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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3장 1-12절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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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2-07 12:41
조회 : 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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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고 살아야 될까?
첫 번째 기도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이라는 것이 목적은 찬양인데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말씀이 어떻게 보이는 말씀으로 될까? 하는 것은 기도입니다. 세상의 종교적인 기도는 자신의 욕망,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 저주를 실제로 만들기 위한 욕망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실제의 삶으로 살기 위해서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말은 기도하는 말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라는 것은 말씀이 실제가 되는 과정입니다.
두 번째는 용서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천주교의 신부님들한테 가서 고해성사를 하는데 신부님들이 대게 술을 많이 드시는 이유 중에 하나가 그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누구한테도 말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너무나 스트레스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천주교는 신부님한테 가서 솔직히 얘기만 하면 용서를 받습니다. 용서가 너무나 쉽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카돌릭적인 입장이고 개신교의 입장에서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인은 용서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내가 땅에서 메면 하늘에서도 메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말하는 그대로가 진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용서입니다. 용서의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용서하지 않고 저주를 합니다. 죽었다 깨도 용서가 안 됩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은 용서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면 할수록 용서가 안 되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말의 능력 중에 하나가 용서입니다. ‘그대로 되니라.’ 내가 말하는 그대로 됩니다. 그런데 말하는 그대로가 욕심으로부터 오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용서하는 말인 것입니다. 용서가 돼야 사람이 숨을 쉴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계속 쪼면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사람의 말이 얼마나 무서운지가 야고보서에서 나옵니다. 사람을 끝까지 몰면 죽습니다. 이사야서 말씀에 메시야가 오셔서 우리를 구원케 하신다는 구원의 의미가 짐을 내려놓게 해서 숨을 쉬게 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너무 무거워서 613가지 율법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숨이 막히는 것입니다.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율법을 다 내려놓고 숨을 쉬게 하는 그것이 구원의 의미입니다. 용서는 그 사람을 숨 쉬게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살리는 말입니다.
살리는 말은 어떤 때는 징계도 되고 어떤 때는 분별도 되고 어떤 때는 기다려 주고 인내해 주는 말입니다. 그런데 살리는 말 중에 솔로몬의 말이 있습니다. 솔로몬이 아이를 죽여서 반으로 나누라는 말을 했습니다. 죽이는 것이 살리는 것입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모양은 저주인데 진짜 그것이 살리는 말입니다. 살리는 말을 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 상황에 따라서 시간에 따라서 또 공간에 따라서 살리는 말이 다릅니다. 사람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한없이 용서가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굉장히 엄격하게 말하게 됩니다. 자라남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것이고 시간과 공간과 상황에 따라서 그 사람이 사는 방법인 것입니다.
우리는 깨어서 그 사람에게 정말로 사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하는데 다 죽이는 말을 합니다. 죽이는 말을 하는 이유는 나는 늘 모든 사람들에게 착하게 보여야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야 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고운 말을 쓰고 착한 말을 쓰고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살리는 말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주님은 정말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죄를 그대로 드러내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은 진리가 아니고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사람은 좀 이상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럴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살리는 말을 하는 사람은 내가 죽을지언정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 내가 사람들한테 어떻게 보일까? 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나는 좀 고상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 어떤 사람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이 아닌 것입니다. 살리는 말은 진짜 그 생명을 보면서 하나님께 말하는 것입니다. 내가 말을 하는데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주의 말은 내가 얘기하는 것입니다. ‘나는 너를 사랑해.’ 이게 아니라 ‘주안에서 내가 너를 사랑해.’ 이게 진짜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다 ‘나는 너를 사랑해’ 이 말을 더 좋아합니다.
하나님을 보니까 기도할 수밖에 없고 하나님의 입장에서 용서할 수밖에 없고 기도와 용서를 통해서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말이 얼마나 큰 능력이 있느냐 하면 말이 실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서 용서하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니까 사람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욕을 바가지로 하라고 하시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선지자들이 기도를 했더니 하나님이 말씀을 주셔서 그 말씀을 말하기 시작하는데 예를 들어 다윗 앞에서 나단선지자가 회개하라고 합니다. 누구든 왕한테 찍히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선지자의 영성이 없으면 바로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회개합니다. 그래서 다윗도 살았습니다. 그런데 다윗만 보이면 다윗한테 축복의 말만 할 것이고 그 말은 저주하는 말인 것입니다. 사람의 관계도 똑같습니다.
야고보서는 찬송과 저주가 우리한테 있는데 근본적으로 말이라는 것이 왜 이렇게 중요한 것이냐? 에 대해 세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3절)’
첫 번째 말이라는 것은 몸 전체를 움직일 수 있고 몸을 순종케 하는 재갈과 같다는 것입니다. 짐승한테 재갈을 물리면 쉽게 조종이 됩니다. 그래서 재갈물리는 것이 말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말이라는 것은 내 몸을 순종케 하는 재갈과 같습니다.
두 번째 배의 키와 같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배도 내가 조금만 틀어버리면 전체가 다 움직이듯이 말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니라 그 말 자체가 내 인생을 움직이는 굉장히 중요한 키와 같다는 것입니다. 어하고 아가 다릅니다. 말의 힘이 그 정도로 세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변한 것은 말을 들어보면 압니다. 말이 하나도 안변했는데 사람이 자꾸 바뀌었다고 하는데 안 바뀐 것입니다.
세 번째 불입니다. 작은 불씨인데 그 불씨가 엄청나게 큰 불이 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의 말의 특징이 무엇이냐 하면 말은 작은 것이고 보잘 것 없고 정말 일부분 밖에 되지 않는 것인데 전체를 움직일 수 있고 또 엄청나게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1절)’
선생이 가르치는 것을 많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말을 많이 할수록 실수가 많은 것입니다. 가르치는 것 자체가 재갈과 같고 키와 같고 작은 불씨 같은데 이것이 엄청나게 큰 불이 되는 것입니다. 째려봤는데 죽였다고 합니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는데 천리를 가는 동안에 천리 끝에 있는 사람은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 애 낳고 죽었습니다. 그런데 다 허탄한 말이고 다 거짓이고 다 왜곡된 말입니다.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처럼 사람들이 다 왜곡과 거짓과 허탄한 말로 임금님이 옷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착한 사람에게는 보이고 착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안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임금님에게 옷을 입혔다고 얘기하고 벌거벗은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람들은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자기가 말하는 순간에 거짓말쟁이가 될까봐 숨기고 있는데 어린아이가 정직하게 말하니까 드러나듯이 이것이 실제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실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꾸 뭔가 씌워진 말로 나름대로의 환경과 나름대로의 자기의 세계관으로 덧씌워져서 그것 자체를 자꾸 자기 스스로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실제는 아닙니다. 그래서 기도하면서 현실을 봐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내가 어린아이처럼 서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본래적이고 가장 근원적인 것을 찾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어른이 되면 안 됩니다. 기도를 너무 나이스하게 너무 꾸며서 하면 안 됩니다. 물론 공 예배 때 하는 기도는 조금 다릅니다. 공 예배 때 너무 어린아이 같이 해버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용서는 큰 자가 하는 것입니다. 용서는 아비의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살리는 말은 하나님 앞에서 공의를 지키는 것입니다. 공의를 지키는 말은 하나님 안에서 내가 분별하는 자, 재판자의 마음이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그것을 분별할 수 있는 영을 주셨습니다. 고린도전서 말씀에 보면 영에 속한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이,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 분별하는 것입니다. 분별력은 살리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러데 분별을 잘못하면 죽이는 말, 정죄하는 말을 하게 됩니다. 성경공부를 하면 할수록 정죄, 심판자가 될 수 있습니다. 분별과 정죄는 한끝 차이인데 영어로 얘기하면 judge와 judgement인데 judgement은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정죄하는 자가 되면 안 됩니다. 최종 심판자가 되면 안 됩니다. 그런데 분별해야 합니다. 심판자의 마음은 왕의 마음입니다.
어린아이의 마음과 아비의 마음과 왕의 마음을 가지고 말을 해야 합니다.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7-8절)’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원형을 가지고 살아야 되는데 죄가 우리한테 들어오고 나니까 거짓말과 왜곡과 허탄한 말이 더 쉬운 말인 것처럼 들려지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9절)’
이것이 혀, 말, 입입니다.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 것입니다. 기적입니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10절)’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12절)’
사과나무에서 배가 열리면 이상한 것입니다. 성경은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씨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201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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