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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2장 14-26절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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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1-28 23:56
조회 :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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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에서는 행함을 열매로 말하고 있습니다.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뿌리를 통해서 물을 받고 그 물이 줄기를 타고 올라가서 맺어진 결과물이 열매입니다. 그래서 열매는 행함이 있는 믿음입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이라고 하는 것을 사람들은 열매를 보고 얘기하는데 열매가 맺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뿌리를 통해 물을 빨아들이는 힘이 있어야 되고 줄기로 물줄기가 제대로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과 씨를 심고서 배가 열리게 해달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 종자가 있어야 합니다. 종자, 뿌리, 줄기가 있어야 열매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열매만 봅니다. 열매를 보니까 행위가 있느냐 없느냐 이것만 보는 것입니다. 행위는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꾸 보이는 것을 바꾸려고 하는데 사실은 보이지 않는 것을 바꾸면 보이는 것이 바뀐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열매도 가짜 열매가 있습니다. 열매를 맺은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열매인지 아닌지는 겉모양을 봐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 야고보서가 믿음의 행위를 얘기하고 있는데 행위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자연스럽게 열매로 행위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행위의 짓만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믿음은 있는데 믿음의 결과가 없습니다. 이 두 가지가 다 가능한 것입니다. 믿음은 있는데 믿음의 열매가 없거나 또 믿음도 없으면서 행위의 결과가 있게끔 척하고 보여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먹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어떤 증상을 보니까 ‘아 이 사람은 믿음이 좋구나.’ 라고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정확하게 알려면 먹어봐야 합니다. 사실은 믿음의 행위라고 하는 것 자체가 어떤 상황에 도달했을 때 그 상황 속에서 그 사람이 무엇을 선택하고 사느냐? 결과가 무엇인지가 보이는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늘 벼랑 끝에 서게 합니다. 벼랑 끝에 서서 죽을 것 같습니다. 죽을 것 같은 상황을 계속 보여줍니다. 그런데 벼랑 끝은 가짜입니다. 그 벼랑 끝이 가짜라는 것을 인식하고 즐겨야지만 평안이 오는 것입니다. 이 평안에 말씀이 들어가면 말씀이 말씀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원망, 불평, 두려움, 염려, 이런 것 속에 말씀이 들어가면 성질이 나오거나 정죄하거나 누군가를 심판합니다. 사실 공격하는 사람은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입니다. 죽을 것 같으니까 살고 싶어서 공격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가짜입니다. 벼랑 끝이 원래는 평야입니다. 들판인데 떨어져서 죽을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벼랑 끝에 서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난 안 죽어.’ 하는 것이 용기입니다. 인디아나존스로 얘기하면 발을 내 딛을 때 마다 허공에 다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계곡에서 계곡으로 넘어갈 때 믿음의 다리를 건너는 것입니다. 다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발을 내딛으면 다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리가 없다고 생각하면 밑으로 떨어져서 죽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인디아나존스는 주인고이라 안 죽었습니다. 우리가 벼랑 끝에 서서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열매가 나타나는 현상은 평안입니다. 누가 오든 어떤 상황이 오든 내 마음 자체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100% 인데 나라고 하는 사람을 통과하니까 0이 됐습니다. 저항이 세면 셀수록 전기 전도율은 낮아집니다. 그런데 100% 빨아들여서 통과시키면 100%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은 30%, 어떤 사람은 60%, 어떤 사람은 100%입니다. 이것이 효율성입니다.
말씀은 원래 100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100을 받아도 30으로 삽니다. 나무가 종자도 좋고 다 좋은데 열매가 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물을 쭉 빨아들여서 먹는 것이 아니라 근심과 염려와 내 마음에 벌레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벌레도 먹고 바람이 불면 고꾸라져 죽고 누가 째려봤다고 죽고 누가 한 마디 했다고 죽고 맨날 죽는 것입니다. 그러면 열매가 없는 것입니다. 쭉 빨아들이는 것이 순수성입니다. 전도율이 가장 높은 것이 금입니다.
벼랑 끝에 서서 내가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말씀을 지키겠다고 하는 평안은 어떻게 오는 것일까? 내가 듣는 말씀이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시다고 생각하면 상황도 사건도 그 어떤 것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내가 전도율이 100%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아멘’하는 것은 평안을 지키겠다고 하는 뜻이고 어떤 상황에도 이 말씀을 버리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면 말씀 자체를 새김질해서 그 말씀 자체가 종교가 아니라 신앙화가 됩니다. 그리고 신앙화가 되면 그 말씀이 운동력이 있고 생명력이 있어서 그 말씀 자체를 통해서 내가 체질이 바뀌고 체질이 바뀌면 그 말씀이 생명의 말씀, 생명화가 됩니다.
사람이 스스로 뭔가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능동이고 누군가를 계속 쫓아서 하는 것을 수동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피동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신앙화가 되고 체질화가 되고 생명화가 되면 말씀이 나를, 말씀이 내 몸을 그렇게 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아멘이 안 되는 것입니다. 새김질이 안 되고 그 말씀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너무 많은 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저주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은 뭐가 문제야.’ 매일 그런 소리를 듣고 사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아멘이 안 되고 노멘이 되는 것입니다. ‘저게 되겠어?’ ‘될 리가 있어?’ ‘내가 살아봤는데 잘 안 돼.’ 라고 하는 것입니다. 해봤는데 안 됐다고 하는 것이 제일 무서운 것입니다.
안 되는 것은 말씀의 새김질이 안 되는 것이고 평안이 깨져서 그런 것이고 아멘이라고 하는 것이 신앙화 되고 체질화 되고 생명화가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기 때문에 그럴 때 마음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어떤 순간이 와도 하나님 말씀 가지고 살겠다고 하는 마음을 가질 때 평안한 것입니다. 그런데 벼랑 끝에 섰으니까 바람도 무섭고 다 무서우면 요동치는 것입니다. 말씀이 없어지고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요령만 생깁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하면 된다? 안 됩니다. 저 사람이 하면 된다? 안 됩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계셔서 나는 할 수 있다.’ 이것이 피동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야고보서에서 말하는 행위를 자꾸 자기가 해야 된다는 능동으로 생각하는데 이 행위는 피동의 행위입니다. 하나님이 하셔서 내가 거기에 동조하고 아멘하기 시작하니까 그 순간에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행위가 있는 믿음이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열매가 있는 믿음이 됩니다.
생명이 나타나는 것은 첫 번째 성품이 바뀌고 또 관계가 부드러워집니다. 사단은 사단 짓을 하는 사람한테는 가지 않습니다. 이미 자기 편인데 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잘 하고 있다고 응원하고 계속 속입니다. 그리고 엄밀히 따지면 진짜 사단이 와도 전혀 미동하지 않는 사람은 몇 번 시도하다가 나갑니다. 또 사단하고 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맨날 귀신 봤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살아가는 것인데 보이지 않는 세계가 하나님의 세계입니다. 사단의 세계, 귀신의 세계를 보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귀신을 봤다고 하면 뭐가 있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영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것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이는 세계로 사는 것입니다. 보이는 세계가 보이지 않는 세계의 현실입니다. 자기가 왕년에 뭔가 대단했다고 말하는 사람의 삶을 들여다봤을 때 아무것도 아니면 실제로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사람들이 너무 놀랐는데 더 놀라운 것은 예수님이 그렇게 살고 계신 것 때문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렇게 산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말의 권위가 그렇게 사는 것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제입니다. 귀신 보고 사는 사람들은 엄밀히 따지면 실제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귀신의 세계가 있고 천사의 세계도 있습니다. 영적 세계가 너무나 크고 넓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다가 아닌 것입니다. 그것이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빨리 주님 곁으로 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의 세계를 통해서 육을 바꾸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성품과 관계가 하나님 안에서 된 것이 진짜 열매입니다. 새벽기도를 몇 시간을 하고 금식기도를 며칠을 하고 예배를 40년을 넘게 드렸다고 해도 아니라고 하면 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실제로 눈으로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야고보서가 최고의 말씀 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야고보서는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살고 있어? 라고 야고보서가 계속 들이대고 있는 것입니다.
201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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