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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3장 1-12절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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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2-06 23:53
조회 :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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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에서 가지고 있는 믿음의 내용들이 나무로 비유한다면 뿌리와 줄기와 열매가 있는데 사람들은 열매에 집중하고 있고 성경은 우리에게 이 세 가지의 단계, 특별히 뿌리의 단계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는 우리에게 행위 있는 믿음이라고 하는 그 열매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면 행위가 있는 믿음 그것은 아주 근본적으로 뿌리에서부터 오는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뿌리라고 하는 것은 영, 말씀 또는 예수그리스도라고 한다면 지식과 감정과 의지의 줄기를 통해서 열매라고 하는 삶의 행위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개인에게는 선이고 공동체 안에서는 덕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삶의 행위가 이 영이 자라나서 영의 자람이 사람에게 보이는 행위로 드러나는 것이 야고보서에서 말하는 삶의 열매, 믿음의 열매 또는 행위가 있는 믿음입니다.
야고보서가 어떤 면에서 볼 때는 이런 것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가려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열매 자체만 보는 행위주의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가 ‘오직 믿음으로만’ 이라고 하는 믿음의 세계를 보고 있다면 야고보서는 행위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기 때문에 행위주의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를 소위 믿음이면 다 된다고 하는 믿음 환원주의라고 한다면 야고보서는 모든 것이 행위로 나타나야 된다고 얘기하는 것인데 사실은 행위라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의 결과지 결과가 그 사람의 모든 영적인 수준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부자가 영적으로 풍성한 것이냐 하면 이 말이 구약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말이었지만 신약으로 넘어가면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로마의 식민지로 사는 삶 속에서 부자는 오히려 매국노이고 부자로 사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부자아브라함과 부자세리는 다른 것입니다. 사람들은 부자라고 하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부자가 영적으로 더 많은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반면에 고난이라고 하는 것도 구약에서 받은 고난은 죄의 결과였습니다. 그런데 신약에서 맞는 고난은 하나님 앞에서 영광을 얻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될 통과 점 이었습니다. 굉장히 다른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고난 또는 어떤 어려움이라는 것은 구약의 관점에서는 죄의 대가인데 신약의 관점에서는 영광의 자리에 가기 위한 통과해야할 지점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였습니다.
그러니까 구약의 세계와 신약의 세계는 굉장히 다른 것이고 더구나 예수그리스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굉장히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칫 잘못하면 믿음으로만 사람을 판단하고 또 자칫 잘못하면 행위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가 말하는 행위는 믿음을 동반한 행위, 말씀을 기억하는 행위를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똑같이 여러 가지 행위 중에 가장 중요한 행위가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3:1절)’ 가르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말과 관련된 것인데 말에도 두 가지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한테 나타나는 결과가 무엇이냐 하면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 도다(3:10)’ 이 세상의 말은 딱 두 가지 말 밖에 없습니다. 찬송의 말과 저주의 말이 있다는 것입니다.
찬송은 하나님 앞에 하는 말, worship입니다. respect은 존경하는 것이라 사람에게도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찬송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찬송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찬송의 말은 ‘할렐루야’입니다. ‘할렐루야’는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누구를 찬양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늘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이 있는 것이고 이 표현에 의하면 저주는 사단을 높이는 말일 수도 있고 또 하나님을 빙자해서 내가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이 말은 내용적으로는 저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한 말입니다. ‘나’라는 존재는 사단인데 나만 살겠다는 것입니다. 저주의 끝은 너 죽고 나 죽자 입니다. 그런데 찬송의 끝은 생명입니다. 독사의 자식들이라는 말은 고운 말도 아니고 선한 말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것이 왜 생명의 말이냐 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통해서 그들을 살리신 말이기 때문입니다. 찬송과 저주 이 두 가지 말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과 하나님의 말이 아닌 말만 있습니다.
우리 입에는 원래 내 말이 없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이 아니라 ‘하나님이 생각하기에’라고 해야 하는데 가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해서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말은 딱 두 가지 말 밖에 없습니다. 모든 말씀은 모든 세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세계는 말씀의 그림자와 같습니다. 책상조차도 하나님이 말씀하셔서 온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라고 했을 때 성경은 닭이 먼저입니다. 모든 것이 말씀으로 일치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있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세계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세계를 모르니까 자꾸 딴 소리를 합니다.
한나의 기도에서 동침이라는 것은 말씀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먼저입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이는 세계로 살아가는 것이 또 다른 보이는 생명을 낳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이는 세계가 다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는 딱 두 가지 말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만드신 말씀과 나라고 하는 또는 나라고 착각하고 있는 사단의 말인데 그 말이 말씀을 약간 틀어버린 것입니다. 왜곡하거나 거짓되거나 잘못되거나 허탄한 말, 실제가 없는 말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실제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무엇에 빠져 있느냐 하면 ‘사랑해’ 하는데 ‘나 미워해’ 라고 왜곡하고 ‘사랑해’ 하는데 ‘거짓말이야.’ 라고 하고 아무리 얘기를 해도 붕붕 떠다닙니다. 왜곡과 거짓과 허탄한 말입니다. 실제가 되는 말, 찬송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인데 이 말은 생명을 살리는 말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말은 왜곡도 아니고 거짓도 아니고 허탄한 것도 아니고 실제입니다. 그런데 저주는 거짓말입니다. 진짜인 것처럼 얘기하면서 속이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인 것처럼 얘기하면서 살아가는데 결국에는 내가 있기 때문에 사망의 말입니다. ‘사랑해’ 하는데 죽습니다. 실제가 없습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엡 1:3)’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를 그렇게 흠이 없고 거룩한 아들로 삼으신 것은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에 1:6)’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지혜와 명철과 그 모든 것을 주신 것은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2)’
‘성령께서 우리를 보증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4)’
사람을 만들어서 사람 짓을 하게하는 것이,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것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목적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하이덴베르크의 믿음의 헌장을 보면 사람이 태어나서 사는 목적이 나옵니다. 그 목적이 에베소서 1장에 있는 말씀처럼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신령한 복을 주셨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고 예수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속하셨고 성령께서 우리를 보증하셨는데 성부, 성자, 성령께서 하신 이 모든 것의 결과가 사람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삶의 목적입니다.
찬양사역자들이 천국에 가면 딱 한 가지 밖에 하는 것이 없어서 자신들만 살아남는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 천국에 사는 사람들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 보면 하나님 앞에서 찬양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목적입니다. 찬송이라는 것은 사람한테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은 모든 말씀이 실제가 되는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실제의 생명을 우리가 누리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말이 진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주는 허탄한 말, 왜곡된 말, 거짓된 말입니다.
201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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