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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설교) 의의 면류관 (디모데후서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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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2-06 00:17
조회 :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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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라.’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고난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의를 위해서는 반드시 받아야 될 것이고 그 고난을 통해서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직무, 나에게 맡겨진 직책, 나에게 맡겨진 일을 내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편안한 가운데 직무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받을 때일수록 직무를 다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과정 가운데서 고난을 받는 것입니다.
‘전제와 같이(6절)’
전제라는 것은 어떤 면에서 볼 때 본인이 죽을 시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6절)’
죽을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7절)’
그런데 내가 선한 싸움을 싸워야 되는 존재입니다. 선한 싸움을 한 후에는 ‘의의 면류관’이 있는 것입니다. 선한 싸움을 한다는 것은 그 안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지킨다는 것은 좋을 때 믿는 것이 아니고 고난을 받으면서 직무를 다하면서 싸움을 다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워지면 떠난다고 얘기하는데 옛날에는 그것 때문에 힘들고 어려워했는데 이제는 그것을 품위와 질서 가운데에서 겪으면 됩니다. 내가 믿음을 지키고 있는 것인지 선한 싸움을 싸우고 있는 것인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상황이 돌아가는 것을 잘 보면 실제가 없습니다. 다 허상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거기에 마음을 빼앗기니까 그것이 진짜인 것처럼 착각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진짜가 아닌 것에 사람들이 목숨 걸고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짜인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진짜는 의의면류관입니다. 사람들이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이유는 내가 죽을 것 같이 때문입니다. 내가 죽을 것 같으니까 다른 사람을 쳐야 되고 다른 사람 탓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죽겠다고 하는 이유는 하나님 때문에 죽겠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광야에서 아우성을 치는 것은 자신이 살기 위한 것인데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없습니다.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5절)’
고난을 잘 받고 직무를 다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맡겨진 일들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선한 싸움을 통해서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의의면류관이 진짜입니다. 하나님 앞에 면류관을 받는 것이 진짜이고 나머지는 다 가짜고 허상입니다.
제가 늘 얘기했던 것 중에 하나가 메시야 신드롬 입니다. 누가 없으면 평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 자체가 이미 우리가 스스로 만든 또 다른 신드롬입니다.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 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맏아들이지 아니하니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맏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맏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 도다(요한삼서 9-10절)’
자기가 주인인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를 배제하거나 누구 때문이라고 하는 것은 절대 안 되는 것입니다. 모세를 잡거나 예수님을 잡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나를 잡아서도 안 됩니다. ‘모든 일이 다 내 탓이오.’도 아닙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의 일인지 사단의 짓인지 둘 중에 하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나그네가 잘 쉴 수 있는 그런 교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건강한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이 아닌 것은 다 드러날 것이고 진실이면 반드시 그것에 대한 대가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 때문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려야합니다. 살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의 문제가 있다고 할지라도 넘어지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을 잘 받고 고난 받는 것에 대해서 누구를 정죄하거나 손가락질 하지 말고 내게 맡겨진 직무를 잘 감당해서 의의면류관을 다 받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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