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마태복음 14장 19절 새벽예배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2-28 06:57
조회 : 1669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794
|
|
마태복음 14장 13절부터 21절에 있는 말씀은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사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오병이어의 사건은 마태복음뿐만 아니라 사복음서에 다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예수님의 기적 가운데에서도 5천 명이라는 많은 무리들을 먹이셨던 사건이었습니다.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21절)’
엄청난 사람들이 기적을 경험한 사건인 것입니다. 눈 먼 자나 귀가 들리지 않는 자나 누구든지 주님의 기적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개인이었지만 이 오병이어의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은 집단이었습니다.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20절)’
열 두 제자들이 떡을 떼어서 나누어 주고 남은 것이 열 두 바구니에 찬 것입니다. 무리를 향한 기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 하나하나를 또 세워주시는 기적이었던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19절 말씀을 보니까 이 기적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라고 하는 어린아이의 한 끼 식사, 지극히 작은 것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와 어린아이 외에 오천 명이나 먹을 수 있는 엄청난 식사가 되었고 남은 것이 열 두 바구니에 찼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을 하나님 앞에 드렸는데 그것이 작은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먹일 수 있는 음식이 된 것입니다. 19절 말씀을 보면 지극히 작은 것이 어떻게 하면 큰 것으로 변화 되게 하는 그런 기적을 경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네 가지의 단계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지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손에 들어가면 하나님께서 취하시면 하나님의 기적과 신비가 있을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축사라는 것은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취해진 어떤 것이든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있는 것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떡을 떼어’
떼어주는 것입니다. broken이라고 하는 깨지고 부서지고 자기 몸을 내어줄 수밖에 없는 그런 떼어지는 고통이 있습니다.
네 번째는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그 고통과 고난과 그 아픔이 그냥 아픔으로만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고 또 그것을 통해서 생명을 구원해줄 수 있는 그런 존재로 변화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손 가운데 있는 사람 그리고 하나님 앞에 축복 받은 사람 고통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생명을 구원해줄 수 있는 나눠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이 이야기 속에서 우리에게 주고 있는 기적의, 신비의 이야기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구원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고통 가운데 있는 이 삶 속에서도 늘 나눠줄 수 있는 그래서 다른 생명을 구원해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고 오늘 하루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오늘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우리가 늘 주님 앞에
겸손하게 나아갈 수 있는
심령이 되게 하여 주시고
고통이 슬픔이 절망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또 다른 차원의 위로하심이
치유하심이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늘 주님 앞에
위로 받은 자의 삶으로 살 수밖에 없지만
또 그 위로자가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그런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가운데 있을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함께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14. 2. 28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