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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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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3-05 01:18
조회 :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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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는 단어 중에 하나가 ‘아버지’입니다.
은밀하게 하는 사랑은 부부의 관계를 의미한다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생명관계입니다. 아버지가 나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아버지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가 나를 기르신다.’ 제가 제 아들한테 ‘내가 너를 낳았어.’ 그랬더니 ‘무슨 아빠가 낳았어. 엄마가 낳았지.’ 라고 했습니다. 여성신학자들은 아버지라는 말이 싫어서 아버지, 어머니 두 말을 다 씁니다. 성경자체를 바꿔버렸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라는 표현은 생명의 씨를 줬다는 표현인 것입니다.
생명이라고 하는 것은 변화무쌍합니다. 생명은 정해진 모양이 없습니다. 생명관계라고 하는 것은 변화무쌍합니다. 이것을 인격적이라고 얘기합니다. 500원을 넣으면 500원짜리 음료수가 나오는 것은 생명관계가 아닙니다. 저는 요즘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변화무쌍한지를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이 정말 나하고 다릅니다. 우리 애들도 잘 모르고 나도 나를 정확하게 모릅니다. 분명히 1로 들어가면 1로 나와야 하는데 뜬금없이 100이 되고 뜬금없이 10이 되고 뜬금없이 –10이 됩니다. 왜 그런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그런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 자체가 신뢰를 못할 존재냐? 그런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지마.’ 라고 하면 로봇은 안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더 하고 싶어 합니다. ‘보지마.’ 라고 하면 뭐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먹지마.’ 라고 하면 먹으면 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무엇인가 하려고 하다가 다른 사람이 그거 하라고 말하면 열 받아서 안합니다. 더구나 어머니께서 하라고 하시면 더 안합니다.
저희 어머니 살아계실 때 저희 집에 교회 권사님과 함께 간 적이 있는데 제가 집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짜증을 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어머니가 얘기하면 일단 짜증부터 났습니다. 뭐 하라고 하면 싫다고 하고 밥을 더 주면 왜 더 주느냐고 하고 거기다 또 어머니가 드시던 숟가락으로 밥을 푹 퍼서 덜어주는 것이 너무 싫었습니다. 애를 키우면서 어머니 마음을 알게 되었는데도 만나기만 하면 막내라서 그런지 갑자기 애가 됩니다.
아버지도 나를 인격적으로 대우해주셨습니다. 어떤 때는 몰라도 내가 기도를 하지 않아도 아버지가 저에게 알아서 필요한 것을 주실 때가 있었습니다. 또 어떤 때는 구하면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다 내가 단계별로 자라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아버지가 엄청나게 징계하시지만 어떤 때는 엄청난 죄를 지어도 그것을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나가실 때가 있습니다. 죽을까봐 그런 것입니다. 이것이 생명관계라는 것입니다.
생명관계는 솔로몬의 재판과 정확하게 맞는 것인데 가짜 엄마는 옳고 그름이 중요한 것입니다. 솔로몬이 반으로 자르겠다고 하니까 가짜 엄마는 아기를 자르라고 합니다. 자신의 옳음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짜 엄마는 옳고 그름이 아닙니다. 자신이 져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생명입니다. 생명 때문에 옳고 그름을 떠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작은아들이 아버지한테 유산을 달라고 했는데 사실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유산을 달라고 하는 자식은 나쁜 자식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줍니다. 그리고 아들이 아버지를 떠나서 허랑방탕하게 돈을 씁니다. 그런데 아버지 집에는 종이 많습니다. 내 아들이 이 작은아들처럼 돈을 가지고 멀리 떠났다면 죽일 놈이라고 욕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말은 그렇게 할 수 있지만 뒤로 사람 하나 붙일 것입니다. 잘 먹고 잘 사는지 가서 지켜보라고 할 것입니다. 내가 정상적인 아버지라면 사람 하나 붙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망했다는 소식이 들리면 스스로 돌이켜 올 때 까지 기다릴 것입니다. 스스로 돌이켜 오는 것이 왜 중요하느냐 하면 잡아다 놓으면 또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깎고 눈썹을 밀어도 머리카락 자라고 눈썹 자라면 또 나갑니다. 스스로 돌이킬 때 까지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그
런데 왔을 때 엄청난 잔치를 벌여줍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오히려 세상 사람들이 ‘야, 성공하고 돌아왔나 봐 잔치를 베푸는 것을 보니까 암행어사라도 됐나봐.’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대접해 줍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아들을 살리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아들을 심판하려고 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들을 온전하고 완전하게 하기 위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기도할 때 아버지가 아십니다. 그래서 염려하지 말라고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다 이미 알고 계시다고 그런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이 어떤 사람들이냐 하면 아버지가 없는 고아들입니다. 고아는 내가 오늘 뭘 먹어야 되는지 생각을 해야 됩니다. 제 딸이 용돈을 받는 월요일에는 눈에 불을 켜고 저한테 빚쟁이처럼 돈을 달라고 왜 돈을 안주냐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렇게 무자비하게 요구하느냐고 하면 아빠가 용돈 주신다고 약속하지 않았느냐고 합니다. 만약에 제가 삼촌아버지라면 눈치 봤을 것입니다. 또는 고아원의 원장이라면 진짜 주실까?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진짜 아버지는 왜 안주느냐고 내용증명 보내지 않으면 다행일 것입니다. 무슨 벼슬을 한 것처럼 완전히 떼를 쓰면서 달라고 합니다. 친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방인들은 고아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아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를 스스로 고민하고 스스로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한테 구하지 않습니다. 내가 아버지와 친밀한 관계로 가려고하지 않고 늘 어떤 일을 해야지? 어떻게 일을 해야지? 하면서 염려하며 살아갑니다.
세 번째 신앙의 기도는 용서하는 기도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이 있습니다. 사실 이것만 가지고도 1년 동안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인데 주기도문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 무엇일까 하는 것이 14절 15절 말씀입니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이라.(14-15절)’
관계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용서입니다. 눈 감고 기도할 때 마다 원수가 하나씩 떠오르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한 시간 기도했다면 최소한 한 사람은 용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시간, 세 시간, 기도를 하면 할수록 용서를 해야 하는데 기도하는 사람일수록 용서를 못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중보기도 사역을 했던 분이 했던 얘기가 있습니다. 이 분이 예수전도단에서 중보기도사역을 했던 분입니다. 하루에 24시간 돌아가면서 기도하고 본인은 하루에 3시간에서 5시간 정도씩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도사역자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면할수록 사람들이 자기의 거룩함에 빠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거룩함을 통해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하면 사람들을 정죄하고 있는 자기의 모습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환상으로 보여주시는데 둥그런 밸트가 있고 사람들이 밸트를 따라 돌아가는데 한쪽은 깨끗한 물을 통과하게 되어있고 다른 한 쪽은 똥물이 있었다고 합니다. 기도를 충분히 하면 깨끗한 물에 있는 것이고 어느 순간에 갑자기 똥물로 자신이 들어가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다시 기도하면 깨끗한 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계속 돌고 있는 자기의 모습이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사실은 똥물이 정죄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입니다. 비밀을 많이 간직한 사람일수록 자기 거룩함이 무지 강합니다. ‘하나님은 내 남자야, 하나님은 내 편이야.’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는 비밀이 있습니다. 영안이 열렸다고 하면서 하나님과 자신이 너무나 사랑하는 관계이고 누구도 터치할 수 없고 자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과가 용서함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심판으로 나오고 정죄함으로 나옵니다. 주기도문을 100번을 외우면 100사람이 용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단일을 이루면 이룰수록 하나님의 마음이 긍휼하심이라는 것입니다. 긍휼하심이 용서하심입니다.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너그럽고 기다려주고 참아주고 견뎌주고 함께 있어주고 여러 가지 단어로 표현될 수 있는데 결국에는 사랑이라고 하는 용서함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용서함입니다. 용서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가 되어야지 관계가 친밀해지는 것입니다.
누군가 보내준 문자를 보니까 사람은 아홉 가지 잘 해준 것은 기억을 못 하고 한 가지 자기한테 잘못한 것을 늘 기억하고 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한 가지 때문에 어느 순간 관계를 깨버립니다. 아홉 가지는 잊어버렸습니다. 좋은 것 아홉 가지는 잊어버리고 못한 것 한 가지만 기억하고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정말 믿음이 좋은 사람은 용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소주를 먹으면 용서가 잘 됩니다. 제가 옛날에 처음 본 친구가 있는데 다른 친구들은 그 친구하고는 친한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소주 한 번 같이 먹고 정말 친해졌습니다. 기도 한 시간 했으면 정말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도가 소주 보다 더 세야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더 용서를 하지 않습니다. 한 번 찍으면 죽었다고 끝까지 찍는 것입니다. 예수의 피가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고 하시고 그 예수의 피가 죄를 뛰어넘어갔다고 얘기하시고 그 죄가 하나님 앞에서 덮어졌다고 얘기하는데 우리는 그 덮어진 것을 끄집어내서 죄인이라고 얘기하고 있고 넘어가지 못하고 벽이라고 얘기하고 있고 맨날 용서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최고의 악담을 하신 것입니다. ‘너 용서 못해? 그럼 너도 용서 못 받아.’ 하십니다.
십자가는 하나님 편에서는 하나님의 용서하심입니다. 그런데 절대로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동시에 나도 누구에게 용서받지 못할 존재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서받기 위해 죄를 갚으려고 무던히 노력하는 종교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 용서받지 못한 삶의 전형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떡을 접시에 담아 가져다 주면 빈 접시로 돌려보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늘 주고받아야지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사랑은 받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받는 것이 연습이 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줘도 받을 생각 때문에 안 주면 용서가 안 됩니다. 내가 누군가한테 받으면 반드시 갚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내가 줬을 때도 누군가가 나한테 반드시 그것에 대해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습니다. 제 아들에게 무엇인가 주면서 받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생명관계입니다. 받을 것에 대해서 잊어버리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받는 것도 아낌없이 받아야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잘 못 받습니다. 특별히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점도 있습니다. 밥 사 주면 밥값을 꼭 하십니다. 저희 어머니가 옛날에 교회 다니실 때 꼭 헌금을 5천 원씩 하시기에 왜 5천 원씩 하시느냐고 했더니 ‘밥값을 해야지.’ 라고 대답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충분히 받아야지 아낌없이 줄 수가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에는 사회적 장학금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부를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면 나눠줄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소 팔고 집 팔아서 훌륭한 사람이 됐기 때문에 성공하면 다시 집 사고 소를 사야 하는 것입니다. 받아본 것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공짜로 줄 생각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실은 사회에서 받아야지만 사회에 공헌할 힘이 생기는 것처럼 사랑도 아낌없이 받아봐야지 누군가를 아낌없이 사랑해줄 수 있습니다. 십자가가 그런 것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고도 사람들은 이 세상에 공짜가 어디에 있느냐고 합니다. ‘나를 괜히 용서했겠어? 뭘 바치라고 그런 것이겠지.’라고 하는 것입니다. 안 바쳐도 되는데 맨날 무엇인가 바쳐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은밀한 신앙의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33절 결론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구하라는 것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라와 의는 같은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의는 관계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을 의인이라고 얘기하고 하나님과 관계없는 사람을 악인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것이 의이고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은 악입니다. 제가 누구한테 악하다고 얘기했더니 어떻게 그런 말을 하시냐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은 다 악입니다. 누가 하나님과 관계없이 아름다운 일을 했다면 악입니다.
의와 악이라는 것은 기독교의 관점에서는 관계성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하나님의 통치와 하나님과의 관계성에 대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이곳에 하나님의 통치가 내 마음 속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 상황과 사건과 사람 속에 하나님의 통치가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먼저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사람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두려움 때문에 염려합니다. 그것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우선순위가 아니라 원복을 받은 사람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통치와 하나님의 관계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을 더하신다는 것입니다.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선순위가 어긋나 있습니다.
내가 어떤 문제나 어떤 상황 속에 있거나 어떤 사람 앞에 있을 때에 사람들은 사건을 보고 상황을 보고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을 봅니다. 그러면 ‘왜 저런 사건을 주시고 왜 저런 상황을 주셔서 저런 원수를 나에게 허락하셨습니까?’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것은 하나님을 보고 사건과 상황과 사람을 보면 해석이 되고 거기에서 하나님의 뜻과 소원과 목적이 무엇인지를 찾게 되고 결국에는 하나님을 통해서 용서하는 것입니다. 긍휼의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보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단은 계속 옆에서 하나님을 못 보게 하고 사건과 상황과 사람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사단은 거짓말로 분열을 일으킵니다. 가장 큰 사단 중에 하나가 재물입니다. 그래서 재물과 하나님을 겸해서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재물은 일만 악의 뿌리라고 말씀하고 있고 재물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보이는 물질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가 아니라 두 사람 사이에 하나님이 반드시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것이 아닙니다. 자녀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있는 자녀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자녀가 있는 것이지 자녀 뒤에 하나님이 계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생명이고 하나님이 하실 생명이고 하나님을 만날 수밖에 없는 존재인 자녀인 것입니다. 그러면 독립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나도 아이한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야 될 사명이 있는 것이고 동시에 아이는 아이의 인생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빼고 서로 관계하기 시작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201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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