스도의 부활 가운데 우리가 서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었다는 것은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라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 6:11)’
죽으셨다는 것은 죄에 대해서 죽은 것이고 부활했다는 뜻은 하나님에 대하여서 살아있는 자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어있다. 살아있다 이것은 반응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에 반응하고 있는 것인지 내가 죄의 속성에 반응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 성령의 속성에 내가 반응하고 있는지가 누구를 선택하고 누구와 동침하고 누구와 연합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결과, 열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에 대해서 죽은 자, 죄에 대해서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비교하고 경쟁하는 것으로부터 떠나있는 것이 죄에 대해서 죽은 자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고 하나님에 대해서 살아있는 자는 온유하고 겸손하고 하나님 앞에서 사랑과 충성과 온유와 그 모든 것으로부터 하나님 앞에 반응하고 살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반응하는 것과 반응하지 않는 것, 세상은 우리에게 날마다 자극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자극 속에서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서 내가 누구와 연합하는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죄에 대해서 반응하고 있다면 그것이 내가 무너진 자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나님 앞에서 하겠노라고 얘기하는 것,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은 것, 연합한다고 하는 말은 로마서로 표현하면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 더 이상 죄라고 하는 것 속에서 우리는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그것은 첫 번째로 염려와 두려움이 없는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은 두려움이 없는 사랑이고 염려가 없는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두려움 가운데 있는 우리 가운데 오셔서 힘으로 그 사랑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이 늘 우리 가운데 오셨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더 이상 죄 가운데 있지 않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죄에 대해서 죽었다는 말은 내가 더 이상 하나님 안에서 또는 세상에 대해서 어떤 관계 속에서 염려하고 두려움이 없는 관계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비굴하지 않고 탓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죄에 대해서 죽으셨기 때문에 내가 더 이상 죄를 묵상할 이유도 없고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개하라고 얘기하셨는데 그 회개는 하나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하는 것이지 ‘네가 얼마나 큰 죄를 지은 지 아느냐? 그 죄만큼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굴하지 않습니다. 또 누구도 탓하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죄에 대해서 죽은 우리는 더 이상 어떤 상황에도 어떤 제도에도 속박당하지 않습니다. 억압당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유로 내가 더 이상 세상의 법이 아니라 도덕과 윤리라고 하는 법이 아니라 누군가 만든 법이 아니라 하늘의 법을 통해서 이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한 자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현실은 죄에 대하여 죽었습니다. 그런데 죽었다고 하는 표현이 염려와 두려움, 비굴하거나 탓하지 않음, 속박과 억압을 당하지 않는 그것이 앎이라는 것입니다. 죽음이 없는 것에 대해서 알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제일 무서워하는 말이 ‘너 죽었어.’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쪼는 것입니다. 그 죽음 가운데서 비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죽음 때문에 염려하고 두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죽음 때문에 속박 당하고 죽음 때문에 억압당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더 이상 죽음이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아셔야 합니다. 죄에 대해서 죽었다는 말은 더 이상 사망 권세가 우리를 잡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이 없다고 하는 것을 아는 것 때문에 더 이상 죽음이 두려움이 되지 않습니다. 죽음이 더 이상 우리를 사로잡지 못합니다.
초대교회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죽으신 것을 보고 두려워하고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갈릴리로 가고 어떤 사람은 다메섹으로 갑니다. 자기 고향을 찾아서 갑니다. 그런데 주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찬양하고 그들이 노래하면서 성령을 경험하고 나니까 그들에게는 더 이상 죽음이 없습니다.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부활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그들을 향해서 ‘너희도 똑같이 너희 스승, 예수처럼 죽일 것이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들은 늘 평안합니다.
사도행전에 있는 말씀을 보면 그들의 평안을 보고, 그들이 요동치 않는 것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그들을 두려워했다고 했습니다. 뭔가 있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뭔가 있으니까 죽이겠다고 그렇게 협박을 해도 평안을 빼앗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죽음이 없다. 죽음이 두렵지 않다는 그 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죽음은 있습니다. 우리는 다 죽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는 그 죽음이 슬프고 절망하고 그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믿는 자들에게 죽음은 또 다른 통로입니다. 뱃속에서의 삶을 태생이라고 얘기하는데 태생의 삶은 10개월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10개월의 삶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명줄인 탯줄을 끊어버리고 인생이라고 하는 또 다른 생을 시작합니다. 70~80 사람의 연수가 강건하면 120년인데 인생의 삶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또 다른 삶인 영생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죽음은 끝이 아니고 죽음은 마지막이 아니고 죽음은 절망이 아니라 육신의 죽음은 오늘 우리에게 또 다른 통로가 될 것이라고 하는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연합한 자라고 하는 의미는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우리가 참예하는 자가 되었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연합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리아’라는 뜻이 있습니다. 리아는 원래 ‘레위’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레위는 야곱과 레아의 셋째 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레위의 후손인 레위족속에게는 땅을 분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라고 하셨습니다. 신약으로 넘어가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는데 다시 말해서 영적인 레위인이라는 의미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레위인이 가지고 있는 직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50세 까지 성소에서 봉사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막을 세우고 성막을 운반하는 일을 합니다. 제사의 직무, 제사장을 돕고 제사장과 함께 그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레위 족속 중에 아론의 족속이 제사장의 직분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전을 관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사무관이나 재판관의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문지기나 성가대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이 레위인에게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오셔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연합한 자로 살기 위해서는 레위의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셨고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 가운데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레위족속은 일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관계하는 자들이고 나머지 족속에게 십분의 일을 받아서 살아가는 존재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연합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어쩌면 레위의 직무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연합한다. 동침한다는 것을 아가서 8장 6절에서 7절은 다르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너는 나를 도장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영원한 사랑으로 맺어진 연합인데 여기서 ‘너’는 신랑입니다. 신부인 나, 내가 신랑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너는 나를 도장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마음은 사랑하는 공간입니다. 팔은 사랑의 능력을 보여주는 상징입니다. ‘마음과 팔에 도장을 두듯이’ 자신의 마음과 몸을 한 남자에게 호소하고 있는 이 표현이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레위인으로 살아가는 모습, 다시 말해서 예수그리스도의 신부로 살아가는 삶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연합한 영원한 사랑, 하나 되고 한 몸을 이루고 살아가는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네 가지의 속성이 있습니다.
첫 번째 영원한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
죽음 같이 강하다는 뜻은 내가 대신 죽을 수 있을 만큼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신랑에게 얘기합니다. ‘나는 당신을 떠날 수밖에 없고 당신 앞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지만 당신은 그런 사랑을 나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당신의 사랑은 나를 위해 대신 죽을 수 있는 사랑이었습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두 번째 영원한 사랑은 질투하는 것이 스올 같이 잔인하다.
그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남자가 겪어야 될 것은 비참함과 처함하고 비굴한 삶이었습니다. 십자가의 삶은 영광의 삶으로 가기 위한 통과점이긴 하지만 그 고난은 반드시 겪어야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스올의 처참함도 지옥의 억울함도 뚫고 지나가는 것입니다.
세 번째 영원한 사랑은 여호와의 불과 같다.
여호와의 불은 물로도, 홍수로도 끌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힘은 어떤 것으로도 끌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영원한 사랑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어마어마한 돈을 주고 그 이상의 것들을 준다고 할지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입니다. 주님이 우리 가운데 오셔서 연합한 자가 되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사랑을 마음에 두고 팔에다가 두셨습니다. 절대로 그 사랑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그 사랑은 꺼지지 않는 하나님의 불과 같은 사랑이 될 것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6장의 신앙이라고 하는 것은 오늘 우리가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가 나와 함께 한 몸이 되었다고 하는 이 믿음이, 이 앎이, 이 진리지식이 오늘 우리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이미 2천 년 전에 주님이 십자가 위에서 나와 한 몸이 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사랑으로 맺어진 한 몸이 되었습니다. 절대로, 누구도 끊을 수 없는 어떤 상황도 그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는 한 몸이 된 사랑입니다. 그 사랑 안에서 화평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 사랑 안에서 생명이 흘러 넘쳐서 내 안에 진정한 생명력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 안에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것이 신토불이입니다. 내 몸과 내가 밟고 있는 땅이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이듯이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오셔서 나와 한 몸을 이루셔서 영원한 사랑을 맺었다고 한다면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죄에 대해서 반응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둘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미쳤거나 괴물이 되거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오셔서 율법의 남편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 남편이 죽은 것을 모르고 아직도 살아있는 것처럼 바람피우듯이 예수그리스도와 만나면서 살아갑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남자 1호를 내가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남자 2호는 가끔씩 만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남자 1호 아담은 죽었다고 얘기합니다. 내 남편은 예수그리스도인데 그와 더불어서 함께 사는 것이 아니라 가끔 만나는 남자처럼 생각이 잘못돼서 미치거나 아니면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마음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그래서 괴물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삶을 사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예수님이 내 남편인 것처럼 어떤 때는 율법이 내 남편인 것처럼 사는 것입니다. 야고보서는 그것을 ‘한 입에서 저주의 말과 축복의 말이 동시에 나올 수 없다.’ 고 얘기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연합한 자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연합한 자의 삶으로 주님 앞에 그렇게 복종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가 나와 한 몸이 되셨습니다.
그 한 몸의 사랑은 내가 먼저 한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이 두려움이 없는 사랑으로 나에게 오셔서
먼 저 그 영원한 사랑으로 맺어준 사랑이었습니다.
연합한 자
그래서 화평을 누리라고 생명을 누리라고
그 마음의 순종과 마음의 복종으로 나아가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열매를 보고 두려워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그 열매를 통해서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얘기하는데
왜 우리가 그 열매의 삶을 살지 못하는가?
왜 내 입술에서 저주와 축복이
동시에 나올 수밖에 없을까?
이 시간 주님 앞에 결단하십시오.
화평을 누리라고 생명을 누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육신의 소욕을 쫓아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성령의 열매를 맺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라.’
우리가 진리지식을 앎을 통해서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결단의 기도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201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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