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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장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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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3-09 00:30
조회 :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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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은 집짓기와 같습니다. 5장은 집의 터를 잡는 것이라면 6장은 기둥을 세우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7장은 지붕을 얹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집을 그릴 때 보통 지붕부터 그리고 벽을 그리고 땅을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집을 지어본 사람은 절대로 그런 순서로 집을 짓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은 집을 제대로 지어본 사람들은 터를 먼저 잡고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얹어놓는 순서로 그림을 그립니다.
터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이미 받은 복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 복이 예수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1장에 있는 신령한 복이라는 것은 시편말씀으로 보면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복과는 다릅니다. 내가 부자가 되었는데 하나님을 멀리 한다면 저주입니다. 그리고 내가 고난 가운데 있는데 하나님을 가까이 한다면 복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상황을 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는 것입니다. 세상의 복과 우리가 받은 복이 다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부자이면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자가 천국에 가기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 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 부자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정말 힘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불가능한 것을 하나님이 하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부자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도 있을 수 있는데 사람이 부자가 되어서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부자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돈이 많다는 뜻이 아닙니다. 힘과 영향력을 과시하고 싶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자랑 안에는 하나님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가까이 할 이유가 없습니다. 가장 불쌍한 것은 고난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을 멀리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주 중에 상저주입니다. 사람들이 고난을 만나면 하나님을, 진리를 사랑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가난하면 가난할수록 진리를 더 멀리하고 살아갑니다. 정말 불쌍한 것입니다.
가난이라는 것, 고난이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힘이 없음을 인정하게 하는 것인데 힘을 빼는 과정에서 ‘인간이 안 되는 것이구나 하나님이 계셔야 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되는 것인데 자기 비참함 때문에 자기 절망 때문에 하나님을 멀리 합니다. 매일 술 먹고 한탄하고 한숨 쉬면서 하나님은 없습니다. 삶 자체도 비참하지만 자기 영혼 자체도 저주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복은 집을 지을 때 터를 닦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어떤 터를 가지고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멀리와 가까이 라고 하는 이 관계성에 있어서 터는 예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모르면 집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반석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그런 터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의 터를 닦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의 터라고 하는 것은 예수의 삶을 얘기하는 것인데 이미 우리가 하나님 앞에 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아들인데 이 사람의 아들이 목수의 아들도 아니고 어부의 아들도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인자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이 그리스도인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이고 그리스도의 삶을 쫓아가는 사람이고 그리스도가 살았던 삶이 맞다고 주장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 터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 터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입니다. 관이라는 것은 보는 관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보는 관점이 어떤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자와 고난이라고 하는 것이 상수가 아니고 변수입니다. 변하지 않는 상수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하는 자기 정체성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것이 분명하지 않은 사람은 부자가 되면 자기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내가 가난하고 힘들면 내 인생은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인 것처럼 다른 사람을 볼 때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대우해 주고 인정해 주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계관입니다.
이 세계관이 흔들리면 터가 흔들리는 것입니다. 터의 기본은 견고함인데 견고함이 절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을 책 제목대로 얘기하면 절대 자존감입니다. 절대라는 것은 어떤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절대 자존감이 터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것이 예수라고 하는 터의 내용입니다. 주님이 내가 지을 집, 내가 살아야 될 존재, 내 삶의 터, 내 삶의 모든 근거라는 것입니다. 그 분이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5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6장은 기둥입니다. 기둥은 터랑 같이 맞닿아 있어야 합니다. 기둥은 정확하게 터에 뿌리를 박고 있어야지 기둥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둥은 터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기둥은 터에다가 뿌리를 박고 있어야지 단단해지고 튼튼해지는 것입니다.
기둥은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기도로 친밀감을 갖는 것입니다. 내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면 가치를 추구하고 살아가야 되는데 가치에 우선순위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우선순위가 흐트러져 있으면 말은 그런 세계관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의 삶은 다르게 사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물질의 세계를 볼 것인지 사람의 관계성을 볼 것인지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내가 겉사람을 볼 것인지 속사람을 볼 것인지 그리고 속사람 속에서도 내가 주님 앞에 거짓의 영을 쫓아갈 것인지 진리의 영을 쫓아갈 것인지를 봐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데 우선순위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 앞에서의 관계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사역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친밀감을 갖는 기도는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내가 하나 되게 하는 단일을 이루는 것입니다.
지붕은 예수님과의 친밀감을 통해서 나타나는 열매입니다. 그런데 그 열매의 내용이 내가 하나님의 생명력을 가지고 또 다른 생명을 낳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에게 생명을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은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는데 영원한 생명을 주신 이유는 또 다른 생명을 낳기 위해서입니다. 나를 낳아준 부모, 나를 키워준 부모를 떠나 남자와 여자가 완전히 독립된 개체가 신비롭게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 됨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이 또 다른 자녀를 낳아서 그 자녀들이 또 부모를 떠나서 남자와 여자가 하나 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창세기 2장에 보면 ‘부모를 떠나’ 라고 나오는데 사실은 아담과 하와는 부모가 없습니다. 성락교회 같은 경우에는 아담이 첫 번째 인간이 아니라 인간 중에 예수를 믿은 첫 번째 인간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생각할 때는 우리가 아담을 첫 번째 사람이라고 얘기하는 것인데 창세기 2장에 부모를 떠나라고 한 것은 그 부모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아담과 하와가, 완전히 독립된 자아가 한 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신비로운 그것을 통해서 가인을 낳고 아벨을 낳습니다. 가인과 아벨이라고 하는 또 다른 생명을 통해서 생명의 역사가 이어져 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육신의 것을 통해 보여준 것이 구약의 이야기라면 신약의 이야기는 그것을 영적 세계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에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는 말씀이 마태복음 마지막에 보면 가서 제자 삼으라고 하십니다. 제자가 내 영적인 자녀입니다. 영적자녀를 낳아야 되는 것이 영의 세계입니다. 남편이신 예수그리스도 내가 주님의 신부로서 아내로서 남편과 아내가 만나서 한 몸이 되면 당연하게 7장의 열매, 자녀가 나오는 것입니다. 영적자녀라고 하는 생명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옛날 우리나라에서는 여자가 소박맞는 첫 번째 조건이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생명을 낳느냐 못 낳느냐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되는 것처럼 신약의 이야기에서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살아있는 생명으로 있다면 그 생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열매입니다. 5장 6장 7장을 동시에 보지 않고는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자라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201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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