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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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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3-04 01:13
조회 :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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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은 원복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원복을 주신 것입니다. 원복은 원죄의 반대입니다. original sin이라고 하는 원죄가 있는 존재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original blessing 이라고 하는 원복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복을 받지 않고 저주받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상황과 사건과 사람의 관계를 떠나서 내가 가지고 있는 본질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떤 불행한 사건을 경험하거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거나 원수들이 사방에서 우겨 싸는 것을 보면서 ‘내가 무슨 죄가 있기에’ 라고 생각을 하는데 복음은 그것은 현상이고 본질은 복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5장은 복 있는 사람이 주제입니다.
6장은 복 있는 사람이 무엇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어야 하는가?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살아야 되는가? 하는 것이 주제입니다. 사람들은 복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에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알 수 있습니다. 원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죄풀이를 해야 합니다. 한풀이입니다. 죄를 풀려고 노력하고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3천 배를 해야 되고 40일 금식을 해야 되고 성경을 한 권 다 써야 합니다. 그렇다고 성경필사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새벽기도회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죄풀이로 하려고 합니다. 내가 어떤 죄가 있기 때문에 그 죄를 풀려고 새벽기도회를 하고 금식을 하고 예배를 드리고 하는 것 자체가 원죄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종교는 죄풀이를 하라고 계속 요구하는 것입니다. 또는 주문을 외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한테 우리가 풀던 안 풀던 원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원복을 받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복을 누려야 되는 것인데 문제는 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복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신분을 모릅니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현실만 보는 것입니다. 현실은 저주 받은 상황에 빠져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병이 나고 사방에 우겨 쌈이 있고 사람들이 정죄하고 심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너는 복 있는 사람이야.’ 라고 말씀하신 것이고 복 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누림은 친밀감입니다.
사람들이 요즘에는 코쿠닝이라고 하는 누에고치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몸을 계속 칭칭 감아서 외부로부터 고립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편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하고 관계하는 것이 힘드니까 아예 관계를 끊어버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대인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무엇이 있느냐 하면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진정한 관계성을 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이것이 원초적 욕구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처음 만드실 때부터 관계로 만드셨습니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혼자 살 수가 없습니다.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들이 고립되어 자기 방에서만 사는 모습을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이 사람이 인터넷을 통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하고 관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기는 세상하고 차단하고 사는 것처럼 보이는데 진정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관계성을 가지고 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아프니까 혼자 있으려고 하는 것이고 그렇지만 마음의 본질은 늘 누군가가 나와 진정한 대화를 하고 교제를 하고 소통하기를 원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것이 친밀감입니다.
사람이 관계를 하는데 그냥 겉사람의 관계가 아니라 속사람의 관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겉사람의 관계가 처음에는 편한 것처럼 보이는데 정말 자기 속마음하고 맞는 사람을 만나면 정말 하루가 짧습니다. 저하고 가장 친한 친구가 중학교 때 친구인데 1년에 한 번씩 만나도 정말 오랫동안 만난 친구처럼 편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알아듣지 못하는 말도 이 친구는 알아듣습니다. 알아듣는 기쁨이 있습니다.
사실은 속사람의 관계를 원하는데 사람들은 속사람의 관계를 왜 힘들어 하느냐 하면 그 안에 엄청난 갈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갈등이 무서운 것입니다. 고슴도치사랑입니다. 30cm 떨어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입니다. 어느 정도의 선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30cm 거리를 둔 관계가 친밀한 관계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심리학에서도 독립적인 1:1의 관계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지체라고 하는 몸이라고 얘기합니다. 이것을 신비라고 말합니다. 전라도 사람과 경상도 사람이 사랑하고 북한 사람과 남한 사람이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었다 깨도 하나가 될 수 없는 사람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들인데 서로 몸이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별에서 온 그대들이 도대체 하나가 될 수 없는 존재인데 하나 된다고 그 신비가 있다고 그 미스테리가 있다고 우리한테 얘기하는 것입니다. 말로는 쉬운데 현실로 들어가면 미치고 팔짝 뛰는 것입니다. 결혼을 하면 알 수 있습니다. 나를 죽이지 않는 한 도대체 하나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인 부부관계처럼 모든 사람들이 고슴도치를 뛰어넘어서 몸이라고 이야기하는 그런 삶으로 가야 된다는 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현실은 고슴도치입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진리는 지체, 몸이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도 쉽지가 않은데 사람과 하나님이 단일을 이루는 신비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이십니다. 절대자 앞에서 피조물, 창조주와 피조물이 하나가 됐습니다. 원래는 하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단일이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흡수라고 얘기합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분 앞에 내가 들어가는 순간에 나는 아무것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훕수라고 얘기하지 않고 단일을 이루었다고 하고 하나 됐다고 하고 한 몸이 됐다고 얘기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사람이 1:1의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엄청난 신비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내가 원복을 받은 사람이니까 누리고 살아야 된다고 하시는데 그 누림이 친밀감입니다. 하나님과 단일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단일을 이룬다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내가 하나님을 우선으로 두고서 단일의 신비를 경험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하는데 그 도구는 오늘 말씀을 보니까 기도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종교의 기도와 신앙의 기도가 다릅니다. 종교의 기도는 죄풀이입니다. 기도를 한과 욕심과 야망을 가지고 하는 것을 중교의 기도라고 말합니다. 신앙의 기도는 하나님과 내가 단일을 이루는 신비를 경험해서 하나님과 관계의 친밀감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 사람들은 종교의 기도를 얘기합니다. 물론 종교기도의 수준이 있습니다.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신앙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온전히 하나 되기를 원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될 친밀감입니다.
마태복음 6장 안에 단일과 신비와 관계의 친밀감으로 가기 위한 몇 가지의 원리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은밀하게
친밀감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내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황홀경입니다. 이 경험을 갖는 것이 나와 하나님과의 둘 만의 비밀입니다. 내가 신부이고 예수님이 신랑이시면 신부와 신랑의 하나 되는 황홀경을 경험하는 것을 비밀스럽게 은밀하게 가지고 있어야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부가 사람들 앞에서의 부부관계만 있으면 부부가 아닙니다. 둘 만의 관계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둘 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야지만 진짜 부부입니다. 둘 만의 이야기는 속삭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어떤 사람이 뭐라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의 속삭임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사람들한테 말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떠드는 순간에 그 관계는 공개되기 때문에 조금 이상한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나와 하나님의 둘 만의 이야기가 없으면 그것은 신앙생활을 겉사람하고 하는 것이고 겉치레로 하는 것입니다. ‘너는 하나님과 둘 만의 아주 비밀스런 이야기가 있어?’ 라고 했을 때 있다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없으면 버틸 힘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정 깨야 합니다. 맨날 싸우고 또 싸우고 그러고 나서 죽네 사네 합니다. 그러면 헤어지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죽네 사네 하면서도 뒤에서 애가 나오면 진짜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내가 애를 낳아야 합니다. 둘 만의 이야기, 속삭임이 있어야 합니다. 아가서에 보면 술람미 여인하고 왕의 사랑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사랑의 열정은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런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은밀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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