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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장 23~5장12절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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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2-12 18:04
조회 :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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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의 주제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주인이 되셔서 왕이 되어 그 왕이 통치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법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에서 하나님의 법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5장부터 7장 까지를 산상수훈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산상, 산 위에서 수훈, 하나님이 교훈을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통치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마음대로 자기 멋대로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원칙에 따라서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서 하나님도 스스로 거기에 메여서 통치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사랑의 법이고 생명의 법입니다. 사랑과 생명의 법을 통해서 생명이 생명다워지는 것입니다. 그 사랑과 생명의 법을 주님은 복음이라고 얘기하십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고치셨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생명의 법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시겠다고 하는 것이 주님의 목적이고 주님이 하나님의 법을 가지고 통치를 시작하겠다고 하신 선언이 7장까지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 무엇이냐? 주님은 세 가지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셨는데 23절에 보면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고치셨습니다.
이 세 가지는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지 반드시 그것을 해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가르치신다고 하는 것은 눈높이 해 주는 것입니다. 이해가 안 된다고 하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눈높이 하셔서 비유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비유는 parable이라는 평행을 이루는 이야기입니다. 천국의 이야기니까 아무도 이해를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일상에서 설명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천국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레스토랑에 가면 종업원이 무릎을 꿇고 앉아서 주문을 받는 곳이 있습니다. 눈높이를 맞춰서 소통하겠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사랑과 생명의 복음이라고 하는 것은 그 안에 엄청난 상징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사람들이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신비가 있고 전혀 세상하고는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얘기하는데 성경은 다르게 얘기합니다. 역설이 있습니다. 복음이 가지고 있는 상징과 신비와 역설이라고 하는 것을 사람들한테 아무리 설명해도 모르니까 눈높이해서 가르치기 위해서 비유로 얘기하시는 것입니다. 그
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파하는 proclaim이라고 하는 것은 듣든지 말든지 사람들한테 복음의 내용을 하나님의 메시지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선지자들의 특징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면 말씀 그대로 그것이 나에게 모욕과 수치가 된다고 할지라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이사야가 바지를 벗고 신발을 벗고 3년 동안 다니라고 했더니 그 모욕과 수치를 감수하고 있는 그대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호세아가 고멜을 아내로 맞이해서 살아가는 삶도 호세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데 호세아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합니다. 그리고 나단 선지자가 다윗에게 죽을 것을 각오하고 있는 그대로 다윗에게 회개하라고 합니다. 전파하는 것은 있는 그대로를 진리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내가 잘되든지 못되든지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고치는 것은 약하고 부족하고 어떤 때는 넘치는 것을 바르게 또 정확하게 그리고 적절하게 만들어서 회복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치시는 사건, 신비에서 올수 있는 것이 기적이라면 상징은 문학적인 방법을 그 시대의 문화에 역설되어지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면 기적이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복의 사건의 경험을 통해서 복음이 무엇인지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고치시는 것이 목적이 아닌 것입니다. 전파하는 것도 목적이 아니고 가르치는 것도 목적이 아닙니다.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치는 것은 수단입니다. 가르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사람들은 영지주의자들입니다. 이단입니다. 이런, 이런 것을 배워야지만 아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시험을 통과해야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OO이가 공부를 못해도 대학을 못 가도 내 아들입니다. 어떤 배움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영지주의자들은 깨닫고 어떤 영적 지식을 알아야지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전파한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지만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라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은 돌들을 통해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하시는 것이고 내가 아니면 또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될 것이고 하나님의 꿈이지 내 꿈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입니다. 반드시 전파해야 된다는 것도 아닌 것입니다.
고치시는 것은, 기적을 꼭 경험해야지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기적을 통해서 내가 새로운 것을 알 수 있고 깨달아질 수 있지만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장님이 눈을 떴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이 모두 다 예수님을 믿게 된 것도 아니고 또 내가 날마다 기적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것을 알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 세 가지의 방식을 통해서 뭘 말하고 싶은 것이냐 하면 사랑과 생명의 나라를 전해주고 싶으신 것입니다. 생명과 사랑의 나라가 어떤 나라냐면 그것이 5장 1절부터 12절까지 우리에게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심판과 축복이라고 하는 두 가지의 갈림길에서 우리가 심판 받을 것이냐 축복받을 것이냐 라고 할 때에 하나님의 나라는 축복의 나라라는 것입니다.
제가 중학교 3학년 때인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책을 읽고서 정말 무서웠습니다. 크로스 인 카운터라고 해서 우주가 십자가 모양이 되면 멸망한다고 얘기하는데 갑자기 너무 두려웠습니다. 그 두려움 가운데 있을 때에 어떻게 살아야 되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깨달은 것 중에 하나가 모든 사람들이 다 죽어도 믿는 자에게는 그것이 심판이 아니고 종말의 날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더불어 사는 축복의 날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의 첫 번째 개념입니다. 복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심판하러 오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축복하기 위해서 우리 가운데 오셨고 우리가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만드시고 부르신 것이지 우리를 심판하기 위해서 ‘너 한 번 잘해 봐라. 내가 두고 불게.’ 이런 마음으로 부르시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관점은 굉장히 중요한데 심판이라고 하는 것을 자꾸 우리가 묵상하면 주눅 들어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움직일 때 마다 무엇인가 할 때 마다 다 죄입니다. 부족합니다. 하나님의 절대 앞에 서면 인간이라고 하는 존재는 다 부족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기준 앞에 서 있는 연약한 인간, 자기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는 평생 주눅 들어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울증에 걸리든지 누구한테 계속 공격성을 가지고 살든지 다 마음에 안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심판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심판이 있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고 있는 기준들이라는 것이 다릅니다. 하나님의 아들에게 주고 있는 심판과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자에게 주는 심판이 다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하나님의 빛 가운데 있으면 그 빛에 모든 죄가 낱낱이 드러나는 것 때문에 주눅 들어 살 수밖에 없는 인생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것이 소위 율법의 눈으로 보고 있는 나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것을 복음의 눈으로 봐야 된다고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고 있는 축복인 것입니다. 나라고 하는 존재가 하나님 앞에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하시면서 여덟 가지의 복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심령이 간난한 자, 두 번째 애통하는 자, 세 번째 온유한 자, 네 번째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다섯 번째 긍휼히 여기는 자, 여섯 번째 마음이 청결한 자, 일곱 번째 화평케 하는 자, 여덟 번째 박해를 받는 자가 복 있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덟 종류의 사람들이 누구냐 하면 4장 24절에 보면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 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수많은 무리가 온갖 사람들입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무리가 4장 24절 25절에 나오는 무리들입니다.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제자들에게 말씀하고 있지만 뒤에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제자들은 갈릴리 사람들이었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은 우리나라로 치면 전라도 사람이고 구로동 사람입니다. 제가 이번에 전라도에 다녀왔는데 전라도가 옛날 유배지였습니다. 어느 식당에 갔더니 정철 선생님의 유배지가 바로 옆에 있다고 주인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담양소쇄원이라는 곳에 갔더니 조광조 선생님이 유배되어서 죽게 되었는데 제자인 양산보라고 하는 사람이 자기는 출세의 뜻을 버리고 자연과 살기 위해 고향에 조성한 정원입니다. 그리고 곡성에 갔더니 곡성 옆에 순창이 있는데 모든 건물이 주저앉아있는 모양이었습니다. 경상도 쪽 도시들은 삐까뻔쩍 한데 전라도 쪽은 아직도 그런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라고 하는데 어떤 마을은 70% 이상이 65세 이상 할머니들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마을은 마을 자체에 사람이 살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명만 모아서 전라도로 이사 가면 4천 만 원이라는 돈도 주고 땅을 공짜로 주고 집도 지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가장 소외된 장소, 공간이 그런 것처럼 23절에 말씀한 갈릴리, 25절에 나오는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강 건너편 등 주로 이 지역들이 그 당시에 가장 소외된 장소였습니다.
역사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갈릴리 사람들은 다혈질인 성격이고 예의도 없고 독한 사람들이라고 얘기합니다. 게다가 24절에 나열된 병들은 현대인들이 걸리는 병이 아닙니다. 누가 넘어졌다 누가 병원에 갔다 이런 것은 그냥 일어날 수 있는 것이지만 종교사회인 그 곳에서 병이 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저주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뭔가 잘못을 했기 때문에 그런 병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이 그들의 병을 보고 있는 또는 죽음을 바라보고 있는 가난을 보고 있는 눈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을 향해서 그 무리들을 종류별로 나누십니다.
가난한 자, 물질적인 가난이나 심령의 가난은 똑같습니다.
애통한 자, 한 때문에 애통합니다.
온유하다는 것은 성경에 보면 ‘오른 쪽 뺨을 대면 왼 쪽 뺨까지 대라.’ 는 말씀이 있는데 어떤 신학자가 해석하기를 힘이 없어서 사는 방법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 당시는 식민지 사회이고 소위 힘을 가지고, 법을 가지고 사는 사회가 아니라 생존이 가장 중요한 때였습니다. 비굴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죽하면 ‘비굴하게 살아 힘이 없으면 비굴하게 살 수밖에 없어.’ 이렇게 얘기했다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온유해지고 싶어서 온유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공의가 필요합니다. 세상에 기준이 없어서 뭔가 기준을 만들고 살아야 되는데 그것이 목마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 누군가를 불쌍히 여기고 동시에 본인도 긍휼이 필요한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 깨끗하고 순수합니다. 힘이 없기 때문에 온유한 자와 비슷합니다. 부자는 날마다 고민입니다. 주식이 올라갔느냐 내려갔느냐 신경 쓰입니다. 가난한 사람은 주식이 어떻게 됐는지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늘 청결합니다. 비리도 힘이 있어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뉴스에서 부자들을 위한 법이 다시 시작된 것 아니냐? 왜 부자가 몇 천억을 떼어먹었는데도 4년에 집행유예 5년 밖에 구형이 안됐느냐? 말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00만 원 누가 떼어먹었으면 어떤 사람은 구속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공공의 돈, 법으로 정해져있는 돈을 자기 마음대로 썼는데도 부자들이 사회에 이바지한 것이 있기 때문에 감형을 해준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우리도 사회에 이바지 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주님 앞에서 권리를 포기하고 살아야겠다고 기도한다고 했더니 어떤 목사님께서 목사님은 권리가 있어야 포기를 하지? 권리도 없는데 무슨 포기를 해?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권리를 달라고 기도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진 힘이 있어야 포기한다고 하면 대단해 보이지 100억 가진 사람이 100억을 포기하고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하는데 빚이 100억인 사람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하면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정말 슬픈 일입니다.
화평케 하는 자, 박해를 받는 자, 다 무리들입니다. 그런데 이 무리들이 세상의 눈, 그 당시의 사회적인 눈으로 보면 저주 받은 사람들입니다. 바깥에 있는 사람들도 보고 있는 것이지만 자기 스스로도 하나님 앞에 자신은 저주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나는 저주 받았기 때문에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난하면 안 될 것이고, 애통하면 안 될 것이고, 온유하면 안 될 것이고 힘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단이 예수님한테 찾아와서 돌을 가지고 떡을 만들라고 합니다. 경제적인 필요를 채우는 것이 힘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리고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살 것이라고 뭔가 남들이 못하는 것을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해결사가 되어야지만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사단에게 절하면 모든 권세, 권력, 힘을 주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야지만 메시야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 자기가 메시야가 되고 싶어 합니다. 내가 어느 정도 부자가 되면 사람들이 나를 깔보지 않을 것이고 나를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주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일이라고 주님을 팝니다. 주님의 영광이라고 하는 이름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메시야, 영웅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세 가지를 채우는데 무리들은 찌질합니다. 그들에게 너희는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되고 애통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고 온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을 얘기합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종교생활이 무엇이냐 하면 자꾸 가난해야 된다고 가난해야된다고 하면서 버려야지, 노력하고 노력하고 노력하는데 안 됩니다. 그것이 종교생활로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너는 노력 안 해도 가난해.’ 라고 얘기하시는 것입니다. 가난하기 위해서 마음을 비워야 되는 것이 아니라 원래 가난한 것입니다. 그런데 원래 가난한 그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복이 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가난을 다 저주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저주를 어떻게 풀 것인가를 얘기한 것인데 ‘너 복이 있어.’ 라고 얘기하십니다. 이것이 엄청난 역설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말씀을 또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야 라고 얘기하는데 가난하기 위해 노력을 해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나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201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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