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마태복음 4장 1-16절 1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1-29 18:16
조회 : 867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759
|
|
예수님이 왕으로 오셨고 왕으로 오신 예수님이 왕이 되는 과정이 3장 말씀이었습니다. 3장은 왕의 즉위식입니다. 예수님은 왕의 족보가 있는 왕으로 태어나신 분입니다. 그것이 이미 구약에 약속이 되어있습니다. 언약 가운데 약속 가운데 오신 주님이 왕으로 오셨고 왕이신 주님이 세례라고 하는 하늘의 거듭남을 통해서 왕의 즉위식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왕의 법을 선포하시는데 5장부터 7장까지가 왕의 법입니다. 그런데 3장과 5장 사이에 4장이라고 하는 temptation 유혹이 있습니다.
왕으로 태어난 자들이 왕의 법을 가지고 살려면 유혹을 떠나야지만 가능하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유혹이라고 하는 temptation은 세 가지로 우리한테 오는 것입니다.
첫 번째 먹을 것으로 유혹합니다.
두 번째 위기로 유혹합니다.
세 번째 권려(힘)으로 유혹합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을 쫓아가려고 하는데 있어서 이 세 가지로 위협하는 것입니다. 먹을 것은 단순하게 먹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것에 대한 유혹입니다. 지금시대에 맞는 용어로 얘기하면 경제우선주의입니다.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최고라는 것입니다. 머니가 중요하고 먹을 것,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선주의라는 것에 초점이 있는 것입니다. 경제는 필요 없고 오직 은혜만 필요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가 필요하고 먹을 것이 필요합니다.
사단이 첫 번째로 유혹했을 때 예수님이 유혹을 이기신 말씀이 4장 4절 말씀인데 이 말씀은 신명기 8장 3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신명기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해서 광야에서 사는데 광야에는 먹을 것이 없습니다. 먹을 것이 없으니까 무엇인가 주워 먹었는데 그것이 ‘이게 뭐지?’라는 뜻을 가진 만나입니다. 모르는데 먹을 것이 떨어졌습니다. 만나는 하나님이 주신 음식입니다. 만나의 특징이 하루치 밖에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틀치를 모아두면 나머지는 썩었습니다. 안식일만 빼놓고는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만 주셨습니다. 광야의 삶은 매일 매일 하나님 앞에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만나를 먹었는데 내일은 음식을 얻지 못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보험을 들고 적금을 드는 것은 혹시 모르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광야에서는 대비할 수 없으니까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만 보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4절)’
사람들은 떡과 말씀을 분리시켰습니다. 그런데 신명기 8장 3절에 있는 말씀은 모든 말씀이 만나, 먹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떡과 말씀이 대비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를 먹이신다고 하고 만나가 나옵니다. 그럼 사람은 자꾸 만나만 봅니다. 그런데 만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야지 떡이 생깁니다. 광야생활을 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말씀이 떡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돈의 위력이 너무 큽니다. 경제가 너무 크다보니까 사람들은 다 여기에다가 올인하고 삽니다. 어느 정도 크냐하면 일만 악의 뿌리가 될 정도입니다. 살인사건이 나면 둘 중에 하나입니다. 여자 문제 아니면 돈 문제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자 문제 속에서도 돈 문제입니다. 일만 악의 뿌리입니다. 돈의 힘이 얼마나 세냐하면 하나님을 섬길 것인지 돈을 섬길 것인지 고민할 정도로 셉니다. 그래서 경제에 올인하고 사는 것인데 돈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말씀에서 먼저 구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돈을 무시하고 살라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 봐도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제일 똑똑한 제자 가롯유다 한테 돈궤를 맡겼고 제자들도 돈 계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돈이 말씀으로부터 나옵니다. 말씀이 실제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것을 못 봅니다.
한나의 기도가 있습니다.
첫 번째 한나가 억울하다고 기도했는데 이 기도를 한참 하다가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아들을 낳으면 하나님 앞에 드리겠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엘리제사장이 술 취한 것처럼 기도하는 한나 에게 하나님께서 기도 들어주셨다고 이제 그만 가라고 합니다. 한나가 엘리 제사장이 뭐라고 말했던 그 말을 덥석 잡았습니다. 자기에게 주셨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면 기도가 끝난 것이냐 하면 아닙니다. 말씀을 기억하고 누군가가 응답을 주니까 그것에 대해서 덥석 잡은 것입니다. 덥석 잡았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랬더니 사무엘상 1장에 보면 하나님이 기억하셨다고 나옵니다. 한나가 말씀을 기억하니까 하나님이 말씀을 기억하셨습니다.
두 번째 한나가 말씀을 기억하고 끝나지 않습니다. 한나가 집으로 돌아가서 엘가나와 동침합니다. 동침했다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런데 동침은 전에도 했고 그 전에도 했습니다. 그런데 왜 중요하느냐 하면 말씀을 기억한 것을 통해서 동침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 부산에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인천을 향해 열심히 가는 사람이 있고 서울에서 부산을 향해 게으르게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게을러도 부산으로 가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인천을 향해 열심히 가면 갈수록 부산에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방향을 부산으로 잡은 것은 말씀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가는 것은 동침하는 것입니다. 말씀 없이 동침을 열심히 하면 인천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기억하고 동침하면 게으르다 할지라도 사무엘이 나옵니다. 기도의 응답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말씀만 기억하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동침만 하려고 합니다. 둘 중에 하나가 빠지면 사무엘이 태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전에 신학대 다닐 때 히브리어가 너무 어려워서 어떤 학생이 시험공부를 아무리 해도 안 되니까 시험지에다가 교수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아무리 공부하려고 해도 안 돼서 밤새도록 정말 열심히 기도했으니까 좋은 점수를 달라고 했더니 교수님이 하나님은 A 당신은 F 라고 점수를 줬습니다. 공부하는 것이 동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는 이유는 말씀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공부만 하면 다른 데로 갈 수 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사기 치는 데 써먹고 자기욕망을 채우는데 써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면 정확하게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방향을 알고 공부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공부는 안 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살 거야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물론 방향이 맞다면 조금 게을러도 됩니다.
세 번째 한나가 사무엘을 낳았습니다.
네 번째 한나가 사무엘을 드렸습니다.
말씀의 기억을 통해서 사무엘을 드린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마침표를 찍는 것입니다. 기도의 마침표가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맨날 기도하고 평생 기도하고 쉼표만 있습니다. 아이를 드리겠다고 해놓고 자기가 키우고 있습니다. 그 아이가 다 커서 늙어 죽을 때쯤 돼서 하나님 앞에 드렸어야 된다는 것이 기억납니다. 마침표가 없는 것입니다.
말씀을 기억하고 엘가나와 동침하고 사무엘을 낳고 그리고 하나님 앞에 드렸습니다. 이 드림은 말씀의 실천, 말씀의 열매입니다. 나중에 사무엘이 평화의 사도가 되고 기도의 상징이 됩니다. 버스 안에 붙은 성화 중에 어린아이가 기도하는 모습의 성화가 있는데 그 아이가 사무엘입니다. 기도의 상징이 사무엘인데 그것은 한나의 기도를 통해서 낳은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스바 구국기도회도 사무엘의 기도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맨날 사람들은 1번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세 시간 네 시간씩 기도하고 피곤해서 잡니다. 맨날 1번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해야 합니다. 그래야지 기도가 실제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내가 사업을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해 주실 것이냐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파지 않은 우물, 쌓지 않은 성을 차지할 것이라고 하셨다면 우물 보러 다녀야 하는 것이고 성을 보러 다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차지할 순간에 덥석 차지해야 합니다. 그 때도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하면 안 됩니다.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자격이 안 된다고 해서도 안 됩니다. 그냥 내 것입니다. 만약에 한나가 아들을 낳아놓고 아이가 이상하다고 자기 아이 아닌 것 같다고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한나의 기도는 아들을 달라고 하는 기도였으니까 아들이면 얼굴이 못생겨도 감사하게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입니다.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쓰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열심히 연구하거 리서치를 했더니 정말 하나님의 기업으로 주셨다면 그 기업은 나누고 베풀고 섬기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누고 베풀고 섬기면서 그 사업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응답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 1단계를 기도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눈 감고 어딘가에 앉아서 하는 것만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기도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만 기도가 아니라 동침하는 것도 기도고 아이를 낳는 것도 기도고 드리는 것도 기도입니다.
2014. 1. 22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