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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4장 1-10절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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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2-27 23:58
조회 : 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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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 욕심과 야망을 이기는 두 가지 방법을 야고보서가 이야기합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2절)’
첫 번째 구하라는 것입니다. 내 한과 욕심과 야망으로는 절대 채울 수 없다면 하나님은 우리한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채울 수 있는 것만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라는 것은 하나님과 벗이 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친구가 되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내가 하나님 앞에서 늘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대화하라고 했는데 내 한과 내 욕심과 내 야망과 계속 대화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한과 욕심과 야망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합니다. 그러다보니까 사람들이 방법을 찾습니다. 어떻게 빠져나갈까? 방법만 구합니다. 하나님과 벗이 되라는 것은 하나님과 대화하라는 것입니다.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방법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필요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느냐고 했을 때 사람이라는 생명을 통해서 한과 욕심과 야망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사는 것이 왜 보배냐 하면 더불어 사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는 역할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눈, 코, 입, 발, 손이 있는데 모든 사람이 눈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귀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귀의 역할을 어떤 사람은 눈의 역할을 어떤 사람은 내 필요를 다 채워줄 수 있는 보물입니다. 그래서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벗이 되면 생명을 묵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도하는 것이 생명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벗으로 사귀는 것이 아니라 동업자로 씁니다. ‘제가 100만 원 헌금을 할 테니 저의 한과 욕심과 야망을 채워주셔야 합니다.’ 라고 기도합니다. 한과 욕심과 야망을 채우려면 투자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벗은 동업자가 아니라 동역자입니다. 동역은 더불어서 하는 것이고 동업자는 계속 계산하는 것입니다.
영화 <도둑들>을 보면 10명의 도둑들이 다 기술이 있는데 혼자 먹으려고 서로 사기를 치려고 합니다. 혼자 먹는 것이 동업자입니다. 최고의 동업자는 10:0입니다. 갈취를 하고 싶은데 차마 갈취를 못하겠으니까 동업자가 5:5로 나누자고 합니다. 그런데 자기가 힘이 없으면 2:8로 하자고 합니다. 동업자는 벗이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것이 한과 욕심과 야망에 대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필요를 채워주시는데 하나님은 우리의 벗과 같이 우리의 친구와 같이 그것을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것으로는 한과 욕심과 야망을 채울 수 없지만 하나님은 채워주실 수 있습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3절)’
채워진 것을 정욕으로 쓴다는 것입니다. 내가 한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서 풀어야 합니다. 이것이 치유입니다. 그리고 욕심을 가지고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내 것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욕심으로부터 자유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야망이 있으면 내 뜻이 하나님의 뜻으로 성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가지고 있는 야망을 하나님의 뜻으로 쓰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뜬금없이 쓰시는 분이 아닙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상처를 보고 그냥 그 상처 가지고 일을 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제가 신학도 하지 않은 고등학교 때부터 중학생들을 모아놓고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서른다섯 살이 될 때 까지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비전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은사가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뒤돌아보니까 내가 가지고 있는 한이나 욕심이나 야망들을 이미 하나님의 뜻으로 쓰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이 뜬금없이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기계가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기계로 대우하지 않으십니다. 1+1=2로 나와야 되는데 갑자기 상처받아서 3으로 나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바보 아니야?’ 라고 얘기하지 않으십니다. 컴퓨터로 치면 1+1=2로 나오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다른 것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바로 out 하지 않으십니다. 인격적이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지금 한국에서 태어나서 지지고 볶고 살고 있는데 갑자기 영국에 가서 왕노릇을 하라고 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한과 욕심과 야망 안에도 계시다는 것입니다. 한끝차이입니다. 어떤 사람한테는 한인데 어떤 사람한테는 비전입니다. 어떤 사람한테는 야망인데 어떤 사람한테는 하나님의 원대한 비전입니다. 어떤 방향에 있느냐에 따라서 내 한이 다른 사람을 치유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어느 방향에 서 있느냐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이 왜 기도의 필요를 채워주셨는지를 알고 있어야 하는데 나눠주고 베풀고 섬기라고 주신 것입니다. 저는 지식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보면 다 똑똑하고 잘나 보였습니다. 교회에서는 만능인 사람을 구하는데 저는 노래도 못하고 아는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교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 중에 하나가 저보고 목회하지 말라는 말이었습니다. 목회는 아닌 것 같고 교수하면 잘 할 것 같다고들 말했습니다. 그 말이 저한테는 제가 좀 부족하니까 교수나 하라는 말로 들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하나님의 말씀이 꿰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뒤를 돌아보니까 하나님이 끌고 오신 것이 보인 것입니다. 고등학교 때도 대학교 때도 미국에 가서도 성경공부를 계속 해왔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성경공부를 해 주는 사람으로 만드셨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된 것입니다. 늘 목회를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면서 살았는데 하나님이 이미 그 속에서 일하고 계셨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나니까 하나님께 공짜로 받은 것 공짜로 줘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모든 성경공부를 공짜로 하는 이유가 그런 것입니다. 이것을 내 정욕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베풀고 섬기는 일로 쓰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 주시는 분입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가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2~4절)’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은 세상과 벗이 되는 것이고 세상의 논리로 세상의 것으로 계속 뭔가 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아니고 우리는 그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늘 묻고 있어야 되는 것이고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정욕대로 쓰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대로 쓰기 위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5절)’
내가 나를 생각하는 것보다 성령이 나를 사모하시는 것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필요를 알고 계시고 아주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나를 인도하고 계시고 나를 끌고 가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이미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정욕대로 쓰지 않기 위해서는 일곱 가지를 해야 합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사모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모하심이 얼마나 큰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요한1서 말씀으로 얘기하면 하나님이 나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두려움이 없는 사랑입니다. 누가 나한테 계속 잘해주면 사람들은 언젠간 나에게 뭔가 바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두려움이 있는 사랑입니다. 그런데 자식은 부모한테 당당하고 떳떳한 사랑을 받습니다. 부모는 자식한테 아무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아무것도 안 해도 됩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이 더 큽니다. 내가 그런 존재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정욕대로 쓰지 않아도 됩니다. 정욕이라는 것은 내가 그거 없으면, 그거 안 하면 죽을 것 같은 것입니다.
욕구와 욕망은 한끝차이입니다. 사람들에게는 관계의 욕구가 있습니다. 또는 자기 존재에 대한 욕구가 있습니다. 공동체에 참여하고자 하는 욕구도 있습니다. 대접받을 욕구도 있습니다. 그런데 욕망은 그 관계를 지나쳐서 쾌락으로 써야 되고 존재가치가 아니라 자기가 주인행세를 하고 싶어 하고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살거나 전체주의로 가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욕망입니다. 욕구는 좋은 것인데 욕망은 죄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모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면 욕망으로 가지 않고 만족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나 스스로를 채우지 않아도 하나님이 나를 충분히 채워주실 것이라고 하는 마음 때문에 내가 정욕대로 쓰지 않습니다. 사람이 관계중독이나 도박중독이나 어떤 중독에 빠지는 것은 그 중독을 통해서 뭔가 이루고 싶어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나에게 이미 사랑으로 채워주셨다고 하는 마음 때문에 중독에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재벌1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자가 된 사람들입니다. 2세는 아버지 세대가 못마땅해서 반항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3세는 생기기도 잘생겼고 성품도 너그럽고 부자입니다. 1세와 2세가 가지고 있던 것들을 3세가 누리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재벌3세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느냐 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을 가지시면서까지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사모하는 것 보다 더 큰 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6절)’
두 번째 겸손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할 수 있는 마음, 무릎 꿇을 수 있는 마음은 겸손의 마음입니다. 성령이 나를 사모하는 은혜 보다 더 큰 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겸손한 자에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우리에게 예수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7절)’
세 번째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8절)’
네 번째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는 것입니다.
완전한 빛이 있고 그 빛 가운데 있는 영역이 있고 그 빛에서 떨어진 어둠이 있다면 점점점 빛 가운데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온전히 빛 가운데 있으면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는 것은 기도의 진정한 벗으로 단일을 이루는 것이고 그래서 내 욕심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8절)’
다섯 번째 손을 깨끗이 하라는 것입니다.
손으로 일하고 손으로 기도합니다. 손을 깨끗이 하라고 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일을 할 때나 기도할 때나 투명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8절)’
두 마음으로 기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종로에서 뺨을 맞았으면 종로에 가서 화풀이를 해야 하는데 한강에 가서 합니다. 사람들이 화가 나면 가장 약한 사람한테 화풀이를 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죽어갑니다. 내가 감정을 누군가에게 드러낼 때 잘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내 감정을 들키는 순간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 하면 상대에게 내 수준을 보여주게 될까봐 겁을 냅니다. 그것밖에 안되느냐는 소리를 들을까봐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굉장히 나이스합니다. 두 번째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나서 거부를 당할까봐 그 거부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투명해야 합니다. 자기가 왜 화가 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A에서 화가 났는데 B에 가서 폭발합니다. B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입니다.
손을 깨끗이 하라는 말은 어떤 일을 하던 하나님 앞에서 투명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감정에 대해서 정확하게 표현해 주고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할 때도 투명하게 해야 합니다. 기도도 고상하게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린아이 같이 기도하기를 바라십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해야지 ‘아니예요.’ 했는데 나타나는 것은 폭발이라면 아닌 것이 아닙니다. 손을 깨끗이 하라는 말과 두 마음을 품지 말고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는 말은 같은 말입니다. 사람들은 기도를 두 마음을 가지고 합니다. 일도 두 마음을 가지고 합니다.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9절)’
여섯 번째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늘 혹시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를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빛 가운데로 가면 갈수록 티와 주름 잡힌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둠 속에서는 괜찮은데 점점 빛 가운데로 가면 갈수록 환한 빛 가운데에서 안보이던 것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점점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내 말, 내 행동 하나하나를 하나님 앞에서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두렵다는 표현 보다는 경외함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시작하니까 옛날에는 괜찮았는데 옛날에 말했던 것들이 다 어린아이 같은 말인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깨달으면 성숙함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위기감을 높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 나에게 있는 문제들을 위기로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경영에 관련된 책인데도 영적으로는 9절 말씀과 같은 의미입니다. 구약에 보면 거짓선지자들이 ‘평안하다, 평안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선지자들은 회개하고 그 회개한 모습으로 살려고 합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10절)’
일곱 번째 낮추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으로 얘기하면 거룩한 몸을 주님 앞에 드리는 것이 예배인데 예배의 삶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주인공으로 높이면서 늘 주님의 뜻을 묻고 주님 앞에서 나를 낮추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정욕대로 쓰지 않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 앞에 내가 정확하게 기도의 응답을 받고 사는 것인데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날마다 물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곱 가지를 늘 기억하는 것입니다.
201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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